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르 쾅쾅 나 지금 화났어! 토토의 그림책
나타샤 바이두자 지음, 정소은 옮김, 최성애 감수 / 토토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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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르 쾅쾅 나 지금 화났어!>는 분노의 감정을 화산처럼 터뜨리는 대신 잘 다스리는 방법을 알려 주는 감정 코칭 그림책입니다. 정말정말 화가 나면 화를 쏟아내느라 바빴다가 속상함과 후회로 어쩔 줄 모를때가 있어요. 그런 마음을 지혜롭게 다스릴 수 있는 특급 비법을 이 책에서 알려 줍니다.



<우르르 쾅쾅 나 지금 화났어!>는 화산이 주인공이에요. 화산은 이제 막 먹으려던 맛있는 간식을 눈앞에서 빼앗기고, 씩씩거리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기분 좋게 마무리하려던 하루가 순식간에 엉망이 되었어요. 화가 난 화산은 나무를 부러뜨리고, 소리를 지르고, 용암을 터뜨리며 화를 분출합니다. 화산이 사랑하는 동물 친구들마저 폭발하는 화산에게 상처를 입고 말아요. 화산의 분노가 휩쓴 자리는 검게 그을려 황폐하고 쓸쓸하기만 합니다.


화산은 자신이 저지른 일에 깜짝 놀라서 어쩔 줄 몰라 합니다. 분노와 같은 강력한 감정을 다루는 데 아직 서툴거든요. 그런 화산에게 할머니 화산이 다가와 말을 겁니다. 누구나 화가 날 때가 있다고요. 심지어 화를 절대 내지 않을 것 같은 할머니조차 무시무시하게 화를 터뜨린 적이 있다고요!


자신이 또 폭발할까 봐 두려운 화산은 할머니에게 화를 내지 않는 방법을 물어봅니다. 화를 내지 않으면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화가 나는 감정 역시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소중한 감정 중 하나입니다. 화가 나면 내가 무엇을 싫어하는지, 무엇을 부당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고, 화가 나기 때문에 용기 내어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할머니 화산은 화를 참는 방법 대신 지혜롭게 화를 다스릴 수 있는 특급 비법을 알려 줍니다. 화가 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감정이 '짜증'과 '분노'라는 것을 알려 주고, 그 감정들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알려 주지요. 평온해 보이는 화산들도 알고 보면 각자 화를 다스리는 비법이 있었어요! 자신을 찾아오는 짜증과 분노 친구들을 작게 만드는 방법을 잘 알고 있지요. 삼촌은 화가 풀릴 때까지 콧김을 내뿜고, 할아버지는 샌드백을 두드리고, 할머니는 요가를 합니다.


전 이 책이 참 좋았습니다. 화산을 통해 화에 대한 감정을 이해하기 쉽게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울집꼬맹이들도 스스로의 감정을 지혜롭게 다스리고, 삶을 여유롭게 주도해 나가길 바라봅니다. 책을 읽을수록 지혜롭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 나에게 꼭 맞는 방법을 찾아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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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리더 기본 초등 수학 6-2 (2025년용) - 한 권으로 꽉 잡는 초등수학 기본서 초등 수학리더 (2025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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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방학에는 수학리더 기본으로 6학년 2학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수학리더 기본은 5학년 때도 접해봤는데요. 저희 아이와 잘 맞아서 알차게 학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개념을 익히는 기본서로는 강추입니다.



수학 과목은 한 문제집을 선택해서 아이와 함께 풀어나가며 학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념서는 꼭 필요하지요. 저흰 다른 기본서 보다는 수학리더로 학습 했을 때 학교 시험 성적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학리더는 

1) 교과서 바로 알기

2) 익힘책 바로 풀기

3) 실력 바로 쌓기

4) 단원 마무리 하기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요.


본 책이 두 권이고 한 권은 정답과 해설이에요. 자세한 개념과 문제들이 교과서 느낌을 듬뿍 담아 단원 평가까지 대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QR코드를 찍으면 개념 학습 영상을 볼 수 있으니 활용해보심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전 개인적으로 실력 바로 쌓기가 참 좋습니다. 서술형 문제 난이도도 알려주고 키워드가 형광펜로 표시해 놓은 것처럼 되어 있어서 서술 문제에 잘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


2학기에도 수학리더 기본으로 잘 준비해서 6학년을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좋은 문제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수학기본서 #리더공부비법 #한권으로수학마스터 #학원가입소문난문제집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구매링크) http://hbcj.kr/jt7eF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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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은… 나무자람새 그림책 18
안드레아 파로토 지음, 루시아 데 마르코 그림, 엄혜숙 옮김 / 나무말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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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은 기분이 차분해지고 그렇치 않나요? ㅎㅎ <어떤 날은...>은 이런 감성적인 기분에 참 잘 어울리는 책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 감사한 일을 적어보고 있었는데 이 책이 감사함을 찾아내는데 더 도움이 되네요. ^^



번잡한 도시, 바쁜 사람들. 너무 바빠서 아름다운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날들이 있습니다. 길에서도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그저 눈은 핸드폰에 가 있습니다. 길 위의 차들은 앞만 보고 달립니다. 주변에 무엇이 있어도 알아차리지 못한 채 그저 앞만 보고 달립니다. 모두 어디론가 가거나 돌아와야 하니까요. 모두 일사불란하게 신호등의 색깔에만 반응을 합니다. 커다란 건물 안에선 모두 컴퓨터만 바라봅니다. 숫자와 글자가 빼곡한 컴퓨터 화면을요. 몇 시간이고 앉은 채 그대로 말이지요. 그러다가 퇴근 시간이 되면 모두 우르르 빠져나와 흩어집니다. 아무에게도 아무것에도 아무런 관심도 없이 그냥 걸어가지요.


하지만 '어떤 날'은 누군가에게는 발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는 날입니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의 뜻밖의 행동을 만나 '특별한 어떤 날'이 됩니다. 잠깐 바쁜 마음을 멈추고 주위를 둘러 보세요. 창밖을 내다 보세요. 창밖은 너무도 화창한 어떤 날일지도 추적추적 비가 오는 감성적인 어떤 날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작은 행복이나 감동을 발견하는 어떤 날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멋진 일을 할 건가요?


작은 행복은 곳곳에 있으니 무심히 지나가지 말고 꼭 알아차리며 살 길 바라는 마음이 가득해지는 책입니다. 울꼬맹이들도 이 깊은 뜻을 꼭 알아가길... ㅎㅎ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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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책이잖아! 올리 그림책 32
로렌츠 파울리 지음, 미리엄 체델리우스 그림, 이명아 옮김 / 올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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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번 읽어선 쉽게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울꼬맹이와 같이 읽으면서 이건 또 무슨 이야기지? 하면서 서로 이야기하면서 읽어봤어요.



<맙소사, 책이잖아!>는 상상력이 가득해요. 스마트폰에 익숙한 이모와 글자를 몰라도 책을 잘 읽는 조카, 어른에게 책 읽는 법을 알려 주는 아이와 아이에게 수용적으로 배우는 어른, 커다란 괴물과 용을 잡아먹는 작은 쥐, 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왼쪽과 오른쪽 등 이 책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식적인 사고를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이 많이 담겨 있지요. 유리와 이모가 이야기의 주인공인 것 같지만, 조연처럼 등장하는 검은 새와 흰 새의 입장에서 읽으면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도 해요. 


유리와 이모가 책을 읽으면서 여러 번 반복하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은 수용적인 태도와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필요할 뿐 아니라, 책을 읽을 때 '비판적 읽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책은 누구의 입장으로 읽느냐에 따라 평가의 시선이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울꼬맹이랑 함께 읽고 나서, 잘 이해가 안돼서 책 소개를 읽고 저 혼자 다시 한번 읽어봤어요. '어떤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른 생각과 다양한 시선을 찾아낼 수 있는 정말 신기한 책이었어요. 흥미롭고 신선한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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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 - 하루 동안 떠나는 생물학 여행 하루 동안 떠나는 지식 여행 5
세실리아.발레리아 지음, 파블로 피시크 그림, 윤승진 옮김, 이은희 감수 / 찰리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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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는 계속 분열하는지,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생물은 무엇인지, 지구에 세균은 얼마나 있는지, 심장이 없는 동물과 심장이 여러 개인 동물들로는 어떤 동물이 있는지 등등등... 울꼬맹이들의 호기심이 <생물학이 정말 우리 생활 속에 있다고?>에 많이 들어 있어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진짜 엄지척!!! 어렵게 느껴졌던 질문들에 대한 정답들이 술술 읽어지도록 쓰여 있었습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니 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생물학에 궁금증이 많은 소피아와 토마스는 세실과 발레리아에게 여러 가지 흥미로운 질문들을 합니다. 나무는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동물은 모두 뇌가 있는지, 심장이 없는 채로 살 수 있는지, 식물은 어떻게 영양분을 얻는지, 육식성 식물은 어떻게 고기를 먹는지, 왜 어떤 생물은 사라졌는지, 생물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지 등등 말입니다. 그러면 세시와 발레리아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줍니다. 때로는 본인들이 소피아와 토마스에게 기발하고 재미있는 질문을 하기도 하면서 대화를 이끌지요.


큰꼬맹이는 평소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에 나오는 질문들을 참 많이 했어요. 학교에서 과학을 배우면서 더 생각도 많아지더라구요. 확실히 좋아하는 분야는 질문도 많아지고 그만큼 지식도 많이 쌓이는 것 같아요. 이번 책도 아주 잘 읽고 있네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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