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소설 읽는 노인 열린책들 세계문학 23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정창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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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상상했던 내용은 아니었다. 물론, 노인이 연애소설을 읽긴했지만. 아마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개발 그리고 보존의 이야기라고 요약하면 좋을까? 아마존의 수아르족의 삶의 지혜를 들려주며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말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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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집
박완서 지음, 이철원 그림 / 열림원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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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한장 넘기는 게 너무 아까워서 천천히 곱씹고 곱씹고 그렇게 읽었다. 박완서 선생님은 돌아가시는 그순간까지도 몸도 마음도 정갈하고 깔끔하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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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두들 등반기
W. E. 보우먼 지음, 김훈 옮김 / 은행나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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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럼두들이란 봉을 등반하는 에세이집...
이라고 생각했다. 책을 읽을 때 사전 정보없이 거의 읽는 편이기도 했거니와 책표지의 소설이라고 적힌 글도 보지못하고 읽은터라 책 중반을 읽어내려갈 때까지 이 글이 허구란 사실을 짐작도 못했다는! 어쩌면 그래서 재밌게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대원들이 정말 요절복통이었으니. 중간쯤 인물들도 탐험내용도 허구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반쯤 시들해진 게 사실. 그러고보니 이 책에 대한 출판사의 광고에 적잖은 과장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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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 것들은 죄다 년이여
박경희 지음 / 서랍의날씨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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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처녀 딸과 과부엄마가 툭탁거리며 사는 이야기.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엄마에겐 역시 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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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에서 2
기시 유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시작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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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완전 추리소설 좋아한다. 요샌 가볍게 읽을 책들도 필요했고. 전작 <검은집>을 그리 유쾌하게 읽진 않았지만(워낙 어두침침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기시 유스케의 명성을 기대하고 집어든 <신세계에서>

근데 뭥미? 추리소설이 아니고 SF란다. 읽으면 읽을수록 3차원으로 빠지는 느낌. 초반에는 지지부진하고 지겹고, 중반엔 잔인하고 더럽고 추접고, 그러다 후반부엔 미친듯이 '그래서 결론이?'라는 궁금증으로 정신없이 읽었다. 마지막에선 뭐 이것저것 생각할거리를 던져주더라만서도. 번역가는 3번은 읽어야 책의 진가를 알 수 있다는데 나는... 빠른 시일 내에 한번 더 읽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적어도 찰떡이가 뱃속에서 튀어나올 때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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