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지 작가님의 종이 한 장 차이 리뷰입니다. 유명한 구작으로 알고 있는데 이북으로 출간되다니 너무 반갑네요. 2020년 현대 시대상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별로 거슬림 없이 잘 읽었습니다. 이전에 읽은 유우지님 작품 대부분이 시리어스한 편이라 이 작품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굉장히 코믹한 일상물이네요. 어쩌다보니 혐성연하공을 건사하게 된 짝사랑수의 사연이 눈물겨우면서도 귀여워요. 공의 또라이력이 장난 아닌데 초딩공st 좋아해서 재밌었습니다.
김다윗 작가님의 정희 리뷰입니다. 나이차 많이 나는 연상공 아저씨공이 상처입은 어린 연하수를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이야기입니다. 돈많은 공들만 보다가 블루칼라공은 처음 읽어보는데 벤츠공이 따로 있나 최윤같은 사람이 벤츠지 싶네요. 21살 짧은 인생 동안 상처만 받고 살아온 정희의 인생에 한줄기 따뜻한 빛같은 아저씨 최윤이 너무 다정하고 좋네요. 둘의 애정행각에 보는 내 손발이 남아나지 않을 정도ㅋㅋ 작가님 구작을 이북으로 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북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좋았어요.
파란오렌지 작가님의 조커 리뷰입니다. 타사이트에서 연재될 때부터 재밌게 읽은 작품이라 바로 구매했어요. 스토리 전개가 빠른 소설은 아니지만 다음에 어떤 사건이 일어날까 궁금해서 계속 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이공일수 좋아해서 메인공이 누굴지 추리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네요. 주인수 아토의 인생이 너무 불쌍하지만 아토가 이리저리 구를수록 더 재밌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