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지 작가님의 종이 한 장 차이 리뷰입니다. 유명한 구작으로 알고 있는데 이북으로 출간되다니 너무 반갑네요. 2020년 현대 시대상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별로 거슬림 없이 잘 읽었습니다. 이전에 읽은 유우지님 작품 대부분이 시리어스한 편이라 이 작품은 어떨까 궁금했는데 굉장히 코믹한 일상물이네요. 어쩌다보니 혐성연하공을 건사하게 된 짝사랑수의 사연이 눈물겨우면서도 귀여워요. 공의 또라이력이 장난 아닌데 초딩공st 좋아해서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