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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을 타지 않는 삶 - 서른, 제네바에서 배운 흔들리지 않는 삶의 태도
안상아 지음 / 자크드앙 / 2025년 12월
평점 :
나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품격있고 우아하게 ღ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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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읽은 196권의 책 중 단연 1번이라고 말하며
권해주고 싶은 에세이 <유행을 타지 않는 삶>.
'신녀성'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한 태도와 자신을 돋보이도록 2030 여성들을 코칭하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던 안상아 작가님은
남편과 함께 스위스 제네바로 떠나게 되요.
언어도, 문화도 낯선 곳에서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단단한 여정은 2-30대들의 에세이에 살짝 빈정이 상했던 제게 이건 찐이다....! 하는 큰 공감과 위안을 안겨주었어요.
그 곳에선 유효하지 않은 한국에서 익숙했던 즉각적인 피드백, 빠른 결정과 치열한 경쟁의 분위기 등 지니고 있던 모든 라벨을 떼어버리고 다시 시작된 삶이랄까요.
낯설고 불편한 느림 속 부자연스러움을
그저 힘들다고 불평만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삶을 다시 되돌아보는 계기로 잡다니,
본인의 자리, 나다움을 찾아가는 그 모습과 여정이
점점 무르익어 가는 변화가 정말 멋지더라구요.
✔️ 개미처럼 월화수목금금금 으로 일했던 30대를 지나 40대에 들어섰을 때 제대로 번아웃과 현타를 때려맞았었어요.
지금은 조금은 여유롭게, 천천히를 누리고 있지만
언제나 마음 한 구석엔 경제적 자유, 미라클 모닝, 디지털 노마드 같은 뒤처지지 않으려면 성장해야한다는, 유행처럼 소비되는 조급함이 두려움으로 자리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무엇을 위해. 무엇이 되기 위하여
이토록 치열하게 애썼던 걸까 라는
<유행을 타지 않는 삶> 속 안상아 작가님의 질문에서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읽어내며
깊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딱 필요한 만큼만 힘을 쓰고,
나머지는 흘려보낼 줄 아는 고요한 자신감에 가까운,
아무 것도 하고 싶어하지 않는 게으름과는 다른,
필요 이상의 애씀을 보이지 않는 태도 랄까요.
책 속에선 프랑스어로 'Nonchalance'라는 직역하자면 '태연함' 이라고 말하네요.
당신은 게으르지 않다.
욕망이 적은 것도 아니다.
무엇보다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낼 만큼 인생을 대충 살지 않는다.
그 누구보다 절박하게 삶의 소중함을 잘 알기에,
오히려 그래서 더 가볍게 놓아주자는 것이다.
메세지가 심금을 울립니다.
✔️ 단지 머무는 것만이 아닌
자신만의 여정을 찾아가며 깊이와 성숙도를 높여가는 모습은 배우고 싶더라구요.
매너를 말보다 먼저 나를 소개하는 방식이라 칭하며
교양, 사교, 언어, 태도를 배우고 다듬는 모습으로
사람 자체가 풍기는 격을 말해주고
직접 찍은 유럽의 감성사진까지 들어있어서
여러모로 즐기게 되었던 책 <유행을 타지 않는 삶>.
✔️ 여전히 나다움을 정확히 정의내리진 못했지만
나만의 걸음과 속도로,
세상의 유행에서 한 발 떨어져 나만의 감각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살아가는 삶을 살고 싶어요.
거기에 나의 두번째 르네상스는 삶의 품격과 우아함이 더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해 봅니다.
나의 제네바는 어디일까.
"어쩌면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건.
세상과 조금의 거리를 두겠다는 다짐일지도 모른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달릴 때 잠시 멈춰 서서
정말 그 길이 나의 길인가 되묻는 태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오래도록 납득할 수 있는 삶을 선택하는 일.
제네바는 그 연습을 하기에 적절한 도시였다.
남의 기준에서 벗어나 나만의 호흡 으로 살아보는 것,
그 느린 걸음 속에서 비로소 자유로워지는 것.
나만의 유행을 타지 않는 삶은 그렇게,
외면이 아니라 내면의 조용한 반란으로부터 시작되었다." ㅡ본문 중에서
💡 오랜 시간 남의 기준에 나를 억지로 맞추면 살아온 사람이라면,
남들의 속도를 따라가느라 하루가 공허 했던 사람이라면,
내 속도가 믿음직하지 않고 불안하다면,
나만의 감각을 찾고 싶다면,
삶에 품격과 우아함을 더하고 싶다면,
이 책 <유행을 타지 않는 삶>을 반드시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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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기록 사이, 핵심 콕콕 책추천. 템리뷰⠀⠀
눈썰미좋은 북썰미⠀⠀
@book_ssul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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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드앙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지극히주관적인_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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