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간을 파는 상점 2를 고른 이유는 저번에 시간을 파는 상점을 읽었을 때 재미있었는데 후속편이 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줄거리는
시간의 상점 개편 후 첫 번째 의뢰가 들어왔다. ˝새벽 5시˝라는 닉네임으로 온 의뢰는 해고당한 비정규직 학교 지킴이 아저씨를 복직시켜 달라는 의뢰이다.
1년 전 투신자살이 있었던 날 학교는 이일을 모두 덮으려고 했고 아저씨는 시키는 대로 그 장소를 치우고 나무를 심었다. 하지만 친구들은 그를 추모할 시간이 필요했는지 나무를 계속 뽑고 돌탑을 쌓았다. 아저씨도 누구인지 아는듯했지만 그 아이를 불러서 하지 말라고 하지는 않았다. 일 년 전 아저씨가 죽어가던 아이의 얼굴을 가리고 울었던걸 이현은 기억한다.
이렇게 정이 많이 든 아저씨를 보낼 수는 없었다. 그래서 시위를 하기로 했고 시간을 파는 상점 멤버 이외도 다른 학생들도 참여했지만 학교에서는 이를 좋게 보지 않고 해산시켰다. 아저씨는 참여한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 거 같아 그만두기를 권한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포털사이트 매인에 시위 내용이 올라올 정도로 화재가 되었고 얼마 뒤 2차 시위를 했다 2차 시위에는 시위자들도 늘고 학부모님들도 참여하고 심지어 기자들도 참여할 정도로 커졌고 해고 반대 서명을 가지고 교육청과 국회의원실에 찾아가기도 했다. 이 많은 노력 덕분에 며칠 뒤 학교장 재량으로 복직이 되었다.
느낀 점은 청소년들이 자신에 불이익을 감안해서라도 옳지 않다는 걸 주장하고 시위하는 게 대단했고 나도 내가 불이익을 받아도 옳지 않은 건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돼야 갰다.
모르는 게 당연하지. 얼마든지 바뀔 수도 있고, 대신 곰곰이 자신을 들여다보는 걸 놓지만 않으면 돼.
어디에 있든 어떻게 살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자신의 삶을 얼마나 사랑하느냐, 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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