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가루 - 지구사랑 환경이야기 1
질 티보 그림, 장 피에르 기예 글, 윤구병 외 옮김 / 다섯수레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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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보라색은 신비로움을 의미합니다. 마술은 우리게게 환상을 보여줍니다.  

 꽃들의 말을 알아 들을 수 없는 사람들은 자기들 멋대로 지어냅니다. 꽃은 인간이 보기 좋게 아름다워야하고 자연은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인간 중심의 세상이 얼마나 위험한지 작은 벌레들조차 하늘의 조화와 뜻으로 세상에 채워져 있다는 것을 자연이 망가진 후에나 깨닫게 됩니다. 결국 모든게 잘 되어 가는 듯 보이던 사람의 나라는 병들고 치유할 수 없을 듯 보입니다. 하지만 바로잡고자 하는 인간의 힘은 아이들의 순수한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망가진 자연은 자연의 힘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는 가장 단순한 진리가 바로 그것입니다. 

 사람도 자연이고 위대한 자연의 아주 작은 일부분일 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간이 만들어낸 그 무엇이 필요한게 아니고 더불어 살아가는게 필요한 것입니다. 

 아직 아이는 보라색마술가루가 농약이라는 사람의 무서운 무기라는 것을 이해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자신이 먹는 음식과 보고 즐기는 꽃과 나무에 해를 끼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른인 우리는 아이의 눈을 가리고 어른의 눈은 보고도 못 본척 외면을 하는 사이에 우리가 지켜야 할 새싹들은 보라색으로 병들어 갈 것입니다.   

 꿀을 먹고 건강해진 사람들처럼 우리도 멈출 수 있을 때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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