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 식인상어 1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하이브로 지음 / (주)하이브로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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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읽다가 가오리가 상어의 친척이라는 사실에 좀 놀랐어요. 수족관가면 가오리랑 사진 찍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매번 한참 보고 왔거든요. 그랬는데 이렇게 후덜덜한 존재였다니요.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식인상어> 덕분에 알게 되었네요. 무시무시한 백상아리부터 톱상어, 상어의 친척인 가오리에 이르기까지 상어의 정보는 '도감'으로 한눈에 파악하고, 각 종류별 상어 도감이 끝날 때마다 코믹한 만화가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주는 즐거운 책이었어요.


이 책은 인기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의 드래곤 캐릭터 24마리의 바닷속 모험 이야기에요. 해적이 된 드래곤과 상어의 긴장감 넘치는 개그 학습 만화이구요. 놀랍도록 다양한 상어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을 공격하는 식인 상어인 백상아리를 비롯하여 흉상어, 악상어, 톱상어, 수염상어 등 지구상에 살고 있는 놀랍도록 다양한 상어들을 한눈에 살펴보고, 상어의 친척인 가오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래곤 캐릭터들이 기상천외한 상어를 만날 때마다 펼쳐지는 개그 만화는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 주지요. 무시무시한 식인 상어에 쫓기는 드래곤들을 보면 어느 새 빠져들어 상어에 대해 완전정복 할 것 같습니다.

<식인상어> 보내주실 때 선물도 같이 주셨어요. 키링은 아이들 가방에 달아주면 자기껄로 구분이 되어서 좋더라구요. 수첩은 방학동안 요약 정리하는 수첩으로 알뜰하게 사용해보려구요. 개인적으론 실사 그림이 너무 좋습니다. 아이랑 따라 그려보려구요. 알차고 유용한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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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브레드와 포피 2 - 루루, 박물관에 가다 콘브레드와 포피 2
매튜 코델 지음, 신수진 옮김 / 미세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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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브레드와 포피 도서를 딱 보더니, 울꼬맹이가 읽었던 책이네~ 합니다. 1권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인지 대번에 알아차리네요. 저도 아이랑 같이 앉은 자리에서 단번에 읽어내려가 보았어요. 재밌습니다.


콘브레드는 박물관에서 열리는 파티의 초대장을 받습니다. 콘브레드는 가장 친한 친구인 포피를 데리고 파티에 참석하고 싶어하지요. 포피는 박물관에 가는 것이 내키지 않지만 콘브레드가 기뻐하기에 함께하기로 합니다. 박물관에서 콘브레드는 포피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전시품들을 보여주며 즐거워하지만, 포피는 쉽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구요. 파티의 하이라이트인 새 전시가 공개된 순간, 모든 이들이 포피가 박물관 설립자 루루 여사와 놀랍도록 닮았다는 사실을 알아챕니다. 그러면서 두 친구의 하루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요.

박물관을 사랑하는 콘브레드, 캠핑과 모험을 좋아하는 포피는 서로 다른 점이 너무 많거든요. 콘브레드는 실내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만, 포피는 밖에서 활동적으로 노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지요. 둘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면서도 함께하고 싶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친구도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파티 도중에 콘브레드는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고 맙니다. 포피는 콘브레드가 다치진 않았는지 가장 먼저 살펴보고, 놀라서 엉엉 우는 콘브레드가 진정할 수 있도록 다독여 줍니다. 예상치 못한 해프닝 속에 두 친구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상대방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지요.

어릴 땐 박물관 가는거 좋아했는데 요즘엔 정말 휘리릭 다니다 돌아옵니다. 저는 더 자세히 봤으면 하는데 울꼬맹이들은 가자고 가자고 합니다. 박물관을 관람하는 일로 콘브레드와 포피는 서로의 세계를 존중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한 뼘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당장 울꼬맹이들도 박물관을 잘 관람하고픈 엄마의 마음이 자신들과 다름을 받아들이고, 엄마와의 갈등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즐겁게 생각할 수 있는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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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 - 사랑하는 나의 피아노
구스노키 시게노리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고향옥 옮김 / 찰리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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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친정 부모님께서 진짜 저를 얼마나 사랑으로 키워주셨는지, 또 생각에 잠들었어요. 지금 친정집에 있는 피아노가 딱 멜로디거든요. 결혼하고 아이 기르면서 가져가라고 하셨는데, 집에 마땅히 둘 곳이 없어서 그대로 한켠에 있는 피아노가 너무 생각나네요.



이 책은 이러한 피아노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책이에요. 한 소녀가 부모로부터 선물받은 피아노에게 '멜로디'란 이름을 지어 주면서, 이들의 관계는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늘 함께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나가지만, 소녀가 성장해 가면서 둘의 관계는 소원해지지요. 멜로디만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소녀의 손길을 기다릴 뿐이에요. 결국 멜로디는 공장으로 옮겨지지만, 뒤에 놀라운 반전과 감동이 기다리고 있지요. 특히 이 책에서 달 세뇨(D.S.), 세뇨( 𝄋), 피네(Fine)라는 음악 기호를 찾아볼 수 있는데, 이것은 달 세뇨(D.S.)에서 세뇨(𝄋)로 돌아가 피네(Fine)로 끝나는 연주를 뜻합니다. 이야기 속의 숨겨진 기호들의 설명을 보고 나니, 기호들이 왜 있었던건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대단해요. ^^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절대 가져가지 않겠다던 친정집의 피아노가 너무 생각났습니다. 울꼬맹이들이 한번씩 외갓집에 가면 꼭 치거든요. 멜로디를 통한 따뜻한 사랑의 마음들이 생각나는 좋은 책이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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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봉선아 한림 더같이그림책
반히 지음 / 한림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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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착했길래 집안정리하고 후딱 읽었는데, 눈물이 왈칵 올라오네요. 저 또한 한 가정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데 힘들다고 아직도 친정엄마에겐 투정부리고 있어서요. 읽는 내내 친정엄마 생각이 나서 감사하고 또 감사했어요. 그리고 친정엄마께 편지써서 이 책 읽어보시라고 드리려구요.


<반짝반짝 봉선아>는 정우 할머니이자 송이 엄마로 살아온 할머니 봉선아 씨의 하루를 따라가며 사소하지만 반짝이는 일상의 소중함과 엄마의 깊은 사랑을 전하는 그림책입니다.

선아 할머니는 오늘도 버스를 타고 딸 송이네 집으로 향합니다. 휴대 전화에 담긴 손주 정우의 사진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구요. 출근 준비로 분주한 아침, 정우는 엄마에게 회사에 가지 말고 같이 놀자고 합니다. 그렇게 해 줄 수 없는 송이는 미안한 마음에 대신 일찍 퇴근해 오겠다고 대답하지요. 그래도 정우는 씩씩해요. 왜냐하면 언제나 따뜻한 봉선아 할머니가 있기 때문이에요.

선아 할머니도 모든 게 서툰 초보 엄마였지요. 할아버지가 출근하고 나면 하루 종일 엄마를 등에 업고 집안일을 하고, 저녁 늦게 퇴근해 돌아온 할아버지가 깰까 봐 깊은 밤 보채는 엄마를 다시 업고 집 밖으로 나가 재우기가 일쑤였습니다. 그렇게 애닳게 키운 딸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네요. 그리고 이제 선아 할머니는 딸을 키우던 마음으로 손주를 돌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선아 할머니의 오늘 하루가 빠른 듯 천천히 흐르다 보면 어느새 딸이 퇴근해 돌아올 시간이지요. 마치 초보 엄마였던 시절 남편을 기다리던 선아 할머니의 모습이 이어지는 것만 같습니다. 선아 할머니는 그때를 떠올리면 어떤 마음일까요?

사소한 하루가 모여 반짝이는 순간을 이루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매일을 기쁘고 감사하게 지낼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감사한 친정엄마 모습이 생각나서 진짜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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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탐험대 : 파라오의 무덤을 지켜라 비밀 탐험대
에스제이 킹 지음, 신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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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작은꼬맹이는 모험 이야기를 좋아해요. <비밀 탐험대, 파라오의 무덤을 지켜라!>를 읽으면서 고대 이집트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구요. 저는 후딱 읽고 아이는 조금씩 읽고 있어요. 예전에 세계사를 다룬 모험 이야기 책이 있었는데, 잘 읽어서 아이가 잘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생기더라구요.


<비밀 탐험대, 파라오의 무덤을 지켜라>에서 역사 전문가인 구스타보는 박물관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나침반 배지가 반짝이는 순간을 만나게 됩니다. 탐험 본부에 모인 비밀 탐험대 대원들은 임무를 기다렸고, 구스타보와 기계 전문가 키키가 뽑혔습니다. 구스타보와 키키는 유명한 탐험가이자 박물학자인 찰스 다윈이 탔던 배에서 이름을 딴 '비글호'를 타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동합니다.

강물 위 배로 변신한 비글호는 고대 이집트 시대에 도착합니다. 구스타보와 키키는 필경사가 되고 싶은 베크를 만나 고대 이집트의 글자인 히에로글리프와 파피루스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파라오의 암호가 적힌 파피루스를 훔친 도굴꾼들은 쿠푸 왕의 피라미드 속 보물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구스타보와 키키는 피라미드 속 보물을 지키고 도굴꾼들을 막기 위해 위험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구스타보와 키키는 도굴꾼들을 막고 파라오의 무덤을 지킬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모험담이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이구요. 책 속에 이어지는 파라오의 무덤 이야기는 흥미진진합니다. 새롭게 알게된 이야기도 있구요. 제가 너무 몰랐었구나 하고 생각도 들더라구요. 아이가 좀 즐겨 읽어서 기억에 잘 남아있게 하고 싶네요. 유익한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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