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창비청소년문학 22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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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다. 

그 시기에는 . 

누구나 혼자이고 가슴으로 꺽꺽대며 울어도 또 눈물이 차오르는 외로움과 군중속에 고독이 전부였다. 

무심해 보이려는 눈길 조차 둘 곳 없었다.  

투명 인간이 되어버린 수많은 천지들... 스스로 풀어도 그 이유를 명쾌히 알 수는 없을 많은 화연이들... 물이 수증기가 되어 공중에 흩어지듯 그 증발의 의미는 손으로 잡을 수 있을까. 엄마와 언니에게 너무 미안해 하지 않아도 되는 마지막으로 꾸었던 꿈이 그 아이의 선택이었으면 좋았을텐데..너무도 분명한 이유는 밝혀 말하지 않아도 된다고 꼭 꼬집지 말라고 그게 더 아프다고 우는 그 아이가 가엽다.  

너는 그래도 그 이유가 나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래도 그 이유는 너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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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정복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 사회평론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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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안에 갇히는 것은 대단히 따분한 일이지만, 바깥 세계를 향해서 관심과 정력을 돌리는 것은 대단히 즐거운 일이다.-1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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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정복
버트란트 러셀 지음, 이순희 옮김 / 사회평론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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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런드 러셀 스타일의 시니컬한 행복의 정복기. 

그의 말대로 무의식으로 의식을 쇄뇌시키며 미신적 도덕관이 아닌 합리적인 양심이 무의식과 의식, 잠재의식의 통합적인 자아를 통제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행복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 설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쉽게 이야기 한다. 자아도취, 질투심, 죄의식으로 이어지는 자아몰입을 경계하고 마음의 창이있다면 그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현실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만이 효율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고 말이다.

러셀 자신도 한 때는 힘든 현실을 부정하기 위해 저질렀던 자괴감이 얼마나 쓸 때 없는 짓이었으며 군더더기 없는 생각만이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장담한다. 

아직은 중간이다 . 그의 행복에 대한 걸림돌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점에는 가슴 깊이 동의한다.  하지만 결론적인 그의 방법이 결코 내면 세계의 완전함 없이 이루어 질 수 없다는데 이의를 제기할 수 밖에 없다. 그는 분명 짧은 삷의 불행과 만족에 대해 심사숙고한 학자이며 그의 이러한 심리학적 자세에는 시니컬한 인생관이 한 몫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행복의 정복 정말 도전적인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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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패브릭 북커버 - 그래니체크 - 와인(일반 사이즈)
하이디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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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은 표지부터라는 모토 아래 그것 또한 독서의 일부라고 생각했다. 초등시절 서점에서 포장해주던 겉종이를 쓰레기 줄이기 또는 서점 경영상의 문제로  그만 두었던것도 같다.  

언제든 벗겨 볼 수도 있고 포근한 느낌의 패브릭 커버가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정말 책을 좋아하는 군요! 라는 말을 눈으로 하는 사람들의 관심에 절로 어깨가 펴진다. 

오늘도 소중한 나의 책을 들고 공원으로 나가 책장에  바람을 느끼게 해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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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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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떼쓰고 고집만 피운다고 왜 그럴까? 속상해만 했었는데 아이의 두뇌에 비밀이 있었다. 

우리 아이는 어떤 다중지능을 가졌을까? 눈여겨 보게도 되고 자연적으로 습득된다고 생각했던 도덕성 발달이 미치는 아이의 행복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만족지연능력과 현재 우리 아이의 자기 동기화는 어느 정도 일지 가장 노력해야할 선생님인 엄마로써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점검해 볼 필요를 느낀다. 

아이의 교육이란 일회성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다짐하게 하며 혹은 내 아이가 모든 안 좋은 조건이라 해도 너무나 사랑하고 있음을 그 사랑을 올바른 방법으로 전달해 주는 길을 함께 가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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