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5 - 관우의 오관육참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 15
단꿈아이 지음, 스튜디오 담 그림 / 단꿈아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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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도서관에서 <설민석의 삼국지 대모험>을 빌려왔는데 15권도 만나게 된거에요. 잘 생긴 유비, 관우, 장비의 모습들에 반하고 있었는데 더군다나 제일 멋진 관우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관우, 홀로 다섯 관문을 뚫고 여섯 장수를 쓰러뜨리다!"


조조의 명으로 원소의 맹장들을 차례로 쓰러뜨린 관우는 유비가 원소의 진영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에 조조를 벗어나 유비를 만나러 먼 길을 떠납니다. 허나 조조의 용맹한 장수들이 관우의 앞을 막아서고, 그는 다섯 관문의 여섯 장수를 베어 용맹을 떨치는데... 과연 관우는 그토록 그리던 형제들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삼국지와는 또 별개로 삼국지 내용을 알아가는 아자드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마람카가 전해주는 삼국지 이야기인데요. 아자드가 변해가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오관육참'의 내용을 처음 접하는 울작은꼬맹이는 멋진 관우의 모습에 반했지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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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9 (본권 + 워크북) - 오디세우스의 복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9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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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는 철학, 문학, 예술, 역사뿐만 아니라 인성까지 모든 학문이 녹아들어 있기 때문에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는 울꼬맹이를 보고 있으면 아주 흐뭇합니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영역의 지식을 익힐 수 있으리라 여겨지네요.



아테나 여신의 도움으로 고국에 돌아온 오디세우스는 드디어 구혼자들을 무찌르고 아내 페넬로페와 만납니다. 한편, 아프로디테 여신의 아들인 트로이의 영웅 아이네이아스는 불타는 트로이에서 탈출해, 새로운 나라를 세우려고 이탈리아로 향합니다. 그러나 헤라의 심술로 이탈리아에 도착하지 못하고 아프리카 북쪽 해안에 닿게 되고, 이곳에서 아이네이아스와 여왕 디도의 슬프고도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전 편에 이어 오디세우스가 어떻게 아내와 아들을 만나게 될지 너무 궁금했는데 여기서도 신들의 도움과 방해가 섞여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 흥미진진하게 했지요. 그리고 아이네이아스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마지막 페이지는 재빨리 다음 권을 읽을 수 밖에 없드라구요. 너무 재밌습니다.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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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이
나태주 지음, 박기종 그림 / 시공주니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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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아침 <현명이> 책을 읽었습니다. 엄마인 제가 이 책을 읽는 마음과 울꼬맹이들이 이 책을 읽는 마음이 같은 마음일지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마음이 먹먹해지고 「풀꽃」과 같은 울꼬맹이들이 진짜 나태주 시인이 글로 표현한 것처럼 자라주길 바라는 감정에 휩싸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풀꽃」 시를 이해하는데 참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교편을 잡은 지 만 35년이 되던 1999년 나태주 시인은 교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아 충청도 계룡산 기슭의 왕흥 초등학교로 향합니다. 학생 수가 마흔다섯 명이고 담임교사가 네 명뿐인 작은 산골 초등학교이지요. 이곳에서 시인은 엉뚱하고 별난 소년, 현명이를 만나구요.


시인은 아이들의 특별 활동을 위해 글짓기 교실을 엽니다. 일곱 명의 여자아이와 한 명의 남자아이가 교실을 찾아오고, 그 중 한남자아이는 현명이입니다. 현명이는 공부가 조금 모자라고 고집스러우면서도 때때로 제멋대로였지만, 아이들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조화롭게 어울렸습니다. 나태주 시인 역시 현명이의 개성을 존중하고 현명이의 눈높이에서 대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현명이는 다른 아이들 몰래 교장실로 찾아와서는 야무진 알밤 두 톨을 시인에게 건네고 달아납니다.


「풀꽃」은 존재 내면에 깃든 본연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때, 그 아름다움이 비로소 발산되고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시인에게 이러한 깨달음을 주고 한 편의 짧고 간결한 시구로 표현할 수 있는 영감을 불러일으킨 촉매제는 아이들이었지요. 시인의 말대로 「풀꽃」은 "초등학교 선생을 하지 않았다면 쓸 수 없었던" 시였습니다.


<현명이>는 나태주 시인이 "제일 평화롭고도 아름다웠던 시절"이라고 말하는 한때의 행복과 보람과 사랑의 기억을 엮은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라고 합니다. 출판사 리뷰에 어린이 독자에게는 감성과 인성을 한층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고, 성인 독자에게는 팍팍한 삶의 어께에 짓눌린 행복한 기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선사할 것라고 했는데 정말 딱! 그런 것 같습니다. 조용한 아침,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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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마술사 아예 4 - 국어 어휘력 쑥쑥 + 한국 문화 학습만화 아예와 한글친구들
서미원 지음, 하애(HAAE) 그림, 조현진 감수 / 리스티아트(RESTYART)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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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울꼬맹이는 '증강현실AR로 즐기는 순우리말'에 관심을 가져서 다운 받아 보려 했는데 제 핸드폰엔 안되네요. 다른 곳에 설치해봐야겠습니다. 아쉬워라~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읽기 시작했는데요. 순우리말이 엄청 많아서 놀랬습니다. 이 한 권에서 배울 수 있는 어휘가 진짜 많습니다.



<언어 마술사 아예> 시리즈 4권은 한글 눈으로 디자인된 <아예와 한글 친구들> 캐릭터가 아름다운 한국문화와 관광지, 여행을 떠나는 학습만화입니다. 아예가 전국 방방곡곡을 떠나며 우리나라를 마치 여행하는 듯한 마법 같은 이야기로 국내여행과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주인공인 아예와 지조 그리고 곰곰이가 울릉도, 독도, 통영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신나는 우리말 마법 대결을 통해 책을 읽다보면 마치 마법처럼 순우리말과 우리나라 아름다운 관광지와 역사를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지요. 또한 교과서 연계 어휘와 순우리말, 그뿐만 아니라 더 알아야 할 속담, 사자성어, 관용구, 어휘들도 있습니다.


같이 읽다보니 저도 생소한 어휘가 많아 책 아랫부분의 어휘 뜻을 자꾸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이 어휘들을 이야기로 담아냈다는 게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많이 읽어서 자연스럽게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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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와 봉봉과 수수께끼 요리사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7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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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7 - 아치와 봉봉과 수수께끼 요리사>를 만나게 되었어요. 울작은꼬맹이는 이 책 시리즈에 푹 빠져 있거든요. 이 전 시리즈 이야기도 잘 기억하고 있어서인지 재잘재잘 이야기하더라구요.



"새하얀 다리가 쑤욱, 머리도 없는데 초록색 머리털이 텁수룩 텁수룩! 정답은 무엇일까?"


드라큘라 성에 사는 먹보 괴물, 수수께끼 요리사가 양송이 할머니의 방울토마토를 노리고 있어요! 아치와 길고양이 봉봉은 할머니를 돕기 위해 수수께끼 요리사가 내는 수수께끼 맞히기에 도전하는데... 아치와 봉봉은 양송이 할머니의 밭과 방울토마토를 지킬 수 있을까요?


이번에도 후다닥 읽고선 또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고 있더라구요. 즐거운 상상력도 동원하게 되고 수수께끼 정답을 추리하며 어떻게 이야기가 펼쳐질지 예상해보게 되는 책입니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지요.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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