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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뇌에서 스트레스를 몰아내는 식사법
미조구치 도루 지음, 이소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스트레스를 식단으로 관리한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저자는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은 ‘먹는
것’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직장인들이라면 늘 달고 사는 것인 만큼 귀가 솔깃해 지지 않을 수가 없다. 식습관을
조절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만 있다면 정말 획기적인 방법일거라 생각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 여자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이유
여자는 좌,우뇌를 동시에 사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처리한다. 예를 들면 감정, 대화, 인간관계 등을 대함에 있어서 뇌를 동시에 사용해서 정보를
처리하는 것이다.
또한 기타 월경주기나 계절 및 기압변화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모르는 사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 스트레스 받은 뇌
스트레스를 받은 뇌는 대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특히 많이 소비되는 것이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다.
이때 소비하는 에너지가 부족상태에 이르면
집중, 의욕상승 및 유지, 휴식 시 마음이 편함, 행복감 등을 느끼게 하는 뇌호르몬이 불균형상태에 있게 된다.
▣ 뇌호르몬이 균형상태에 있게 하려면?
뇌호르몬의 종류에는 노르아드레날린 과 세로토닌, GABA, 멜라토닌 등이 있는데 비타민 B6, 엽산, 나이아신 등 비타민 B군과 철을 먹어줘야 한다.
비타민B군은
씨눈에 많다. 씨눈이 도정되지 않은 현미, 잡곡류, 배아미와 같은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고기(특히 돼지고기), 생선, 달걀 종류를 말한다.
아연 또한 부족 시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무기력증을 동반한다. 아연은 굴이나 많다.
▣ 바람직한 식단 및 식사 순서
첫 번째로 채소를 먹는다. 다음에 들어올 음식이 천천히 장을 통과하게 도와주어 혈당치 상승을 완만하게 한다. 또한 담즙이 준비되어 불필요한 콜레스테롤 배출과 배변활동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로 채소와 함께 좋은 지질을 먹는다. 이때의 지질이란 들기름, 올리브오일, 오일드레싱 등을 말한다.
그 후에 고기, 생선, 달걀과 같은 단백질을 먹은 뒤 소량의 탄수화물을 먹거나 생략해
주면 된다.
이때 당질은 제한 해 주어야 한다.
또한 각 나이대별로 필히 챙겨야 할 영양소에
대해서도 안내 되어있으니 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된다.
스트레스 받거나 화가 날 때는 단것으로
달래곤 했다. 많은 여성들이 일을 하면서 그렇게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저혈당 증세를 동반하게 만들고 본질적인 문제 또한 해결되지 않다고 하니 그동안 속은 기분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 또한 저칼로리 식이를 하다가 우울증 증세가 생긴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뇌 호르몬 덕분이라니 놀랍지 않을 수가 없다.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조절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스트레스가 두려워 해야 할 존재만은 아닐 것이다. 하나씩 따라 해 보고 이해하면서 스트레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 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