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의 슈퍼파워
카챠 바리움 지음, 예니 루산데르 그림, 허서윤 옮김, 동민수 감수 / 머스트비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소 놀이터에서 울꼬맹이들은 놀다보면 자주 개미잡기를 합니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친구들과 깔깔거리구요. 그래서 <개미들의 슈퍼파워>가 궁금했습니다. 아이랑 같이 줄줄 읽어보았지요.



이 책은 개미들의 능력을 재밌는 구성과 다채로운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장 독한 침을 가진 개미는 총알개미고요. 빠르기 일등이자, 달리기 선수 개미는 사막개미랍니다. 이처럼 이 책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개미를 소개하면서 개미의 생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그려 놓았습니다. 


개미는 작은 나무나 땅속은 물론 뜨거운 사막과 같이 전 세계 어디서나 살 수 있으며, 철저한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축구장만 한 크기의 마을을 이루기도 합니다. 또한 먼 거리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자기 몸에 100배에 달하는 거리를 1초 만에 달릴 수도 있답니다. 개미들의 숨겨진 능력은 이 밖에도 아주 많아요. 이밖에도 개미의 생태가 궁금하다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입니다.


개미가 가진 슈퍼파워를 알게 된 이상, 함부로 잡지는 말라고 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구요. 즐겁게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마레인저
박지선 지음, 박소연 그림 / 발견(키즈엠)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 손엔 뒤집개, 다른 한 손엔 국자를 들고 비장한 표정으로 앞을 응시하고 있는 마마레인저. 가슴에 있는 하트는 온이의 목소리를 들으면 배터리가 충전되면서 반짝반짝 빛이 나지요. 제목과 겉표지 그림을 보고는 <마마레인저>가 너무 궁금했지요. 파워레인저가 생각나는건 왜 일까요? ㅎㅎ



하원 시간, 친구들은 모두 집으로 가고 온이는 오늘도 혼자 남았습니다. 창밖으로 주룩주룩 내리는 빗줄기, 그 사이로 알록달록 활짝 웃으며 멀어지는 우산들을 보자 온이의 입이 삐죽 나옵니다. 그런데 혼자 남은 건 온이뿐만은 아니었나 봐요. 교구장에 혼자 남아 있던 우산 비비가 우산이라기엔 매우 화려한 레이스 드레스를 펼치며 온이 앞에 나타났어요. 비비 역시 온이처럼 다른 우산 친구들이 있었는데, 비가 온다며 사람들이 모두 데려가 버렸대요. 비비만 남기고 말이에요. 비비를 집으로 데려가 주겠다고 약속하는 온이. 이제 온이는 친구가 된 비비와 함께 엄마를 기다립니다.


엄마가 늦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비비에게 온이는 꼭꼭 숨겨 두었던 비밀을 말해 줘요. 온이가 셔틀버스를 타고 나면, 전봇대 뒤에서 급한 무전을 받고 마마레인저로 변신하는 엄마의 이야기를요! 마마레인저는 울트라 메가 파워로 우주를 날아다니며 악당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해요. 지진으로 갈라진 땅은 딱풀로 척 붙이고, 뒤집어진 기차는 뒤집개로 순식간에 돌려놓지요. 지구를 구하느라 힘이 다 빠졌을 땐 온이가 나설 차례예요. "엄마 힘내!" 온이의 목소리를 들은 마마레인저는 억만 프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다시 힘을 내어 온이에게 날아갑니다.


엄마는 아이로 인해 억판 프로의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는 이야기에 공감되더라구요. 아이랑 같이 읽는데 자기도 이럴 때 있었다며 엄마가 제일 늦게 오는 건 너무 슬픈 일이라고도 했구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겐 세상을 구하는 막중한 일들이 있다는 메세지가 울꼬맹이들도 잘 새겨지길 바라게 되네요. ㅎㅎ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땅거미 캠프와 한여름의 눈좀비 대소동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7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 <땅거미 캠프와 한여름의 눈좀비 대소동>에서는 새로운 괴물 눈좀비가 등장합니다. 또 좀비 이야기는 더 좋아하는데다가, 울꼬맹이가 기다렸던 새로운 시리즈라 도착한거 보더니 당장 읽겠다고 하네요.



어느 무더운 여름날, 알렉산더는 아빠 차를 타고 땅거미 캠프로 향했어요.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 캠프에 도착하니, 이상할 정도로 털이 부숭부숭한 교관이 맞아 주었어요. 교관은 알렉산더에게 캠프파이어장을 찾아오라는 말만 남기고는 사라져 버렸어요. 알렉산더는 길을 잃고 잠시 당황했지만, 곧 단짝 립과 니키를 만날 수 있었어요. 캠프에서의 첫날 밤, 찌는 듯한 무더위 사이로 째앵! 하는 기묘한 소리가 들려왔어요. 어딘가 오싹한 느낌을 주는 소리 때문에 아이들은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다음 날, 알렉산더는 교관의 요란한 나팔 소리에 잠에서 깼어요. 수상한 교관은 이상한 캠프 규칙을 내세우며 아이들에게 뜨거운 소금죽을 아침으로 주었어요. 푹푹 찌는 더위 속에서 교관은 아이들에게 생존 기술을 알려 주기로 했어요. 알렉산더는 지도 그리기를 배우게 되었어요. 지도를 그리러 주변을 돌아다니던 알렉산더는 어디에선가 날아온 눈 뭉치에 목덜미를 맞았어요. 알렉산더는 립이 숨어서 눈 뭉치를 던졌다고 생각했지만, 립은 범인이 아니었어요. 그날 밤, 교관은 아이들을 이끌고 산을 올랐어요. 아름다운 호수를 구경하고 내려가는 길에 어디선가 또 째앵! 하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그리고 립, 알렉산더, 레오는 난데없이 눈사람과 마주쳤어요. 눈사람은 다짜고짜 눈덩이를 날려 댔어요. 한여름에 눈사람이라니, 알렉산더는 눈사람이 괴물임을 눈치챘어요. 인적 없는 산속에서 괴물을 마주치다니, 알렉산더는 무사히 캠프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을까요?


한번 손에 들기 시작하니까 멈출 수가 없어서 단숨에 읽었습니다. 책장이 착착 넘겨집니다. 공포의 노트에 적혀지는 비밀들이 참 재밌습니다. 이러니 울꼬맹이는 항상 다음 시리즈도 기다리지요.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어 탄탄 공부법 - 실력이 착착 쌓이는 하루 10분 국어 습관
장희윤 지음 / 보랏빛소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큰꼬맹이가 중간고사를 치르고 나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근데 저만 정신이 드는 듯요. 그리고 진짜 다른 과목에서도 국어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더라구요. 책을 읽는 내내 고개가 그떡여졌고 울집도 30분의 기적을 만들어보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특히 국어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 십상이지요.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 공부할 영역이 넓기도 하고, 아이 입장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읽고 쓰고 듣고 말해야 할지도 딱히 손에 잡히지도 않아요.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한다고 해도 결국 대입에 가서는 어떤 지문이 나올지 모르는 수능을 마주해야 하구요. 국어라는 과목 앞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좋을지 <국어 탄탄 공부법>이 방향을 알려 줍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국어 공부의 길을 제시합니다. 우선 '중고생들이 국어 공부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의견을 명쾌히 밝혀줍니다. 다음으로는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17가지 스스로 공부법이 구체적으로 제시됩니다. 최신 중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듣기와 말하기, 읽기, 쓰기, 지식(문법/문학/매체)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자세히 알려 주네요. 마지막으로, 하루 10분을 투자해 국어 공부를 습관으로 굳힐 수 있는 간결하고도 강력한 노하우를 전달합니다.


<국어 탄탄 공부법>은 국어 공부에 처음 뛰어드는 학생, 국어 공부를 하면서도 그게 맞는 공부법인지 헷갈리는 학생, 자녀의 국어 학습에 도움을 주고 싶은 학부모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국어 공부의 든든한 지침서입니다. 오늘부터 우리집도 실천모드입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디지털 세상에서 나를 지키기 위한 개인 정보와 안전 이야기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27
박선희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점점 디지털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울꼬맹이가 너무나도 유튜브에 노출되다보니 무언가 잘 못 누르면 자신의 정보가 흘러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키즈폰이라 제가 관리는 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 희안한 메세지가 뜰 때도 있어서 이 책을 읽고 울꼬맹이가 잘 대처하길 바라는 마음이 아주 큽니다.


<디지털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개인 정보와 안전 이야기>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디지털 세상에서 활동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개인 정보의 중요성과 범죄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안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AI와 같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디지털 범죄는 더욱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딥보이스와 같이 전에 없던 형태의 범죄가 늘고, 게임인 척하는 도박 같은 유해한 콘텐츠, 메신저 오픈 채팅을 통한 온라인그루밍, 디지털 성범죄 등은 더욱 심해졌지요. 이러한 때 이 책은 디지털상에서 사용되는 개인 정보에 대해 알아보며 개인 정보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 주고, 나도 모르게 내 개인 정보가 노출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게끔 이끌어 줍니다. 점점 디지털 세상이 되어 가는 요즘 어린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디지털 권리와 안전, 보호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쌓도록 알려줍니다.

조금은 어려울 수 있지만 꼭 알아야 되는 내용이니까 같이 읽다가 저도 배우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큰꼬맹이에겐 정독하라고 권했어요. 알아두면 나중에 학습에도 도움이 되겠더라구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