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의 너 1
스미요시 유키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일반적으로는 지구와 같지만 미적 감각이 완전히 뒤집혀 있는 어떤 별. 이 세계의 TV나 연극, 포스터 등은 한 마디로 ‘살짝 호러’라 하겠다--;;
그리고 그 별에서 ‘불쌍할 정도로 못생긴’ 내지는 ‘얼굴을 빤히 보면 기절할 수준의’ 추녀 아이미는 ‘아름답디 아름다운’ 언니들의 구박을 밭으며 부엌데기로 쓰이다가 우연히 지구로 떨어져 성적우수 운동만능에 ‘괴수급 추남’ 이면서 나르시스트인 A모 군과 만나고야 만다.(고백해두지만 나도 사람 이름 못 기억한다)
...지구에 왔으니 미적 감각을 지구풍으로 돌려놓기로 하고, 바보짓을 해도 바보짓이 귀여워보이고 자기비하를 해도 자기비하가 귀여워보일 정도의 꽃미소녀 아이미는 스스로를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마찬가지로 ‘자기처럼 못생긴’ 사람들에게 동병상련을 느끼는데...
이것을 다른 사람 시점에서 보면 이렇게 된다.
“너 가끔 대놓고 시비를 걸더라?”
...진짜 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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