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컬러링 여행
달집만두 지음, 홍세의 그림 / 트러스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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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평은 제주도 컬러링 여행!! 오랜만에 컬러링을 해보게 되었네요 .

코로나 이후로 정말 ..해외는 고사하고 국내여행도 안하고 있다보니

제주도가 너무너무 보고싶더라구요. 살면서 딱 2번가봤는데

두번다 만족할만한 여행이 아니였기때문에 가고는 싶은데 현재시국으로는

제주도도 자제가 필요하네요.. 다른지역에 있는 친구들과도 못보고있는......

다니시는 분들은 다니시겠지만 저는 괜히 걱정이되서 자제중이네요.

그러다 보니 더욱 가고싶은 곳 중에 한곳이 제주도인데요.

원래 하지마라하지마라하면 하고싶은 이상한 심리가 있잖아요 ?

가지마라 가지마라하니깐 괜히 더 생각나지만 저는 잘 참고 컬러링북으로

대리 감성을 만끽하기위해 !!

생각보다 많은 페이지가 있는데 예를들어서 성산일출봉 이라면 왼쪽에는 예시 그림과

아래는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생각하면서 하기 좋더라구요 .

일단 .. 제가 미술을 전공한것도 아니고 하다보니 그때 그때 기분따라 칠하는

스타일이 달라지는데 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너무 대충칠했다 하실수도있지만

저 성산일출봉을 칠할 당시에는 회사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았고 넓게 트인 노을을

상상하며 스트레스를 쏟아내느라 좀 거친 느낌으로 칠했었어요 .

마지막으로 갔던 제주도가 아마 2016년? 정도 였던거 같은데

딱히 뭘 하지않아도 가슴이 트이는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었거든요.

일정은 짧고 거리가 꽤 되서 더 많은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 컬러링북에는

제가 못가본곳도 있어서 계속 상상을 하며 보게 되는데 그걸로도 임시?로는

스트레스가 덜어지더라구요 . 요즘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장기전으로 돌입되었지만!!

집에서 이런 소소하고 집중할수있는 것들을 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져서 저는 즐기고있답니다.

요즘은 회사가 갑자기 코로나인게 무색할정도로 너무 바빠서 자주는 못하지만

안티스트레스~~~~컬러링북은 항상 정답입니당!!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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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이솝 우화 전집
이솝 지음, 최인자 외 옮김, 로버트 올리비아 템플 외 주해 / 문학세계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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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우화 .. 초등학교때 이후로 딱히 이야기한적도 본적도 없었던 것같은데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지나도 아직도 이솝우화는 잘 이어져가고있네요.

사실 이솝이라는 인물에 대해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인물보다는 우화들이

워낙 많아서 다는 알지 못해도 유명한 이야기들은 다들 아실텐데요.

개미와 배짱이. 토끼와 거북이. 서울쥐와 시골쥐. 양치기 소년 등등 ..

근데 이 책에는 358개의 이솝우화가 나와있더라구요. 우와 엄청 많다 싶었어요.

제가 모르는 우화들이 수두룩.. 짧게 이야기가 나와있고 아래는 이야기의 핵심이라고

해야할까요 ? 우화로 우리에게 알리고 싶은 말? 이라고해야할까요 .

간결하게 한줄평처럼 나와있는데 좋았던 우화 중 하나는 "암퇘지와 암캐"인데

아주 짧아요.  암퇘지와 암캐가 서로 새끼를 더 잘 낳는다고 싸우고있었는데

암캐는 포유동물 중에서 자신이 가장 빨리 새끼를 낳는다고 뻐겼다네요 .

그러자 암퇘지는 네 말이 옳다고 해도 , 너는 겨우 눈도 못 뜨는 새끼밖에 못 낳는다는 것을 명심해야지 하며 쏘아붙였다고 하네요 .

그리고 이 우화가 해주는 이야기는 얼마나 빨리 하느냐보다는 얼마나 신중하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라고 써있는데  이솝이라는 인물은 그 시대에도 재치와 지혜로 아름다운 교훈을

말해주기 보다는 동물로 이야기를 풍자하면서 풀어내서 지혜로움을 전파해주는 대단한 인물이였던건 확실한것 같아요. 무조건 맞다 . 이렇게 해라보다는 이야기를 이해하며 순간순간을

각자의 재치를 발휘해서 헤쳐나가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게 짧지만 강렬한 ? 이야기를 읽을 수 있고 포인트까지 나와있는게

좋았어요. 아마 이 책에 실린 이야기들 말고도 더 많을텐데 .. 다른 우화들도 읽고싶어졌어요.

나도 모르는 사이 나이는 들고 재치와 센스도 잃고 싶지않고, 자연스럽게 머리에 저장되는

재밌는 지혜의 시간이였네요  회사에서 틈틈히 읽을수있어서 좋았다는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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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서른 - 인생의 변곡점을 건너고 있는 30대를 위한 34가지 조언
강혁진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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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는 32살이지만 ...어느새 저도 30대가 되있었고

책 제목에 꽂혀서 읽게 된 책이예요 .

책에는 서른네가지의 조언들이있어요 ."월간서른"의 대표님이 출간하신책이라네요.

30대들을 위한!!! 맞춤형 도서 .. 나이먹으니 이런거 참 좋더라구요.

책에 모든내용이 좋지만 이미 살아온 세월이 있다보니

백프로 공감하며 그렇게 바뀔수는 없지만 한번씩 생각하게될수있는 조언들이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저한테 와닿았던 조언이 세가지 있었어요.

첫째는 건강을 일과 바꾸지 말 것! 이건 뭐랄까 제가 경험하기도 했고

항상 생각하는 거라서 제일 먼저 크게 와닿았는데요.

제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20대 중반까지는 대학다니면서 알바하던곳에서

직원을 하고 점장까지 하게 되었었어요. 하지만 저는 좀 반일중독? 이라

할때는 하고 놀땐놀고 일생각을 좀 많이하는편이예요. 입은 힘들다 짜증난다

온갖욕을 하지만 신경쓰이고 일을 찾아서 하고, 돈을 받는 입장에서 꼭해야한다

이런생각이 있는데, 매출대비 알바생들 인건비도 생각해야 하고 그러던시기에

힘이쎄니 좀 무리하게 일을하다보니 24살쯔음 허리디스크가 터져서 

터진 디스크를 잘라내는 수술을 하게 됐고, 수술은 참고로 직원일때 ..

점장이 된이후에는 더 신경쓰이게됐고 젊은 나이에 여자가 디스크수술을하다보니

조심해야하고 일은 해야하고 지치더라구요 . 물론 사장님은 그만둔다고 했을떄

인건비같은거 걱정하지말고 같이 일하자고 하셨지만 죄송했어요.

주6일 근무에 저의 시간도 없고 그래서 결국에는 그만두고

부모님이 계신지역으로 와서 사무직으로 취업을 했어요. 근데 말이 사무직이지

현장업무도 조금씩 도와주거나 확인해야하는데 무거운것들이 많아서

결국 27살쯔음 또 수술했던 그곳에 디스크가 터져서 수술을 또 했는데 ..

원래 안좋다보니 뭐 산재처리는 바라지도 않았지만 병원 입원해있는내내

업무인수인계를 하고왔음에도 전화가 와서 계속 전화로 알려주고알려주고

저만하는 업무들이 많다보니 이게 수술하고 쉬는 환자인지 일을하는중인지..

수술후에 쉬고 출근을 다시했을떄 회사사람들이 걱정도해주고 했지만

입원했을때를 생각하면 말이 가족같은회사지 가족이 이렇게 아프면

그렇게 할까 싶기도 하고 정말 기분은 좋지않더라구요. 그리고 생각한건

이렇게 일해서 아프면 내손해다 생각이 너무 커져서 그이후로 무리한 업무들은

남자분들께 최대한 헬프 요청 . 이게 그 당시에나 걱정해주지 조금만 지나도

그런 배려들은 사라지기 때문에 제 몸은 제가 챙겨야해요.

돈만 나가는게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날이 너무 많은데 건강하게 즐기면서

살고싶거든요...회사에 친한동료들과도 서로 아프면 진짜 아픈게 먼저야 하면서

무리하지말라고 하면서 지내는데 진짜 건강은 최우선이예요 ..

제가 건강해야 뭐 일을하던 놀던 뭐라도 하지않겠어요 ..?

어느회사를 가도 솔직히 산재처리는 회사입장에서 최대한 안하려 하기때문에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해요 . !!!! 그 후에도 저말고도 몇번 다친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봤기때문에 더더더 이생각은 친구들에게도 하는 평소 이야기랍니다..

이야기 하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이제 두번째로 와닿았던건 우직하게 내자리를 지킬것

정말 내용까지도 딱 내이야기 같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카톡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있지만

정작 꾸준히 연락하는건 몇명안되고 나이를 먹을수록 인간관계가 그렇게되더라구요.

하지만 꾸준히 내자리를 지키면서 있다보니 매년 내가 챙겨주지는 못해도 생일때 연락해서

챙겨주는 사람들이있고 , 한번씩 연락와서 옛날 이야기하며 술한잔 하자 하는 좋은사람들도

많고 (한번씩 연락오는사람들 중에는 같이 일했던 알바동생들...) 가끔이라도 연락하면서

안 변한모습에 어색하지않게 서로 옛날얘기만해도 너무 힐링이되더라구요.

 

정말 책을 읽으면서 조언들이 다 좋긴했지만 두가지는 평소에도 생각하고있고

지키고 있는 신조같은 조언들이라 너무너무 공감이 됐고

30대를 지날수있는 가이드북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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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완벽주의자 - 내 안의 완벽주의로 더 행복한 나를 만드는 법
이동귀.손하림.김서영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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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완벽주의자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나는 완벽주의자일까 ? 책이 물어보는 느낌이였어요. 

책이 물어본다면 저는 완벽주의자가 맞다고 대답할 것 같아요 .

완벽주의자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완벽했으면 하는 마음은 솔직히 

누구나 가지고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 설문조사에서도 53.62퍼센트의 

사람들은 완벽주의자다 라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저 조차도 내가 완벽하다이 느낌보다도 일하면서 이렇게 하면 좋을것같은데 

저렇게하면 좋을것같은데하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 

완벽함과는 거리가 있지만 제가 대충하는건 만족하지 못하고 어차피 할꺼면

확실하게 하자 이런마인드라 저는 완벽주의자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채겡서 나타내는 행복한 완벽주의자와 불행한 완벽주의자 둘 중에

나는 .. ? 행복쪽에 가까운것 같아요 . 완벽하지 못하면 죽을것같고 엄청난 

부담이 된다거나 그런건 없어요. 생각은 이렇게 하면 좋겠다 라고 하도 

어쩔수없는 일이나 나의 역량이 부족한데 억지로 완벽하게 맞출수는 없으니

그건 그거대로 아쉬워하지만 만족하는 편이기때문에 완벽이라는 단어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생활에 지장이 있지는 않기때문에 저는 행복한쪽이라고

생각하고싶네요. 하지만 살짝 그런건 있어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지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사람들을 보면 조금불만이 쌓이긴하죠.. 하지만 저는 이건이렇게 해야한다

어느정도 생각을 오픈하는 편이긴 해서 그나마 덜하지만 

직장내에서도 진짜 열심히하고 잘하지만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못해서 

손해본다랄까 그런 느낌의 사람들은 간접적으로라도 도와주고 싶어져요.

반대로 그정도도 안하는 사람들은 민페라고 생각해요 ..

사람이 잘하진 못해도 열심히는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뭐 본인의 삶이니깐

직접적으로 지적할수는 없어요 . 어차피 세상에 완벽한사람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올바른 완벽을 추구하는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책을 보면서 어 ? 나는 조금 이쪽에 해당하는거같은데 ? 난 이렇지는 않은데 

이런 생각과 함꼐 마음속으로 저한테 질문도 많이 하게 됐던것 같고 

아무래도 일하는모습을 생각해보게된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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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 - 12명의 북한이탈주민 이야기
프로젝트 지음 지음 / 박영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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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특별하게 살랍니다. 제목만 보면 사실 어떤책인지 감이 오지않지만 

표지에 써있어요 . 12명의 북한이탈주민 이야기 라고 .. 지금은 조금 뜸하지만 

어느순간 탈북자분들이 방송에도 엄청 나왔었죠. 근데 제가 티비를 보는것만 꾸준히 보기때문에 

하도 이슈라 탈북자분들이 나온다 정도밖에 몰라서 궁금해서 읽게됐어요 . 

솔직히 처음 이야기는 그냥 뭐 놀랍거나 하지않았는데 .. 점점더 신기하다고할까 ..

그분들께 실례일지 모르겠지만 놀랜건 대학생활이였어요. 우리나라는 대학을 가면

학기시작전 오티부터 시작해서 주구장창 모이고 술마시고 모이고모이고 그게 당연한거였는데

북한에서는 당 통제로 인해서 무리지어서 마주칠일이 없다니 .. 다그렇지는 않지만

솔직히 대학은 새로운사람들이랑 모여서 보내는게 반인데 .. 무리지어다닐수가없다니..

저도 대학때 동아리활동은 안했고 과방에서 살다시피 할정도로 공강시간에나 틈틈히

사람들이랑 얘기하고 놀았거든요 ..심지어 학부여서 전공나눠지기전까지 같이 다니던무리가

저까지 12명 정도였기때문에 ..너무너무 신기하고 다른세상이야기였네요.

더군다나 활동하거나 하지도 못하는데 남는시간없이 학교를 위해 노동이라니..

강제로 모내기나 농사일을 해야하고 직접 학교 수리도하고 ..뭐 등록금을 안낸다고 해도 

여기서는 말도안되는 이야기죠..여기는 사실 비싼 등록금내고 학교가 그만큼의 기대치를 충족해주지못했기떄문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하면서도 등록금아까우니 졸업까지 꾸역꾸역 하긴했지만

솔직히 저는 북한에서는 못살것같아요 ..........상상조차 불가한 생활이예요 ....

그리고 또 신기했던건 군대가 10년이라 새내기가 30살이라니 ... 그리고 cc에서 거의 바로 

결혼한다니 ........제 대학생활때 저는 cc는 한적없고 과 사람들 몇몇이 cc였는데 

흠 뭐 다 헤어졌습니다. 우리는 군대가기전에 대학생활을 하다보니 뭐 자연스러운 현상이겠죠?

같은 한반도 민족이지만 너무 다르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네요. 뒤에도 재밌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저한테 가장 충격적이였던건 대학생활 인것같아서 그 위주로 리뷰를 하게됐네요. 

책에 내용중에는 탈북에 관한 이야기도 있긴했지만 , 중요한건 그분들이 어쨌든 지금은 

남한에서 잘 살고계시고 후회하지 않으시니 우리도 다른시선으로 보지말고 그분들도 나때문에 북한은 이렇다 생각하면 어쩌지 ? 되려 움츠려들지않았으면 해요. 다같은 사람인데 현재 자기생활에 만족하고 새로운건 배워가면 되는거니 처음엔 신기해할수는 있겠지만 부정적인 생각이나 시선은 서로 하지않았으면 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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