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성령의 열매 -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크리스토퍼 J. H. 라이트 지음, 박세혁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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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들에게 예수님 처럼 살고 예수님을 닮는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유혹과 핍박이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고통을 두려워 하지 않고 나를 지켜주시는 주님을 믿으며 고통을 통해 성장 해야한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그리스도인으로써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성령의 열매>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사랑(Love), 희락(Joy), 화평(Peace), 오래 참음(Patience), 자비(Kindness), 양선(Goodness), 충성(Faithfulness), 온유(Gentleness), 절제(Self-Control) 총 9가지의 주제로 어떻게 하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써의 삶을 살아 갈 수 있는지 조언 해줍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가 아닌 성경 말씀을 토대로 하나 하나 정확하게 짚어가며 조언을 해준 다는 거였어요. "사실 착하게 사세요", "베푸며 사세요" 이런 이야기들은 어떤 책에서든 볼 수 있는 내용이지만, 이 책은 성경책에 나오는 다윗, 다니엘, 예수님, 사도 바울 등 성경 인물들의 실제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대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올바른 자세를 알려 주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굉장히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그들을 이해하지 않았고, 또 내가 베풀 수 있는 능력이 되고 도울 수 있지만 실천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보탬을 주는것에 인색 했던 것 같아요.나의 죄는 예수님이 대신하여 주셨는데, 왜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처럼 하지 못할까? 내가 만약 예수님이였다면 어떻게 행동을 했을까? 반성과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번 책을 통해 앞으로 살아가면서 제 자신을 변화 시켜야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크리스천이라면 꼭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핵심을 딱 짚어가며 정확하게 쉽게 설명해주는 책이여서 너무나도 은혜되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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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 마음이 아파도 아픈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김혜정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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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 한권을 고를 때 그 때의 저에게 맞는 책을 골라 보는 편 입니다. 요즘에 제가 마음과 위로에 주제를 다룬 책을 자주 읽고는 하는데, 그만큼 제 자신이 지쳐있고 또 마음의 위로가 필요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사실 너무 힘들다보면 누군가의 위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거 같아요. 또 내가 어떠한 마음의 상처를 받아 멍이 들어 있는지 정확히 알기도 힘들고요. 어떤날은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흐르곤 하죠. 마음이 다친 나를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요?


이번에 읽은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다> 라는 책은 김혜정 저자가 직접 경험하며 겪은 시행착오들과 삶의 과정들을 솔직하게 풀어낸, 마음이 아픈 사람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주는 마음이 따듯해지는 서적이에요.  남에게 잘 하기 힘든 솔직한 이야기들을 저자는 책을 통해 전달 했기에 저도 더욱 마음을 열고 책을 읽게 된거 같아요.


저는 힘든 일이 있으면 주말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서 울적해 하기 바빴고, 평일에는 회사 끝나고 돌아오면 '힘들었으니 쉬어야지' 라며 온갖 핑계를 대며 하루를 마무리 했던거 같아요. 제가 왜 힘든지,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도 안하고 그냥 제 마음을 외면하기 바빴죠.. 그러나 저자의 책을 읽고 정말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저자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씩씩하게 이겨냈고 또 힘들다고 가만히 주저앉지 않고, 작은 목표들을 세워 하나 하나 이루어 가며 힘들었던 삶을 멋진 성공의 삶으로 변화 시키는 모습을 책에 담았어요.


또 저는 누군가가 저를 지적하고 험담할까봐 두려워서 제 자신을 속이고 안 그런척, 괜찮을 척 하며 지내왔던거 같아요. 사실은 정말 제가 원하는게 아닌데도 말이죠.. 저자는 책을 통해 가장 중요한건 자기 자신이며, 세상이 만든 기준에 속지 말라고 합니다. 누가 뭐라하면 어때요? 그 사람들이 제 삶을 살아주는 것도 아닌데.. 그동안 제가 얼마나 다른 사람 눈치보고 살아왔는가 반성 하게되었으니 이제는 가장 나 다운 모습으로 제가 원하는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저자는 여전히 멋진 나날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이 주 업무이지만 꾸준히 마라톤 완주를 하기도 하고, 성악을 배우기도 해요. 이러한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저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네요. 회사에서 퇴근하면 소소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동영상 편집 연습 먼저 해볼까해요. 처음은 어렵겠지만 점점 발전해 나아갈  모습을 상상하며 도전 해보려고 합니다.
 

삶이 무게가 무겁고 너무 지칠 때는 잠깐 멈춰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다면 아주 사소한 목표로 시작하여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보는건 어떨까요? 저는 이번 책을 통해 이번 기회에 제가 놓친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차근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책 읽어서 너무 기분 좋네요. 마음이 다쳐 무엇을 해야할지 막막하신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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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면서 마음부터 챙겨보게 - 영험한 달리 라마에게 배우는 인생 수업
스티븐 모리슨 지음, 김문주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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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하루 시작은 어떤가요? 저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회사를 30-40분 정도 먼저 출근해서 성경 말씀도 읽고 책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회사로 출근하는 길은 항상 마음이 무겁고 먼 느낌이네요.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음을 챙겨보게>는 귀여운 라마가 알려주는 인생 이야기에요. 우선 책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이 책은 일단 엄청 가볍고 얇아요. 그래서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 편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는데 한시간도 안 걸린거 같아요. 그림과 글이 함께 씌어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고, 글이 많지가 않아서 금방 읽었답니다. 


책 내용은 좋은 이야기가 많이 담겨져 있어요. 저는 사실 요즘 마음이 항상 불안하고, 일이 터질까봐 주말에 하루도 마음 편하게 살고 있지 않았습니다. 회사에서 일이 터져 전화라도 오는 날에는 사시 너무 떨듯 바들 바들 떨고 손마디와 무릎 사이까지 오한이 오면서 시달려했습니다. 그러다가 이 책을 읽게 됬는데, 라마가 들려주는 인생 이야기를 보다보니 제가 너무 인생을 어렵게 생각하고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차 싶더라구요.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답답한 제 인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조금은 편하게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됬습니다. 저에게 가장 많은 위로를 준 내용을 써봅니다.


오! 오늘은 정말 기쁜 날입니다. 어떻게 알았냐고요? 당신 엉덩이가 씰룩 걸리고 있잖아요. 왜 기쁨을 감추려고 하세요. 마음껏 웃으세요. 마음껏 춤추세요. 마음껏 노래하세요. 그속에서 살아가는 희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내일이 걱정되서 자제하고 있었군요. 그렇다면 오늘 마음껏 기뻐하고 죽음을 맞는 건 어때요? 매일 당신이 살아있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그냥 오늘을 감사하며 즐기세요.


이 파트를 보면서 저는 왠지 모르게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하루하루 불안해하며 우울감에 빠져 하루를 시작했는데, 이 글귀가 제 마음에 크게 와닿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오늘 하루는 하루 뿐인데 제가 너무 즐기지 못하고 살고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머리를 한 대 쎄게 맞은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다짐했답니다. 내일 일 때문에 오늘을 망치며 살아서는 안되겠다. 오늘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자! 라고...


저 파트 외에도 정말 좋은 글귀가 많아요. 마음에 드는 내용은 캡처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힘들 때마다 꺼내어 읽어 보고 있습니다. 좋은 내용이 많지만, 어떤 부분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책은 대체적으로 재미있었어요. 


하루에 시작이 무겁고 힘든 분들에게 귀여운 라마에게 인생 수업 받으시라고 추천 드리고 싶어요. 가볍게 읽기 좋은 구성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장을 넘기게 된답니다. 삶이 막막하고 힘들지만 소중한 나의 하루를 누군가에게 빼앗겨 잃지말고 당당하게 살아 봅시다.. ㅎㅎ 오늘 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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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간다 - 이유 없이 네가 너무 좋다
박현정 지음 / 담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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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힘들고 지치는 요즘.. 저는 제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는 책들을 많이 찾게 되는거 같아요.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책 "마음이 간다" 책 리뷰 입니다.


"마음이 간다"는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을 위로해주는 감성 사진 에세이 입니다. 저는 출퇴근 시간에 주로 책을 읽기 때문에, 책 내용이 많거나 글만 잔뜩 있는 책들은 읽기가 힘들 편이에요. 그런데 "마음이 간다"는 사진과 짧은 에세이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보기가 편했어요.


주제에 따라 그에 맞는 사진과 글귀들이 쓰여져 있는데 보면서 힐링도 많이 되고 글귀가 짧게 핵심만 다루어서 집중이 더 잘 됬습니다.


저자는 간호사, 선생님으로써 살아왔으며, 이제는 작가로써의 꿈을 품고 이 책을 썼다고 해요. 직접 겪었던 이야기들..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사진과 글귀를 통해 풀어 냈어요. 총 5 파트 나누어져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저자는 직접 느끼고 직접 경험하고 생각한 이야기들을 공유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읽어보니 몇가지 마음에 딱 공감이 드는 내용이 있어서 사진도 찍어두고 여러번 보았습니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내용이 있어 공유 합니다.


당신과 나

나에게 당신을 맞추느냐
당신에게 나를 맞추느냐
답은 없습니다.

둘 중 한 사람이 비우지 않는 한,
둘 중 한 사람이 배려하지 않는 한,
둘 중 한 사람이 이해하지 않는 한,
둘 중 한 사람이 포용하지 않는 한,
둘 중 한 사람이 용서하지 않는 한,
답은 없습니다.

우리가 되기 위해
오늘은 내가 먼저
당신에게 손을 내밀어 봅니다.
나와 다른 당신,
당신과 다른 나.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면 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나의 손을
당신의 손을
마주 잡는 순간
'당신과 나'는 '우리'가 됩니다.


위 내용은 책의 한 부분인데 정말 마음에 드는 글귀였어요. 남편에게도 공유 했답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 사람이 만나서 함께 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서로사 서로를 인정하는것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누군가에게 맞춰야 한다는 것도 힘든 일이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책 내용이 다 공감이 되는 건 아니였어요. 어떤 파트는 공감보다는 그냥 많이 읽어본 느낌의 글귀도 있었어요. 하지만 작가의 의도가 어떻게 하라고 메세지를 전달하기 보다는 옆에서 조용히 위로를 해주는 느낌으로 책을 쓴 느낌이였기 때문에, 감성적인 사진들과 어우러진 글로 위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엔 좋은 책이였어요.


힘들고 지쳐 삶이 무의미 할 때, 시간내서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꺼 같아요. 멋진 사진들과 짧고 굵은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마음이 간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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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 - 베테랑 상사에게 배우는 행복한 직장생활의 기본기
김홍진 지음 / 다할미디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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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회사 생활은 어떠신가요? 저는 요즘 3.6.9 병에 걸린거 같아요. 하루하루 같은 일상에 해도 해도 끝나지 않는 업무들... 또 밤낮없이 주말 없이 오는 연락과 업무, 요즘 저는 회사 생활에 너무나도 지쳐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책 한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책의 제목은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까”인데요

책에 대한 설명으로 “베테랑 상사에게 배우는 행복한 직장생활의 기본기”라고 쓰여져 있어서 지친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하고 읽었습니다.

저는 저처럼 사회초년생들에게 전해주는 메세지라고 생각하며 책을 읽었는데요. 책은 전반적으로 사회초년생, 회사를 오래 다닌 경력자, 또 회사를 이끌어가야하는 리더들 등등.. 한 부분이 아닌 여러 사람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사회 생활이 어려운 초보자에게 타입 별 상사 대처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오래 다닌 경력자에게는 아랫 사람에게 정확한 업무와 방향 제시,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은퇴 준비에 대한 방향 제시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향한 다양한 메세지들이 담겨져 있었어요.

그 중 저에게 가장 공감이 많이 되고 도움이 되었던 파트는 역시나 초보자에게 전달하는 메세지 였어요. 특히 타입 별로 상사들에 대한 설명과 대처 방법이 적혀 있늠 파트는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됬답니다. 또 보고서 작성 요령이나 업무에 도움되는 사이트, 어플을 소개해주는 파트도 흥미 있게 읽었습니다.

사실 회사 생활에 답은 없는거 같아요. 지금 내 자리가 버겁게 느껴지고 힘들지만, 어딜가도 이상한 상사, 체계없는 회사, 밤낮없이 돌아가는 업무들은 항상 존재 하는거 같아요.

책을 읽고나서 반성도 많이 하게 된거 같아요. “ 아 나도 이렇게 감정적으로 행동 했었는데” 라는 생각도 하고, 나 뿐만아니라 상대방도 힘들텐데 너무 생각만한건 아닐까 고민도 했고요. 나중을 위해 나도 자격증도 준비하고 주말을 바쁘게 살아야하는데 너무 게을렀던게 아닌가?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본 계기도 되었습니다.

요즘 많이 지치고 힘들지만 또 하루를 잘 살아가야겠죠? 매일 퇴직을 꿈꾸지만 ㅠㅠ 꿈은 꿈일 뿐..
다시 내일을 위해 달려가는 일개미의 삶이지만 우리 모두 열심히 살아 봅시다 ㅠㅠ!! 모든 직장인 분들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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