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파랑 2 - 마지막 소원을 찾아서, 제3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작 2탄 마시멜로 픽션
차율이 지음, 샤토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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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파랑 2 (마지막 소원을 찾아서) - 차율이 글 / 샤토 그림 / 고릴라 박스



제3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작 2탄 <미지의 파랑>이 나왔어요.

마시멜로 픽션상은 비룡소(고릴라 박스)에서 4-6학년 걸스 101명이 직접 뽑는 상입니다.

역사적 사실과 함께 환상 어드벤처가 어우러진 책입니다.

시공간을 초월한 우정을 그린 <미지의 파랑 2>를 소개해 드립니다.




소울메이트가 있으신가요?

마음을 터놓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을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나요.


미지는 시공간을 초월해 우정을 이어나가는 게 몸은 힘들어도 해미의 소울메이트이자 너나들이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지요.

자신이 현대로 가고 없을 때 해미에게 누군가가 생기면 어떡하지?

다른 친구가 생겨 나와 거리가 멀어지면 어떡하지?

정말 그런 일이 생겨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친구의 고민을 참 많이 합니다.

해미를 혼자만 차지하려는 미지를 보니 첫째가 떠오릅니다.

4학년이 된 첫째는 어릴 적부터 단짝 친구를 유난히 원했어요.

한 친구 하고만 놀려고 하고, 마음이 맞는 친구가 있으면 혼자 독차지하려고 하는 마음이 커서 그 친구가 다른 친구랑 노는 모습을 질투를 많이 했어요.

친구가 힘들어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요.

1년마다 반이 바뀌니 너무 집착하는 친구와 반이 안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첫째에게 친구는 소유하는 게 아니라고 말해요.

자신도 아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른 친구랑 노는 모습을 보면 혼자가 된 거 같다고 해요.


미지도 머리로는 알지만 마음이 잘 움직이지 않아 다금이와 해미를 사이에 두고 줄다리를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미지의 파랑>을 읽은 첫째가 친구는 내가 조바심을 낸다고 해서 친해지는 게 아니라는 걸 단번에 알지 못하지만 성장해가고,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알아갈 거라 믿어요.


역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미지의 파랑 2>은 임진왜란의 시작이 부산의 영도입니다.

"700척의 배와 2만 명, 후엔 20만 명, 부산진성과 동래 읍성이 반나절 만에 무너져요.

전국 모든 마을이 초토화되고, 백성이 아주 많이 죽어요. 겨우 20여 일 만에 한양까지 점령당하고, 우리 영도도 전쟁이 끝나고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가 돼요." -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되어 역사와 환상의 이야기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져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가 될 거 같아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읽으면서 자연스레 이해가 되니 아이들에게 쉽게 공부가 될 거 같아요.


사실과 환상이 만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칠 수 있을 거 같아요.



※ 본 도서는 비룡소(고릴라 박스)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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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도서관의 마녀들 오랑우탄 클럽 25
이혜령 지음, 이윤희 그림 / 비룡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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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도서관의 마녀들 - 이혜령 글 / 이윤희 그림 / 비룡소



마법을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면 어디에 사용하시겠어요?

가끔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할 때가 있어요.

아이들은 더 간절히 바라겠죠.

어려운 일을 당하거나, 갖고 싶은 게 있을 때나 공부하기 싫을 때, 엄마가 선물을 안 사줄 때, 어디 가고 싶을 때나, 하늘을 날고 싶을 때 등등......

무수히 많은 이유로 마법을 사용하고 싶어집니다.

어른인 저도 가끔 마법이 있었으면 할 때가 있지요. ㅎㅎ

<브로콜리 도서관의 마녀들>에는 왕따를 당하는 소율이와 꼬마마녀 치치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소율은 친구 혜수 때문에 많이 힘들어합니다.

씩씩하고 정의로운 소율도 왕따라는 굴레에서 헤어나기 힘들어하지요.

점점 소심해지고, 움츠러듭니다.

아이들이 없는 도서관을 찾으며 외로움을 달랩니다.

많은 아이들이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합니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는 세상이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고, 자신이 편은 아무도 없다고 느낍니다.

자신을 배척하고 자신을 싫어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자존감이 약한 아이들은 더 그렇겠죠.

부모님에게 말하기도 힘들 거예요.

보복이 두렵기 때문이지요.

친구들의 따돌림은 한두 명에서 시작해 반 전체가 행해지기 때문에 더 심각해집니다.

왕따를 시키는 아이들도 처음에는 험담을 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점점 괴롭힘이 심해집니다.

신체적인 손상을 입히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지요.

심각한 상황이 되었을 때 부모나 선생님이 알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거 같아요.

소율은 자신때문에 책으로 변한 혜수가 책으로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는 게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소율은 자신이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을 알면서도 아무에게도 말 못 한 괴로움과 아픔을 잘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

치치와 모습이 바뀌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마녀가 된 모습이 그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치치는 소율이 잘 헤쳐 나가리라는 걸 아는 거 같아요.

숨지 말고 자신의 모습으로 당당하게 맞서라고 말하지요.

여러 일들이 일어나면서 소율은 자신의 내면을 다집니다.

나중에는 혜수를 용서하겠지요.

소율은 치치를 통해 한층 성장하고 성숙된 자신을 만나게 될 겁니다.

진정한 승리자는 복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용서를 하는 게 아닐까요?


※ 본 도서는 비룡소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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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열어 보지 마! : 아이시 절대 열어 보지 마!
샤를로테 하버작 지음, 프레데릭 베르트란트 그림, 고영아 옮김 / 한솔수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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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열어 보지 마! 아이시 - 샤를로테 하버작 글/ 프레데릭 베르트란트 그림 / 한솔수북


모든 일이 시작되기 이틀 전......

작은 도시 보링 외곽에 남자아이가 인형과 놀고 있습니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검은 그림자가 나타납니다.

아이가 다시 현관을 나오기 무섭게 검은 그림자는 사라집니다.

아이의 인형 아이시와 함께 말이지요.

가장 아끼는 물건이 있나요?

그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 적이 있나요?

아이가 가지고 놀던 아이시를 잃어버리면서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네모는 엄마 아빠와 보링 시에 살고 있는 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우체부 아저씨로부터 이런 주소가 적힌 소포를 하나 받게 됩니다.


엄마는 소포가 잘못 온 거 같다고 반송하라고 합니다.

네모는 학교에 가기 전 우체국에 들러가기로 하지만,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학교에 가기 전 친구 프레드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상자를 열게 됩니다.




상자 속에는 가슴에 검은 반점이 있는 햐얀 털북숭이 괴물 인형이 들어 있었어요.

부드러운 감촉의 인형이었지요. 보라색 플라스틱 재질의 작은 얼굴에 들창코가 자리 잡고 있었으며 양옆으로 길게 찢어진 입이 크게 벌어져 있고요. 얼굴 오른쪽과 왼쪽에 플러시(벨벳과 비슷하나 보풀이 더 길고 보드라운 비단)로 된, 뿔처럼 생긴 것이 삐죽하게 솟아 있었습니다.



학교를 가기 위해 프레드와 집안으로 들어와 준비를 하고 있는데 예티가 살아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본 순간 깜짝 놀랍니다.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네모는 집안으로 예티를 들어오게 합니다.

살아있으며, 말까지 하는 예티는 네모와 프레드에게 이름이 무엇인지 묻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를 합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아이시 아이스-몬스터라고 합니다. 성긴 모직물로 만들어진 아주 보드라운 인형입니다. 천연 목재로 된 창과 아래위로 크게 벌릴 수 있는 턱을 가진 예티 모양의 기사입니다."

"저는 삼십 도 온도에서 세탁 가능하며 삼 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아이시가 깨어나면서 보링시에 갑자기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유월에 눈까지 내리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함박눈이 되어 내리는 보링시는 멈출 줄 모르고 쌓여만 갑니다.



살아있는 인형 아이시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들의 모험이 이제 시작됩니다.

아이시를 무사히 주인에게 되돌려 주려고 계획하지요.


아이시의 주인의 찾을 수 있을까요?

보링 시는 눈이 왜 내리는 걸까요?

설인 예티인 아이시와 눈은 관련이 있는 걸까요?

관련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눈을 멈출 수 있을까요?

아이시의 주인을 찾기 위해 아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 질까요?

작은 인형에서 큰 거인이 된 아이시는 털북숭이입니니다.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겠죠.

어떻게 어른들의 눈을 피해 아이시를 보호할까요?

네모는 좋아하는 오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까요?

우정이 돋보이는 <절대 열어 보지 마! 아이시> 책에는 아이들의 순수함과 따뜻한 마음이 보입니다.

용감하고 호기심 많은 네모, 프레드와 오다는 아이시를 무사히 주인에게 돌려주는 재미있는 여정을 책으로 만나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본 도서는 한솔수북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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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과학 수업
수잔 섀들리히 지음, 카타리나 J. 하이네스 그림, 전은경 옮김, 서울아동병원 의학연구소 / 비룡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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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과학 수업 - 수잔 섀들리히 지음 / 카타리나J. 하이네스 그림 / 전은경 옮김 / 비룡소





바이러스와 세균의 차이를 아시나요?

이 책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 손을 씻어야 하는 이유, 코로나19 백신,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방법 등이 적혀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속되면서 우리의 모든 생활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도대체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뭐길래 인간들을 괴롭히는 걸까요?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과 글로 설명되어 있는 <바이러스 과학 수업>을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우리 몸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가 끊임없이 세균과 바이러스와 싸우게 됩니다.

우리 몸을 되돌려 놓기 위해 면역반응이 일어나지요.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기 위해 미리 예방을 하기도 하지요.

바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페니실린이 만들어진 과정, 천연두 예방접종 등등 다양한 백신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몇 년 동안 예방접종을 많이 맞히게 됩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몸에 면역을 높여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충분히 싸울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올해는 가장 힘들고 무서운 바이러스가 우리 곁으로 왔어요.

바로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우리 곁을 쉽게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침중 하나인 손씻기는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손 씻기를 통해 다른 질병이 생기지 않는 걸 보고 정말 손 씻기가 중요하구나를 보았습니다.

손 씻기 하나만으로 웬만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막는 것을 보며 열심히 손 씻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외출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까지.....

우리몸을 코로나 19 바이러스에서 보호 하고 있습니다.





※ 본 도서는 비룡소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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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 씨 다릿돌읽기
신현경 지음, 윤태규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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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씨 - 신현경 글, 윤태규 그림 / 크레용 하우스

아침에 일찍 잘 일어나시나요?

전 아침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어요 ㅜㅜ

밤늦게 자는 게 문제인듯한데. 운동을 안 하고 나서는 패턴을 다시 밤늦게 자는 걸로 바뀌어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드네요.

그에 반해 아이들은 항상 일찍 일어나요.

일찍 재워 그런 거 같기도 해요.

아침에 아이들이 배고프단 소리에 일어나곤 합니다.

아이들이 있어 그나마 일어나서 아침 준비를 하고 아이들이 듣는 온라인 수업을 준비하는 걸 돕는 거 같아요.

여기 <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 씨>가 있습니다.

글을 쓰는 것 말곤 모든 게 귀찮은 잡스 씨에게 뜻밖의 가족이 찾아옵니다.





결혼 전에는 저도 집에만 있으면 바깥에 나가는 게 귀찮을 때가 많은 거 같아요.

약속이 있지 않으면 집에 하루 종일 있을 때도 있었답니다.

아는 사람들이 아니면 소통도 하지 않았어요.

이웃분들과 인사도 하지 않고 지냈지요.

앞에 나서는 건 더더욱 하지 않았어요.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생기면서 모든 게 바뀌더라고요.

먼저 가서 인사하고 또래 엄마들과 친구가 되고, 금방 친해져 친구가 되지요.

뻔뻔해지기도 하는 거 같아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들과 경쟁도 하고, 아침 일찍 줄 서는 일까지도 불사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나가는 일까지도 불사합니다.

신랑은 연애 때 보지 못한 모습에 부끄러웠는지 얼굴을 숨기기도 했었어요.

어떻게 그런 용기가 생기는지.... 엄마이기에 생기는 용기인 거 같아요.

잡스 씨도 강아지 때문에 조금씩 변하지요.

강아지가 처음엔 탐탁지 않죠.

원하지 않는 일들이 생기면서 잡스 씨는 모든 게 귀찮고, 싫어지지만 점점 강아지들에게 애정이 생깁니다.

없을 때 몰랐던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면 애정이 생기고, 그 일에 정성과 사랑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강아지들처럼 사람들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 어떤 사람의 속마음을 듣고 싶은가요??

전 아이들이 가장 힘들 때나 아무에게도 말 못 하는 비밀이 생길 때, 소통하기 힘들 때 한 번 정도 마음을 읽어보고 싶어요.

코로나가 생기고 집에 아이들과 있으면서 사람들을 만나는 일들이 많이 줄어 들었어요.

언택트가 아닌 온텍트로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각지도 못한 만남을 갖기도 합니다.

멀리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나라를 건너 만나는 사람도 있어요.

직업 또한 다양해져 한 번도 만나지 못한 뻔한 사람들까지 만나게 되면서 또 다른 문화가 형성되는 거 같아요.

이제 언제 대면 만남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만남 속에서도 감정을 나누고, 이야기가 통하고 공감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우리 인생에서 좋은 일 나쁜 일,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지만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잡스 씨가 강사들을 그냥 보호소에 가져다주었다면 평생 관계에서 오는 안정감과 사랑을 느껴보지 못했을 거예요.

주위 사람들의 관심 또한 필요한 거 같아요.

조금 한 관심과 말들이 사람을 살리고, 주변을 아름답게 한다는 걸 <귀찮아 병에 걸린 잡스 씨>를 보면 알게 되었답니다.







※ 본 도서는 크레용하우스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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