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의 히말라야 환상방황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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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정유정 작가를 좋아했다. 그녀의 책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28>을 다 읽었으니.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온 후 썼다는 이 책 광고를 본지는 꽤 됐는데 이제서야 읽었다. 역시 정유정 작가의 글빨은 최고. 작가가 걸었던 코스, 같이 했던 포터, 같이 했던 가이드까지  그 모든 것을 그대로 해보고 싶었다. 히말라야 트레킹, 예전부터 가고싶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실행에 옮긴 작가가 부럽기만 했다. 처음엔 에세이집을 낼 생각이 없었다는 작가. 트레킹을 미친듯이 하고 난 뒤 며칠의 휴가기간이 너무 따분해서 글을 쓰게되었다는 작가. 천성이 부지런해야 되는 작가였다.

이동진의 "빨간책방"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 속시원한 말빨에 매력을 느끼고 있었는데, 역시나 그녀의 히말라야 종주기도 시원하고 재밌고 눈물도 찔끔났다. 7년의 간호사 생활을 하다가 작가로 들어선 그녀. 든든하게 지원해준 작가의 남편도 멋있고 아무튼 다 멋지다. 아마도 나는 정유정 작가의 골수팬인 듯. 책을 읽고나면 당장 가방을 둘러메고 히말라야로 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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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임신출산 - 남보다 조금 늦은 임신, 계획부터 산후조리까지 완벽 가이드
김영아.박현주 지음 / 담소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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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임신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 다만, 너무 틀에 박힌 이야기가 있는 듯하여 그냥 간단히 읽기 좋은 정도고 더 깊은 임신, 출산에 관해선 백과사전류의 책이 더 정보를 얻기에는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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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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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중 전쟁 에피소드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줄리엣. 어느날 건지섬으로부터 온 한통의 편지가 계기가 되어 그 섬 주민들과 편지를 주고 받는 이야기. 건지섬은 영국의 채널제도에 속해있는 작은 섬. 2차 대전중 독일군에 점령되었었는데 그 섬의 엘리자베스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그 때의 이야기를 섬사람들이 줄리엣과 편지를 주고 받는 이야기가 주내용인 서간체(?)소설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에 사는 작가가 1960년쯤 제주도에 있는 주민과 일제시대를 이야기하며 주고받은 편지쯤?

식민지 시절을 직접 겪진 않았지만 그 때의 슬픔을 충분히 알고 있는터라 내용이 완전 공감되었고 특히나 순수한 건지섬 사람들에게 나도 푹 빠졌다. 무엇보다 문학회 활동 이야기가 빠지지않아 익숙한 작가들의 이야기가 나왔던 것도 쏠쏠한 재미.

책을 읽은 후 건지섬이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좀 했는데 줄리엣이 건지섬의 매력에 빠졌던 이유를 알겠더라고. 나도 건지섬의 매력에 푹 빠져서 다음번 여행지는 꼭 영국의 건지섬!!!! 이라고 못 박아두었다. 어쨌든 읽고나면 가슴이 왈랑왈랑 따뜻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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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성장보고서 : KBS 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 첨단보고 뇌과학, 10년의 기록 - 엄마 뱃속에서 시작되는 두뇌 혁명
KBS 첨단보고 뇌과학 제작팀 지음, 이진영 연출, 최문주 스토리 /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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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속에서부터 엄마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 허투루 할 것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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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퐁스 도데 단편집
알퐁스 도데 지음, 신혜선 옮김 / 책만드는집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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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별'로 유명한 알퐁스도데 의 단편집. 특히나 '상기르네 등대' 이야기가 좋았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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