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들의 인생법 - 오래된 나를 떠나는 12가지 지혜
로타르 J. 자이베르트 지음, 김해생 옮김 / 토네이도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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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보면, 각박해가는 세상을 느끼게 된다.

홧김에 사람을 때리고 살해를 하고, 돈때문에 싸우고,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마음에 들지않아

폭행을 하는... 참 희한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기사를 볼때면, 사람들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과거에 비해 떨어진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물론,사람보다는 물질이 우선시되는 현사회의 부작용일지도 모르겠다.

사람은 누구나 인격적으로 존중받으면 기분이 좋고, 무시를 당하면 기분이 나빠진다.

만일 무시당하는 상태가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자신감은 결여되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또한 부정적이 될것이다.

 

평소 자주 하는 말중에 스트레스때문에 못살겠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제일 힘들단 말처럼 사람을 만나는것은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스트레스를 만드는 요소이기도 하다

누군 그랬다 떠날수 없으면 즐기라고..그러나,.스트레스를 즐기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

 '현자들의 인생법'은 그런 점에서 시사하는 점이 많다.

소극적인 삶이 아닌 자신의 주체가 된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조언이 있는 '현자들의 인생법'은 서양인의 시각에서 문제를 풀어가는것이기에 어찌보면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시각이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내가 하는 일과

행하는 행동에 정당성이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든다.

 

소극적인 인생을 살 것인가, 생계를 위한 삶을 살것인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행하며 살것인가...

세상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수있는지 대한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좀더 값지고 좀더 활기차고 유쾌한 인생을 만들기 위해 어떤행동을 해야할지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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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스타일로 승부하라 - 좋아하는 일을 찾은 전문코치들의 이야기
고현숙 외 지음 / 시간여행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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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말이 있지만, 나를 비롯한 사람들에게 정말 당신의 삶의 주인공은 당신입니까? 라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바로 답하지 못하고 생각을 할 것이다.

바로 대답하는 사람들은 정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일것이지만, 내 경우만 보더라도 스스로의 삶을 결정했다고 말하긴 힘들것 같다.

어릴때 힘든 일이 있으면 부모님의 도움을 받았고, 어느 순간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열망보다는 삶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서 돈이란것을 벌고 매일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나를 발견할때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다시 시작하기엔 너무 먼 길을 온것같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부하라'에는 많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들의 공통점은 직업이 전문코치라는것이다.

코치라는것은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옆에서 조언이나 도움을 주고 더 나은 결과를 모색하게 도와주는 사람이다.

처음 책을 보았을대, 어떤 삶에 대한 이야기인가 생각했는데... 이 책은 자신의 일을 하던 사람들이

코칭이라는 과정을 통해 누군가에게 자신이 가진 전문지식을 나눠줄수 있는 전문코치가 되는 과정을 개인별로 적은 책이었다.

 

전문적으로 하던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코칭이라는 직업을 통해 삶의 의욕을 발휘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나 즐거울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매력있는 일인것 같기도 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는 이들이 부러운 생각도 든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어떤 식으로든 만나, 다른사람의 인생에 좋은 영향을 주며... 자신의 만족감도 높여가는 일을 하는 이들이 부러울따름이다.

나도 천천히 내가 잘하고 오래하고 싶은 일을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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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왓? So What - 왜 내 말이 안통하지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다리 1
정경호 지음 / 사이다(씽크스마트)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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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대화를 함에 있어, 가장 곤란했던 점은 내가 의도한바와 다르게 해석해 곤란했던 점이다.

물론 내가 말한것과는 다르게 상대가 해석을 했다는것은 그런식으로 해석하게끔 만든 나의 잘못도 크지만, 틀어버런 소통은 점점 그 사람과는 소통하게 힘들게 만들어 버린다는 점이었다.

 

사람 사이도 마찬가지다.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고, 때로는 말 한마다에 뺨맞기도 한다.

뉴스에서 나오는 많은 살인.상해 사건도 대화를 함에 있어 소통의 문제로 일어난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잘못된 소통은 오해를 낳고 그 오해는 점점 골을 더 깊게 하고, 결국에는 후회할 행동을 하는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책에서 작가는 개인과 조직에서 어떤 식의 소통을 통해, 발전을 지향할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나의 말만 하는것이 아닌 타인에 대한 신뢰와 배려를 꼭 필요함을 이야기 하고 있다.

더불어 소통을 위해서 경청, 긍정, 칭찬, 부드러움, 깨달음이라는 5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을 본적 있다.

범고래를 조련하는 조련사에게 작가는 이렇게 사나운 고래를 어떻게 대하는지 물었을때, 조련사의 답은 칭찬이었다.

동물이건 사람이건 칭찬하고 사랑해주는 마음은 다 알기때문에, 칭찬하고 사랑해주는 마음으로 대하면 다 통한다는 것이었다.

 

우리도 소통을 하기 위해서 불평과 불만보다는 작가가 말한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다면 소통 잘 되고 발전적인 개인과 사회를 만들수 있을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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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슬픔에는 끝이 있다 - 30년간 200만 명을 치유한 위로의 심리학
로버타 템즈 지음, 정미현 옮김 / 애플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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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슬픔에는 끝이 있다'

책 제목이 참 와 닿는다.

사람은 살면서 좋은 일과 함께 슬픈일도 당하기 마련이다.

사업이 잘 안되거나, 몸이 아프거나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것 같은 슬픔은 항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살면서 겪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첫이별은 큰 낙심으로 다가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수 없는 그런 암담함이었고 시간과 다른 사람과의 등장으로 그 슬픔은 조금씩 메워지는걸 느끼면서 시간이 약이란 말을 실감한  나이가 있었다.

그때 가장 큰 문제는 내가 겪고 있는 현재의 시간을 어떤식으로 견뎌내는것이었던것 같다.

 

좋아했던 사람과의 이별로 인한 공백은 젊으면 젊을수록 헤어짐에 대한 경험이 작기때문에

파장 또한 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헤어짐에도 연륜이란것이 있듯 몇번의 경험은 상처받지 않고

이별하는 법을 체득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성간에 맞지않아 헤어지면 다른 사람을 만나면 되지만, 죽음으로 인한 헤어짐은 또 다른 문제일것이다.

주변에 한분두분 세상을 떠나는 분들을 볼때면 나이를 들어감을 실감하게 되고, 언젠가는 이런 일이 나의 문제가될것을 알기에 마음 또한 씁쓸한 기분이 들때가 많다.

 

'모든 슬픔에는 끝이 있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한 수 겪는 남은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잔잔히 담고 있다.

책을 읽고 있으면 이들이 얼마나 사랑으로 가득한 사람인지, 헤어진 이들을 어떤 추억으로 그리고 있는지 그리고 헤어짐의 상처를 어떤 식으로 다독이고 있는지... 죽음으로 인해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느낄수 있었다. 

더불어, 이별에 대해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나 또한 어떤식으로 준비를 해야할지에 대해 생각해본 시간이었다.

 

사람이라면 누구든 맞게 되는 그 시간을 생각하며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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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독서 전략 -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권영식 지음 / 글라이더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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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사회책에서 역사를 배울때면 '다산 정약용'이란 이름은 꼭 등장했다.

유교를 행하던 조선사회에서 실학이라는 학문을 집대성한 학자이자, 서양의 학문으로 들어온 천주교를 종교로 믿었으며, 수원 화성을 만들때 거중기를 만들어 성을 축조했다는 사실만으로 대단한 사람이란 생각을 했었다.

 

천주교 박해와 반대파들의 모함으로 인해 이십년가까이 유배를 했을때, 보통 사람이라면 자신을 포기해버릴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정약용은 유배지에서 500권에 이르는 방대한 책을 저술했으며 엉덩이뼈가 세번 내려앉고 아래이가 빠져도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부분에서는 다산이 우리의 선조인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했고, 열악한 환경에서 그렇게나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는 모습에 존경의 마음까지 들었다.

 

'다산의 독서전략'은 처음에는 그렇게나 많은 책을 저술한 다산의 책을 많이 익히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책에서는 다신의 독서법 외에 당시 다산이 살았던 시대상황과 그가 얼마나 고난의 연속인 삶속에서도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지, 사람을 얼마나 아끼는지에 .... 다산에 대해 두루두루 알고,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다.

보통 책읽기에만 내용이 편중된다면, 지루할것인데 다산에 대한 여러 사실을 기록하고 있어 역사이야기책을 읽는듯 하면서도 그외의 여러 많은 지식들을 습득할수 있어 좋았다.

 

더불어, 조선후기 여러학자들의 독서법과 외국 명사들의 독서법을  기술함으로써 너무 많은 활자본을 매일 접하기에 책의 소중함을 잊어가고있던 나에게 어떤 자세로 책을 읽어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책을 다 읽고나서, 작가는 독서를 참 좋아하는 사람이란 생각이든다.

글을 읽기 쉽고, 이해가기 쉽게 적었다는 것 자체가 책을 좋아하지 않고서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작가의 독서에 대한 여러 조언은 실생활에서 책을 소홀히 접하는 나에게 좋은 조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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