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미네이터 2 - 하 - 시간의 문을 열다 몬스터미네이터 2
아멧 자파 지음, 이영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2부 상권 읽자마자 궁금함에 얼른 펼쳐본 하권, 동화 '백조왕자'에서 11명 오빠들의 백조옷을 완성할 때까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던 엘리자처럼 과거속으로 들어왔지만 시간의 세계를 흐뜨릴 수 없어 이름 조차도 말할 수 없는 맥스는 어린아빠의 집이자 맥스가 살았던 집으로 가게 됩니다. 하지만 도둑으로 오해를 받게되고 엄마, 아빠를 구하기 위해 약속한 몬스터의 외뿔을 외뿔을 가지고 가까스로 탈출하지만 몬스터가 가득한 숲에서 그만 할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하며 떠나오게 됩니다. 맥스는 슬픔을 추스르기도 전에 누나와 함께 다시 또 하나 남은 외뿔을 찾으러 이번엔 6년전 과거로 돌아갑니다. 과거로 갈 때마다 소중한 사람을 잃는 고통을 선택해야 하는 아픔을 겪는데....숱한 모험 끝에 엄마를 구하고 아빠의 기억을 되살릴 몬스터 스와글러의 뇌수까지 구했지만 아빠를 구하기 위해 집어넣은 몬스터 스와글러의 뇌수 부작용으로 아빠는 더이상 예전의 아빠가 아닙니다. 맥스 가족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아빠를 과연 구할 수 있을까요?
   

[상상력과 기발함을 만날 수 있는 몬스터퇴치법] 


아이 말대로 생긴 것도 더럽고 성격도 난폭, 이름도 요상한 몬스터들, 그리고 그 몬스터들과 싸우는 맥스와 미네르바의 용기와 도전, 그리고 맥피어리스 남매를 도와주는 책과 다양한 알레르기를 가진 크룬스 머글이나 몬스터들의 왕이자 악의 축인 자마글로그 등 어린시절 잠자리에서 몬스터의 공격을 걱정하며 잠 못 들었던 작가, 아멧 자파의 상상력이 고스란히 책에서 살아나는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책입니다. 이미 월트 디즈니에서 영화화 결정되었다고 하니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다양한 몬스터들과 맥스와 미네르바 남매의 모험을 조만간 생생하게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겠네요. 기대됩니다^^ 책을 읽고 몬스터들을 내 마음대로 상상해본 후 영상으로 만나면 또 다른 재미가 있겠죠~아직 끝나지 않은 맥피어리스 남매의 흥미진진 모험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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