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思
춘사
晩灣谷塵嗔
만만곡진진
凍潼果頭伸
동동과두신
竊節折愁心
절절절수심
愍悶何余振
민민하여진
待歸把酒忍
대귀파주인
* 과두=올챙이를 가리키는 한자어 "과두"를 다른음으로 썼습니다
늦은저녁 굽이치는 계곡에 먼지만 일어나네
얼었던 강물에 올챙이가 기지개를 켜고
계절을 빼앗기고 꺾인 마음은 수심이 가득하구나
나는 어느제나 떨치고 일어날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네
돌아가 잔을 높이들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은 우리 참고 또 참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