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복원이 될까요?
송라음 지음 / 텍스티(TXTY)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하는데엔 서로의 주파수와 시간이 같아야
서로 사랑할 수 있다는 걸,
그게 어긋날 땐, 함께하는 사랑은 할 수 없단 걸
경험으로 알고 있는 나이다.


열정, 설렘이 조금 사라져서일까
사실 책에 대한 기대가 크진 않았었다...



그런데!


예상 외의 전개속도와 인물들의 대화, 책 속 내용에 홀딱 빠져들어 읽게됐었다는 것을 꼭 말하고 싶다!!
(섣불리 생각한 나, 반성해랏.)


불쾌한 만남, 어긋나는 타이밍, 부딪히고 다투는
그 모든 이야기가 어쩌면 나도 경험했던, 일상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들은 뻔하되 결코 뻔하지 않다.



​오래도록 바라보던 사랑이 현재진행형이 아님을 깨달은 낡은 책을 고치는 여자 황설, 어느새 물든 사랑을 놓치지 않으려는 다친 곰을 지키는 남자 정유건.



무언가를 복원하는 사람들이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을 복원하는덴 서툴고 부족한 이들의 만남은
악연ㅡ우연ㅡ필연의 3단 콤보를 지나 함께 서로의 삶을 복원해간다.


새로운 사랑으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관계와 자아를 복원해가는 사랑이야기이자 성장이야기는
마침 계절이 봄이어서일까, 읽고나서 살짝은 낯선
간질간질함에 묘한 기분이 들게했다.



사랑의 본질을 묻고,
복원의 첫발을 내딛을 용기를 주고,
간질간질하게 살살 마음을 건드릴 이 책

<사랑도 복원이 될까요?> 강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완벽보다 완결 - 흔들리는 삶을 촘촘하게 수놓은 빛나는 완성 일지
문예진 지음 / 서사원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못생긴 실패가 보기 싫어

시도조차 하지 않고,



좌절하고 싶지 않아

도망치기를 택한 날이 이어졌다."







비단 작가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꼭 큰 일에서만이 아니라

사실은, 거의 매일이 이렇다.



커다란 실패가 아닐지언정

이렇게 말하면 좀 그런가..?

저렇게 말하면 이상하게 보이진 않으려나..?



무대뽀정신(?)은 온데간데없고

주저주저 남의 눈치를 보는 내가 남았다.







✔️ 모두가 부러워할 성공이 가려진 순간

마주한 초라한 민낯 앞에서 도망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목표없이 견딘 시간 속은

거울과 같은 민낯을 드러낸 일기장,

곁을 지켜준 반려견,

카약, 목공, 압화 등의 소소한 취미생활로 가득차 있다.



주홍빛 윤슬, 손글씨 메모, 설산의 필란드,

색색의 압화.. 눈호강스런 사진들도 백미다.





✔️ 견뎌낸 시간들이 쌓이고 나를 찾아 헤매는 과정을 지나 찾아낸 것은 사랑과 다정함 그리고 별거없는 일상일지라도 단 하루도 허투루 핀 날은 없다는 것.



일기장같은 고백 속 가장 솔직한 이야기이기에

오늘의 실패가, 웅크림이 잘못된 것은 아니란 진심어린 위로와 함께 깊은 여운을 남긴다.





생각해본다.

내 삶을 버티게 한 것은 무엇인지,

나를 채우는 기쁜 소소함은 어떤 것인지.







"지금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이 나를 만드는 것처럼

결국 나를 살게 하는 것은 일상적인 보통의 것들이었다."







ㆍ지금 흔들리고 있는 중이라면

ㆍ잘하고 싶어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면

ㆍ괜찮아보이지만 속으론 길을 잃었다면

ㆍ한껏 웅크러든 마음을 붙들고 있다면





이 책 <완벽보다 완결>을 추천!











~♡~♡~♡~♡~♡~♡~♡~♡~♡~♡~♡~♡⠀⠀⠀

⠀⠀⠀

책과 기록 사이, 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

눈썰미좋은 북썰미⠀⠀⠀

@book_ssulmi⠀⠀⠀

⠀⠀⠀

~♡~♡~♡~♡~♡~♡~♡~♡~♡~♡~♡~♡⠀⠀⠀





필사모임 <사각>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서사원 으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학이 쉬워지는 최소한의 세계사 - 알고리즘, 정규분포, 게임 이론까지 역사를 움직인 18가지 수학 개념
후쿠스케 지음, 이정현 옮김 / 현대지성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학창 시절, 특이하게도 인기있는 수학선생님이 계셨다.

수학 공식 뒤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잘 해주셔서 지루하던 수학 시간의 집중도를 확- 올려주셨던.



많이 알아야 학생들에게 제때 얘기해줄 수 있기에

이런 류의 책은 최대한 읽어보려는 편인데

<수학이 쉬워지는 최소한의 세계사>는 딱 안성맞춤이었다.





✔️ 수포자도 대부분은 알고 있는 이야기 -



기원전 3세기 시라쿠사, 참주 히에론 2세의 의심에서 시작된 금관의 비밀은 한 수학자를 욕조 밖으로 발가벗고 뛰어나가게 했다.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



아르키메데스가 외친 이 짧은 감탄사는 단순히 부력의 원리를 발견했다는 기쁨을 넘어, 측정할 수 없던 세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세계로 편입시킨 인류의 거대한 도약이었다.



후쿠스케의 <수학이 쉬워지는 최소한의 세계사>는 이처럼 역사의 결정적 변곡점마다 존재했던 수학적 사투를 추적한다.





✔️ 나일강의 범람을 예측해야 했던 이집트인들에게 기하학은 생존이었고, 피라미드는 그들의 통치 체계를 공고히 하는 거대한 계산서였다.



18세기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기계 장치를 돌리기 위해 미적분은 필수적인 언어였다. 수학은 자본주의의 속도를 결정짓는 엔진이 되었다.



도박사들의 고민에서 시작된 확률론은 현대 금융과 보험 시스템의 근간이 되어, 인류가 미래라는 불확실성을 통제하려 했던 야망을 보여준다.







고대 그리스 전쟁부터 르네상스,

프랑스 혁명, 세계대전까지

역사가 바뀌는 순간에는 언제나 수학이 있었다는 것!







✔️ 흔히 수학을 교실 안에 갇힌 고립된 학문으로 오해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수학이 단순한 숫자놀음이 아닌,

시대를 막론하고 인간이 마주한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발명한 가장 정교한 번역기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가 오늘날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이유는, 그것이 단순히 정답을 맞힌 순간이 아니라 세상의 가려진 질서를 발견한 환희의 순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수포자였던 분들!

이런 이야기들이면 수학과 조금은 화해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나요?









~♡~♡~♡~♡~♡~♡~♡~♡~♡~♡~♡~♡⠀⠀⠀

⠀⠀⠀

책과 기록 사이, 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

눈썰미좋은 북썰미⠀⠀⠀

@book_ssulmi⠀⠀⠀

⠀⠀⠀

~♡~♡~♡~♡~♡~♡~♡~♡~♡~♡~♡~♡⠀⠀⠀







출판사 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세종의 나라 1~2 세트 - 전2권 (양장)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역시 김진명 작가님♡
명불허전은 이럴 때 쓰는 말이죠!


아흐..
아는 내용을 이렇게 디테일하고 쫄깃하게..!


슬쩍 집었다가 2권 순삭했어요🙊




✔️ 천재였던 왕이 조력자들과 함께 뚝딱.


아~니죠!!


명나라의 끔찍,살벌한 간섭과 횡포,
한자만이 유일한 진리라며 글은 그들만의 것이라 외치는 사대부들..


첩보물처럼 사건을 따라가며
그 숨막히는 압박과 반발 속에서
우리만의 한글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며
묵직한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 나만 알기 아까운 대박 소식이 있어요.
총상금 2억원! 역대급 독서감상문 대회!


[세종의 나라] 국민 참여 독서감상문 대회

총 상금 2억원 / 1등 3천만원 / 총 수상자 600여명

공모기간: 2026.03.03~08.31
참여방법: www.세종의나라.kr 링크 접속
참가자격: 대한민국 거주자 누구나
수상발표: 2026.10.9.(사전 개별 연락)
문의: sejongnara1418egmail.com



깊은 몰입감을 느끼고 싶다면,
짙은 여운이 남는 책은 찾고 있다면,
책테기 극복 책을 찾는다면

<세종의 나라> 에요!!




이번 기회에 우리 문자 한글의 소중함도 되새겨보고
뜻깊은 대회도 함께 도전해 보시기를 바라요.





~♡~♡~♡~♡~♡~♡~♡~♡~♡~♡~♡~♡⠀⠀⠀
⠀⠀⠀
책과 기록 사이, 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
눈썰미좋은 북썰미⠀⠀⠀
@book_ssulmi⠀⠀⠀
⠀⠀⠀
~♡~♡~♡~♡~♡~♡~♡~♡~♡~♡~♡~♡⠀⠀⠀



요조앤님이 모집한 증정이벤트에 당첨되어 이타북스 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민에 관하여 -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
프랭크 카프리오 지음, 이혜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법정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판결





✔️ ​전 세계 수억 명의 마음을 울린

'가장 자애로운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



솔직히 말하자면 안타깝게도 책 이전에는 몰랐던지라

그가 어떤 사람인지, 그의 판결 영상을 찾아보았다.⠀



법의 엄격함 뒤에 숨겨진 인간의 아픔을 먼저 들여다보던

사람 프랭크 카프리오.⠀

<연민에 관하여> 속에는⠀

삶에 반드시 필요한 친절의 힘을 전하는 그가 있다.







✔️ 이 책은 단순한 법정 기록이 아니다.



38년의 세월 동안 피고인의 죄를 묻기 전 ⠀

그들의 삶이 가진 무게를 먼저 살핀 노판사의 기록이자⠀

차가운 세상 속에서

우리가 타인, 그리고 나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차가운 판단이 아닌

따뜻한 연민임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안내서였다.⠀







✔️ ​"사람은 누구나 누군가가 어깨에 손을 얹어주는 것만으로도 옳은 길을 선택할 수 있다."⠀





​책장을 넘기다 마주한 이 문장이 ⠀

마음을 오랫동안 붙잡았다. ⠀



잘못을 저지른 이에게 필요한 것은 ⠀

때로는 매서운 회초리가 아니라, ⠀

그가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믿어주는

단 한 사람의 온기일지도 모른다.





카프리오 판사는 차갑고 준엄한 심판을 내리는 대신,

피고인의 고단한 삶 속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 ⠀

그들의 어깨에 가만히 손을 얹어주었다.



그 작은 손길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나아가

세상을 더 다정한 곳으로 만드는 기적을 목격하게 된다.







✔️ 정의보다 더 높은 곳에 사랑이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며, 세상을 바꾸는 건 날카로운 칼날이 아니라

진심 어린 공감이라는 사실을 증명한다. ⠀



"친절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라는 그의 말처럼,

그의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면

누군가를 성급히 심판하기 전에

그 사람의 배경을, 상황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나란 사람은 지극히 일반적인 사람이라

매사에 그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수는 없겠지만

입에 칼을 물진 않아야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세상을 바꾸는 것까진 아니어도

내가 할 수 있는 (다정한 말 한마디, 조용히 지켜봐주는 것..)

작은 것들이 나날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을거란

용기가 생긴다.





ㆍ타인에 대한 냉소로 마음이 딱딱해졌다면

ㆍ진정한 리더십과 공감의 가치를 실천하고 싶다면

ㆍ삶의 우선순위를 다정함과 환대에 두고 싶다면



이 책 <연민에 관하여>를 추천!









~♡~♡~♡~♡~♡~♡~♡~♡~♡~♡~♡~♡⠀⠀⠀⠀

⠀⠀⠀⠀

책과 기록 사이, 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

눈썰미좋은 북썰미⠀⠀⠀⠀

@book_ssulmi⠀⠀⠀⠀

⠀⠀⠀⠀

~♡~♡~♡~♡~♡~♡~♡~♡~♡~♡~♡~♡⠀⠀⠀⠀

⠀⠀



출판사로부터 도서와 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