...어린이용인 줄 알았다. ...내용도 어린이용스럽다. ...문제는, 어른들도 말을 안 듣는다는 사실이다! 예전, 어떤 책을 읽으면서 '세상에는 사람이 보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을 망가트리는 마물이 있으니, 술과 담배와 이 책이로다~' 했을 만큼 막나가는 '사람을 겁주는' 책이 있었다. 굳이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겠는데, 그런 걸 알려줘도 사실상 대책이 없다는 점에서 오로지 '겁주기'위한 것이었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다. 그런 점에서 [손을씻자] 는 같은 겁주기래도 대책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약서가 아니라 양서로 취급받을 만하다. 그러니, 제발 손 좀 씻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