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둑 1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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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정의* 떠나지 않기:신뢰와 사랑의 행동이며, 아이들은 쉽게 판독해낸다. p56 -56쪽

또는 별들이 다시 끌려내려가, 독일의 하늘이라는 물에 잠기기를-68쪽

한 권은 노란 드레스를 입은 부드러운 오후가 배달해준 것이었다.p46 -46쪽

리젤의 상상 속에서 그날 밤은 달이 하늘에 꿰매어져 있었다. 구름들이 그 주위에서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해나갔다.-84쪽

물론 루디는 나중에 가서야 그것을 다 이해하게 된다- 애써 뭔가를 이해하는 것이 너무 늦었을 때에야.
*생각: 애써서 뭔가를 이해하려는 일이 늦을 수도 있을까. 늦어도 빨라도 적당한 때도 다 그 맞춤이 있을 듯 한데.-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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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동유럽의 골목을 걷다 - 한 소심한 수다쟁이의 동유럽 꼼꼼 유랑기
이정흠 지음 / 즐거운상상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최근 빌브라이슨의 발칙한 유럽 여행을 도왔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유쾌하긴 했으나 역시 말 안통하는 외국인과의 동행은 어딘지 웃음으로 떼워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 부분에서 나는 그와 거의 배낭을 나눠메고 다닌 만큼 즐겁기도 당황스럽기도 힘에 부치기도 했다는 전적으로 독서평이다.)   

그럴즈음 요즘은 독일의 소세지 공장 사모님(넬레 노이하우스)의 타우누스 시리즈를 연달아 읽고 있는 통에 고풍스런 유럽의 고성들이 눈 앞에 아련하다. 그런데 이런 아련함은 어디서 왔을까. 가보지도 못한 독일의 고성에 대해 마치 한 번이라도 다녀와 본 양 추억에 잠기게 만든 책이 있었으니 드라마를 열렬히 사모한 나머지 졸업 논문으로 한국 드라마에 대해 쓰고 학위를 받은 저자의 여행기였다. 아줌마를 능가하는 수다스러움과 변죽은 유럽식의 드센 아줌마들께도 먹혔으니...읽는 내내 칙칙한 유럽을 동창놈과 동네방네 수다 떨며 한 바퀴 숨차게 돌아본 기분이었다. 

위험하기도 하고 대한민국과 교류가 없는 나라를 여행하기란 쉽지 않을터에 맘 먹고 나선 길이니 꼭 돌아보기는 해야겠고 해외 여행이란 고생문으로 더욱 고급스럽게 들어가는 터라는 걸 알게 해주기도 했다. 하여튼 이즈음에 한 번 더 일독하고 그 동안 내 상상력으로 돌아봤던 그 골목 풍경이 아직도 그래로 인지 보고 싶건만 이 놈이 없어진것이다. 지인에게 선뜻 주기는 애매한 책이라 그러지 않았을 듯한데... 책꽂이에서 도무지 보일 기미가 없다.  

아! 못찾는다 생각하니 더 궁금하다. 빌과 한 판 붙여야 쓰겠는데...  사실 중고로 팔아버렸다면 내 좁고 얕은 식견을 탓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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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동유럽의 골목을 걷다 - 한 소심한 수다쟁이의 동유럽 꼼꼼 유랑기
이정흠 지음 / 즐거운상상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눈앞에 말그대로 유럽스러운 동네방네 그림을 드라마중독 수다쟁이의 느낌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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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먹는 이무기 꿈소담이 저학년 창작동화 1
정진 지음, 계창훈 그림 / 꿈소담이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제일 부끄러운 코딱지를 먹어준 이무기가 힘찬이의 소중한 친구가 되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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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가루 - 지구사랑 환경이야기 1
질 티보 그림, 장 피에르 기예 글, 윤구병 외 옮김 / 다섯수레 / 1997년 5월
평점 :
품절


 보라색은 신비로움을 의미합니다. 마술은 우리게게 환상을 보여줍니다.  

 꽃들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없는 사람들은 자기들 멋대로 지어냅니다. 꽃은 인간이 보기 좋게 아름다워야하고 자연은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인간 중심의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지 작은 벌레들조차 하늘의 조화와 뜻으로 세상에 채워져 있다는 것을 자연이 망가진 후에나 깨닫게 됩니다. 결국 모든게 잘 되어 가는 듯 보이던 사람의 나라는 병들고 치유할 수 없을 듯 보입니다. 하지만 바로잡고자 하는 인간의 힘은 아이들의 순수한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망가진 자연은 자연의 힘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가장 단순한 진리가 바로 그것입니다. 

 사람도 자연이고 위대한 자연의 아주 작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간이 만들어낸 그 무엇이 필요한게 아니고 더불어 살아가는게 필요한 것입니다. 

 아직 아이는 보라색마술가루가 농약이라는 사람의 무서운 무기라는 것을 이해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자신이 먹는 음식과 보고 즐기는 꽃과 나무에 해를 끼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른인 우리는 아이의 눈을 가리고 어른의 눈은 보고도 못 본척 외면을 하는 사이에 우리가 지켜야 할 새싹들은 보라색으로 병들어 갈 것입니다.   

 꿀을 먹고 건강해진 사람들처럼 우리도 멈출 수 있을 때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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