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7
비밀의 땅 에렌지아에 가다!
글. 히로시마 레이코
그림. KeG
김정화 옮김.
웅진주니어 / 2023.3.27.
애니메이션 화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컬러풀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표지 어떠세요? 얼른 읽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아기자기한 그림체에 여자 친구들에게 더욱 인기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가득합니다.
히로시마 레이코의 신작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은 사랑스러운 꼬마 마녀 나코와 앙증맞고 귀여운 파트너 웰시 코기 봉봉의 모험과 우정 이야기예요. 원래 4권에서 마무리 될 예정이었는데 독자들의 사랑과 인기 덕분에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계속 출간되고 있다고 하네요. 7권에서는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등장인물
나코 - 귀엽고 사랑스러운~멋진 마녀가 되고 싶은 의욕 가득한 아이
봉봉 - 매력 철철~생기발랄한 웰시 코기 강아지
머시아 - 나코의 엄마이며 마녀, 마법 약 제조의 명인, 화를 잘 내지만 다정하고 믿음직한 존재
미지, 로라, 주라 - 엄마 마녀의 파트너 고양이들
앨리 - 별점을 볼 줄 아는 꼬마 마녀, 나코의 믿음직한 친구
모파 - 엘리의 파트너, 빨간 고양이
니트 - 털실 마녀 메티가 만든 마법의 허수아비. 뜨개질 선수
푸니 - 비오는 날 나코와 봉봉이 찾아낸 신비한 생물
마녀와 마법사, 요정과 드래건이 사는 신비로운 마법 대륙 팀톤랜드.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이 가득한 이 곳에 사랑가득 최고의 콤비, 꼬마 마녀 나코와 파트너 강아지 봉봉이 있어요.
[아기가 된 나코]
얼마 전, 열두 살이 된 '나코'. 봉봉과 함께 루주리 들판으로 댄디 민들레를 꺾으러 갔어요. 정신없이 댄디 민들레를 찾아 꺾고 있을 때, 갑자기 풀숲에서 검고 긴 것이 튀어나와 나코의 손을 찔러요. 나코는 따끔한 아픔을 느끼며 순간 정신을 잃어 쓰러져요. 봉봉이 발견한 건 울고 있는 작은 여자아이! 나코는 어떻게 된 걸까요?
[비 오는 날 만난 비뿌리]
콜타 마을에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오고, 마법 능력이 부족해진 것처럼 마법이 잘 통하지 않아요. 마을 전체에 우울한 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나코와 봉봉은 비뿌리 '푸니'를 만나게 되요. (표지의 그 동글동글한 녀석이 바로 '푸니') '푸니'를 몰래 집으로 데려가게 되고, 이 귀여운 녀석이 '로로로롱~'하고 울면 비와 천둥을 부르는 것이었어요. 그런데 이 녀석은 대체 어디서 온 걸까요?
[에렌지아를 찾아서]
나코와 봉봉은 길 잃은 비뿌리 푸니를 에렌지아로 돌려보내려고 해요. 그런데 중요한 건! 에렌지아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는거예요. 비밀에 싸여 있는 대륙 에렌지아. 위험하기 때문에 마법 결계를 걸어두었다는데, 과연 나코와 봉봉은 푸니를 안전하게 데려다 줄 수 있을까요?
일단 표지가 초등 친구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1-7권까지 모아놓고 보면 뿌듯해하며 들여다 볼 것 같은 느낌이랄까. 완전 소장각입니다!! 스토리는 어떻구요? 작은 스토리 하나하나 흥미롭고 긴장감 넘칠 뿐만 아니라 감동도 있지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 더욱 더 빛을 발하는 나코와 봉봉의 우정 이야기.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구성입니다.
마녀의 파트너는 고양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생기발랄한 웰시 코기 보봉과의 케미는 그야말로 환상 찰떡! 나코와 봉봉을 보고 읽는 것만으로도 정말 사랑스러움이 뿜뿜!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거예요. 아이들 책이지만 판타지를 좋아하는 소녀 감성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마법 결계를 걸어 둔 위험한 비밀의 대륙 에렌지아. 이 에렌지아의 생물들이 팀론랜드에 출몰했다! 사람을 아기로 변하게 한 뒤 잡아먹는 '베이비 스네이크'와 온종일 비와 천둥을 부르는 '비뿌리' 푸니까지! 푸니를 데려다주기 위해 에렌지아로 향하는 나코와 봉봉의 운명이 궁금하시다면~!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7 비밀의 땅 에렌지아에 가다』 읽어 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