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 40년간 증명된 배당가치 투자전략
켈리 라이트 지음, 서정아 옮김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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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다양한 기본 정보를 계속해서 흡수하는 중이다.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듣기에 끌리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는데 ETF, 배당주, 공모주 등이 그랬다. 그중에서도 배당주는 주식을 사고팔 때 지불하는 금액과 별개의 현금이 들어온다는 점에서 더욱 끌렸다.


책의 초반 이 책은 배당이 가진 의미를 알려주고, 여러 가지 척도로서 가지는 신뢰성에 대해 말하기 위해 다른 요소들과 조목조목 비교하며 설명해 준다. 1988년 제랄딘 와이스의 동명의 책 <배당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가 출간된 이후 투자사업은 수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배당'만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배당금을 단순한 추가 수익 개념으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배당이란 현금으로 지급되는 확실한 투자 수익이라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다. 배당은 그 기업의 건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자 주식의 가치를 측정하는 척도이다. 배당금이 지급된 이후에는 기업이 마음대로 그 돈을 되돌리거나 액수를 바꿀 수 없다. 그만큼 과거와 현재의 배당금은 그 회사가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가 된다. 또한 배당금의 상승추세는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예측지표로서도 눈여겨볼 만하다.



배당가치 투자 기법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주식 투자 전략과 분석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한다. 이 분야에 대해 낯설고 어렵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는지 저자도 전문용어보다는 쉬운 언어로 쓰려 노력했다고 한다. 그리고 중간중간 중요한 내용을 요약하거나 추가적인 설명을 위한 글도 '배당의 진실'이라는 소제목으로 정리해두기도 해서 이해에 도움이 된다.


이 책은 배당의 의미와 가치 알기, 배당수익률 전략으로 저평가 고평가 구간을 구분하기, 사이클과 추세를 이해하여 보다 정교한 매수 매도 시점 찾기 등등 '배당 가치 투자 전략'의 핵심요소들을 하나하나 알려준다. 분석과 이론이 바탕이 되는 교과서적인 부분을 넘어, 배운 것을 바탕으로 현실의 주식시장에서 자신의 성향을 더해 어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갈지에 대한 내용까지를 책 한 권에 담았다.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한 부분은 결정은 독자 스스로가 하는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지침이 될만한 요령이나 원칙 등을 다시 한번 제시해두는 식이다. 미국에서 출간된 지 15년이 넘은 책이라는 점을 참고하여 제목 자체가 말해주는 것처럼 거짓말하지 않는 배당의 장점과 특점을 배우고, 배당투자 전략의 원칙과 적용법을 배우는 방식으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배당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꼼꼼히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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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주식 공부
김영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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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반드시 알아야 할 것만 담았다는 주식 책. 초보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들, 혹은 놓치기 쉬운 포인트들을 73가지의 질문으로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최소한의 주식공부>라는 책의 제목과 목차만 보아도 주식공부를 시작하는 초보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 담겼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어 이 책을 읽고 싶었다. 


투자자로서 알고 있어야 할 기본 지식과 경제 지식을 배울 수 있고, 주식을 사고팔 때 가져야 할 기준이나 계좌 관리법, 차트 분석법 등등 주식을 할 때 필요한 조언들을 들을 수 있다. 투자의 기본이자 핵심 원칙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나 질문에 맞춰 답해준다. 워런 버핏, 피터 린치, 하워드 막스, 존 보글 등 소위 성공한 유명 투자자들의 조언도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편이다.


남들 다 하니까, 주변에 주식으로 돈 번 사람들이 많아지니까, 장이 좋다고들 하니까, 저마다의 이유로 백지상태에서 주식을 시작한 개인투자자들이 최소한의 공부를 하기 위해 읽어두면 좋을 책이다. 무작정 시작하고 나면 궁금한 건 하나둘씩 늘어나는데 딱 그럴 때마다 꺼내 읽어도 좋을 것 같은 책. 하나의 질문에 길지 않은 분량으로 답변을 해주는 식의 본문이라 읽기에 부담이 없고, 필요한 질문을 찾아 나누어 읽기에도 좋다.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한 사람 중에, 요동치는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똑똑한 주식투자를 하고 싶다면 기본서로 삼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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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진심 수채색연필 드로잉 - 상상력 톡톡! 쉽고 재미있는 수채색연필의 세계
이일선.조혜림 지음 / 그림책방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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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의 종류에는 유성과 수성이 있다. 물에 녹아 수채화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색연필을 수성색연필 혹은 수채색연필이라 부르는데, 이 책은 '수채색연필'을 이용한 드로잉에 대해 소개하고 함께 그려보기를 권하는 책이다. 색연필 그림을 바탕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색연필 드로잉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도 꽤 괜찮은 책.

본문은 총 5개로 나뉘어 있는데 '1. 드로잉의 시작'에서는 재료 소개와 기초 기법부터 알려준다. 내게 맞는 도구 선택부터 나만의 팔레트(컬러 차 트) 만들기, 선-형태-색채 감각을 키워주는 기본 드로잉 입문과정이 들어있다. 나머지 2~5장에는 심플한 형상부터, 그 형태를 이용한 상상을 가미한 그림들, 자연 풍경이나 소품 등등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마지막 5장은 아름다운 꽃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림 주제라 더욱 흥미로웠다.




집에 가지고 있는 색연필 중에 붓이 그려져 있는 색연필이 있지 않은지 한번 체크해 보자. 그리고 색연필의 질감과 수채화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수채색연필 드로잉을 시도해 보자. 개인적인 취향으론 색연필을 사용한 보태니컬 그림이나 컬러링 그림들을 완성하는 건 많이 어려웠는데, 조금 더 자유롭고 성글게 그린 그림들을 바탕으로 물을 칠해 완성하는 수채색연필 드로잉이 꽤 재미있었다.

<그림에 진심 수채색연필 드로잉>은 수채화와 색연필화의 매력을 모두 가진 수채색연필 드로잉을 알려주는 책이다. 따라 그릴 견본도 풍부하고, 단순 채색일 때와 물을 더했을 때의 질감 차이가 달라지는 게 신기해 드로잉 과정이 더 흥미로운 것 같다. 무작정 따라 그리기가 막막하다면 우선 책 속 그림들을 감상하며 자신이 그리고 싶은 수채색연필 드로잉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는 것도 괜찮다. 책의 저자는 드로잉의 재료가 가진 특색처럼 드로잉의 주제나 방식에 있어서도 자유로움과 상상력을 한 스푼 더해, 나만의 시선과 감성으로 그림을 그려보라는 조언을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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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나면 곁에두고 찾아보는 숨은그림찾기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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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숨은그림찾기'가 다양한 장점을 가진 두뇌 놀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책을 소개한다. 나이나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집중력, 관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누군가와 경쟁적으로 즐길 수도 있지만, 혼자서도 느긋하게 몰입과 즐거움을 느끼며 할 수 있는 놀이라는 것도 장점이다. 이러한 내용은 책 뒤표지에 간단히 정리되어 있는데 읽어보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만하다.

재능도 관심도 없는 관계로 컴퓨터나 폰으로 게임을 거의 안 하는 편이라, 나에게 그나마 익숙한 게임이란 테트리스, 네모네모로직, 숨은 그림 찾기, 틀린그림찾기, 스도쿠 등등의 단순한 고전게임들이 전부다. 눈이 피곤한 핸드폰이나 오락실 화면 말고, 종이책으로 보고 할 수 있는 아날로그 게임 책은 사실 많지 않아서 <틈만나면 곁에두고 찾아보는 숨은그림찾기> 가 은근 반가웠다.



들어가는 글 이후 바로 시작되는 본문은 찾아야 할 그림을 알려주는 지시문과 본 그림뿐이다. 총 64개의 그림을 제공하는데 일상적인 장면이나 동물들이 가득 그려진 그림이 많다. 대체로 귀엽고 말랑하고 유연한 인상의 그림들은 그림 속 인물과 배경 곳곳에 찾아야 할 또 다른 그림들을 숨기고 있다. 난이도를 고려한 배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찾아야 할 숨은 그림들의 개수는 뒤로 갈수록 많아진다.

숨은그림찾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고, 즐기는 방법도 쉽다. 휘리릭 페이지를 넘겨 그림들을 구경하다 마음에 드는 그림 하나를 찾아 구석구석 바라보며 숨은그림을 찾아내면 된다. 책에 표시를 하며 즐겨도 좋고, 표시를 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몇 가지나 찾아내었는지 세야 하니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책의 제목 그대로 '틈만나면 곁에두고 찾아보'기 딱 좋은 놀이책, 짧은 휴식시간이나 생각을 돌리고 싶을 때 곁에 두고 즐기면 딱 좋을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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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부터는 연금 공부 - 평생을 설계하는 액티브 ETF 운용의 기술
김호균.도현수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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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이후 요긴하게 생계를 도와줄 수 있는 연금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 찬 책. 기대수명이 100살에 가까워지는 세상이지만 근로소득으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기간은 장담할 수 없다. 퇴직연금이나 국민연금을 받더라도 그 금액이 일상을 유지하기에 과연 충분한 금액이라 장담할 수 있을까. 연금투자를 통해 수령 연금과 세금 혜택을 최대로 받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것들이 참 많다.



이 책 <마흔부터는 연금 공부>는 연금 투자의 필요성, 연금제도에 대한 기본 설명, 연금계좌에 납입/중도인출/수령 방식에 대한 A-Z, 연금을 굴리기 위한 포트폴리오와 액티브 ETF 활용법, 그리고 제시한 방법을 활용하기 위한 실전 가이드까지 알차게 담겨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주식과 연금 투자 자체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주변에서 듣는 설명과 조언이 무척 많았는데 그 내용들을 잘 집대성해 넣어둔 것 같은 책이었다.(특히 연금 쪽으로) 나 같은 초보투자자가 읽기에도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잘 정리된 글이었고, 실제 포트폴리오나 투자 기간별 모을 수 있는 금액 등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어 더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40대를 경제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시기이며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화되어 연금 투자를 시작하기에 가장 적기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일찍 시작할수록 이득이지만 40, 50대에도 결코 늦지 않았다는 것을 주지하는 것이다. 연금제도 자체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안에서 받을 수 있는 절세 혜택과 실제 투자 가이드를 제시하는 등 개인연금을 적극 활용하며 연금을 차곡차곡 모아가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많다. 최근 많아지고 있는 다양한 ETF 유형별 특징이나 투자팁을 알고 싶은 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수령 시 꿀팁을 제시하는 내용도 있어 이미 연금 투자를 시작했고 연금수령이 얼마 남지 않는 50대 독자들에게도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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