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처럼 작은 불빛에 비친 두사람의 모습을, 나무 뒤에 숨어서 가만히 지켜보는 그림자가 있었다. 어린 여우였다. 지난번 밤도, 그전의 밤도, 어린 여우-노비는 얼룩조릿대뒤에 웅크려 앉아 두사람이 노는 모습을 구경했다.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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