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서 탄생한 위대한 CEO들 - 경영의 위기에서 그들은 왜 서재로 가는가?
최종훈 지음 / 피톤치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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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은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저희 회사 대표님만 봐도 CEO는 다르다는것을 잘 느낄 수 가 있습니다. 확실한 결단력과 추진력이 정말 대단하시고 업무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서 존경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회사를 다니다보니 더 성장하고 싶고 더욱 멋진 커리어 우먼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는데, CEO들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서재에서 탄생한 위대한 CEO들>인데 12명의 세계 최고 기업 CEO들이 읽은 책을 3권씩 선정해 36권의 도서 목록으로 만든 그들의 서재를 염탐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책이에요.


경영학, 종교, 인류학, 심리학, 철학, 통계학, 전기, 천문학, 경제학, 생물학, 컴퓨터 공학 총 11개 분야 분야별 도서 목록으로 구분 되어있고, 따로 해당되는 책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이 책 한권을 통해 쓱 훓어 볼수 있는 계기가 되는거 같습니다. 3권 뿐만 아니라 추천 도서 목록도 있어서 관심 분야의 책은 더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자님께서 각 챕터마다 읽기 쉽게 리뷰를 해주셔서 어렵게 느껴지던 책들도 더 다가기쉽게 느껴졌고, 세계를 흔들었던 위대한 CEO들이 읽었던 책들을 읽다보니 괜히 뿌듯하고 제가 더 멋진 사람이 된 것 같아 뜻 깊은 시간이 되었네요.


저자님이 선정하여 리뷰해주신 3권의 책 외에도 추천 도서들을 하나씩 격파해 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설레는 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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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막내 생존 노하우 - 물어 보긴 애매하고, 혼자 하긴 미치겠는
김희준 지음 / 위키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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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살다보니 어느새 과장 직급이 되었어요. 경력이 길지도 않은데 시간만 무성하게 흘러 간거 같습니다. 저는 중간에 해외에서 살다오기까지해서 사실 경력으로 치면 3년도 안되는데 나이만 먹다보니 할줄 아는 것도 없이 회사에 다니고 있네요.


간단한것 같은데 혼자 하기에는 어렵고, 물어보기에는 창피하고.. 회사에서 중간 관리자급이지만 엑셀 하나 제데로 다룰줄 몰라서 매번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어디서 배워야 할까 고민했는데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책을 발견 했습니다.


<직장생활 막내 생존 노하우> 책 제목만 봐도 제 직장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나가는 책인줄 알았는데, 책 펴자마자 그림들이 펼쳐지면서 엄청난 꿀팁들이 쏟아져 나와서 놀랐습니다.


정말 사소하지만 반드시 지켜야하는 상식들에 대해서도 잘 다뤄져 있고, 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자료 편집 등.. 다양하게 노하우를 전수 해주고 있었어요. 또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제태크 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장에서 막내는 아니지만 직장 생활을 하신다면 꼭 읽어보면 좋을책인거 같아요. 책상에두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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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이슈 & 시사상식 8월호 + 오디오북 + 무료동영상 - 공기업ㆍ대기업ㆍ언론ㆍ대입 시사상식 | NCS+인적성+논술+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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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아빠가 틀어두시는 뉴스를 같이 보기도 하고, 실시간 검색어에 나오는 소식을들 접하면서 세상의 이야기들을 접하게 되었는데, 결혼하고나니 좋아하는 드라마를 보거나 따로 검색하는 일이 적어져서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잘 모르게 되는거 같아요.


회사에 출근하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게되는데 혼자만 공감 못할 때가 많아 최근 이슈나 시사 상식을 공부해야겠다고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SD에듀에서 출간한 <2022 이슈&시사상식 8월호>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알찬 구성으로 최근 이슈들을 볼 수있고, 그에 관련된 시사 용어들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뒤에는 공부 할 수있도록 문제 풀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앞에서 배웠던 내용을 쉽게 기억 할 수 있었습니다.


책 내용이 너무 길거나 두꺼우면 읽기 싫어지는데 딱 중요한 내용만 담았고, 유튜브 강의도 무료로 제공되어서 강사님이 설명해주시는 내용을 틀어놓고 같이 읽으니 이해가 훨씬 쉬웠네요.


이슈나 시사 상식뿐만 아니라 면접 공략, 자격증 정보, 기타 상식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취업 준비 하시는 분들이 읽어도 너무 좋은 책 같습니다!


9월에는 어떤 핫이슈들이 있을지 또 궁금하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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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 나는 나답게 사는 게 편해
박찬위 지음 / 떠오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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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 때문에 지치고 힘든 날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인간관계에 지치다 보니 더 이상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즐거움도 없고, 사람에 치이다 보니 다른 모든 일들도 더욱 힘들게 느껴지고 하루하루가 고되게 지나가는 것 같아 밤에 잠 못 들고 아침에는 괴롭게 깨는 날들이 많아졌어요.


지친 저에게 필요한 위로 한마디를 찾다 박찬위 저자님의 산문집을 읽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있는 그대로 살아도 괜찮아> 인데,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저에게 단비 같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는 결코 좋은 자동차가 아니에요. 열심히 달려가다 보면 어느새 기름이 떨어지고 엔진이 터져서 더 이상 달리지 못하게 돼요"라는 말이 가슴에 많이 와닿았어요.


나름대로 모든 사람들과 잘 지내기 위해 굉장히 노력하며 살아가는데 오히려 배려하는 행동들이 저를 더 상처받게 만들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저자님의 조언처럼 가끔은 이기적일 필요가 있고, 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 같아요.


나의 나다운 모습을 사랑해 주는 인연이 정말 소중한 인연들인데, 상처만 주고 떠나는 사람들을 붙잡기 위해 그동안 제 자신을 너무 힘들게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사랑과 이별에 대한 파트들도 산문집에 많은데, 지금은 새로운 사랑을 하거나 이별을 할 일이 없는 주부이지만 남편과의 시간들을 되돌아 보게 되었어요.


제가 스쳐 지나가듯 하는 이야기에도 늘 귀 기울여주고, 지치고 힘든 시간들을 보낼 때 늘 항상 제 편이 되어 든든하게 지켜주는 남편에게 다시 한번 너무 고맙고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제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상처받은 저를 더욱 아껴주고 사랑해 주고 누구보다 제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내 옆에는 날 미워하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닌 나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아껴주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게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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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형제 동화 Brüder Grimm 팡세 클래식
그림 형제 원작 / 팡세미니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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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릴 적 듣고 본 동화를 저에게 읽어주시고, 이제는 제가 그때의 엄마의 나이가 되어 아기가 생기면 동화를 읽어주게 됩니다. 동화의 역사가 오래되었고,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를 어른이 되어 오랜만에 읽게 되었는데 어릴 때 읽었던 내용과는 사뭇 다르고 현실적이며, 잔인한 모습도 있고 또 예전에 읽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되살아 나기도 합니다.


'원래 이런 내용이엇나?' 비교하면서 그림 형제 원작인 그림 형제 동화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빠귀 부리 왕, 열두 왕자, 개구리 왕자, 브레멘 음악대, 라푼젤, 삼 형제, 난쟁이의 선물, 황금 거위, 대단한 도둑, 잠자는 숲속의 공주로 총 10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됩니다.


큰 욕심이 어떤 화를 부르게 되는지, 거짓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여러 가지 교훈을 동화를 통해 다시 한번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어렸을 적에는 너무 재미있게 읽고 들었지만 어떤 의미를 가지고 보지는 않았는데 어른이 되어 읽게 되니 무거운 내용도 많았구나 싶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제가 얼마나 동화를 좋아했었는지 그리고 좋아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뚝딱 읽고 마음에 여운이 아직 가득합니다.


이제 제가 사랑하는 동화를 제 아이들이 생기면 읽어주고 이 아이들도 자라면 자신의 아이들에게 전해주며 이야기는 끊임없이 전해질 것입니다. 시대와 상관없이 늘 사랑받는 동화를 오랜만에 읽으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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