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픔공부 - 아프지도 말고, 미치지도 마라
이은대 지음 / 생각수레 / 2016년 11월
평점 :
이은대 작가님의 세번째 책이다.
처음 이은대 작가님의 글을 보았을때부터 시원했다.
답답했던 마음이 사라지는 듯 했다.
책도 역시 그러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작가님도 생각하고 계셨고.
정리가 되지 않았던 것들은 작가님은 책을 통해 정리해주셨다.
이번책도 기대를 갖고 읽게 되었다.
기대이상이었다.
작가님을 오프라인에서 뵌 적이 있고, 강연을 들었던 적이 있어서인지
작가님의 목소리가 책속에서 들리는 듯 했다.
자신감 있게 말씀하시던 모습도 생각이 났다.
행복으로 가는 길.
아픔을 이겨내는 방법.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
강연회때 열정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었고, 자세하게 풀어져 있는 책이다.
올 가을 읽었던 여러권의 책중 이토록 나의 가슴을 뻥 시원하게
뚫어주던 책이 있었던 말인가.
작가님께 감사드리고,
서평의 기회를 주신 어썸피플 운영진께도 감사를 드린다.
내가 삼십대 중반이 되고, 상상할 수 없었던 여러일을 겪어나가면서
생각했던 느꼈던 내용이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참 어려웠다.
나의 감정을 섞이게 하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들여야했다.
그 과정이 고통스러울지라도 일을 해결하는데는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으니까.
작가님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셨다는 것에 위로가 되었다.
공감의 힘이라는 것이 이런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은대 작가님의 책 아픔 공부에서는
작가님의 강조 하고픈 내용. 핵심문장은 글자 크기와 진하기가 다르다.
눈에 확 들어와 읽을때 좋고, 더 남게 되더라.
이번달 들어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
바로 감사이다.
당연한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렇게 느끼고 생각하고 블로그에도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작가님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셨다니.
작가님의 강연회에서 가장 감명깊었던 내용은
인생의 목표를 성공이 아닌 성장에 맞추라는 것이었다.
그 강연 내용이 책에 더 자세히 풀어져있다.
나는 평생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었는데.
성장에 기운을 주신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나의 나무. 나의 열매.
그 열매 하나하나가 나의 노력에 대한 성공이다.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은 바로 독서이다.
독서는 간접경험을 할 수 있고, 저자의 삶의 이야기를 통해 이겨내는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어려운 방법이 아니다.
그리고 감정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상황을 상황만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니까.
거기에 감정을 배제시키면 더 빨리 파악이 될테니까.
독서와 글쓰기.
생각하고 있는 바를 쓰는 것이 실현시키는데 훨씬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습관~
독서와 글쓰기가 습관이 된다면 나는 아픔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것이고.
나의 성장도 더 탄탄해질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아픔 공부.
책의 제목이다.
아픔.
아프지 않고 살아갈 수는 없겠지만, 다음에 아플때 그 아픈 시간을 줄이고
더 빨리 회복 할 수 는 있다 생각한다.
노력이 있어야하겠지.
세상에 그냥 주어지는 것은 없으니까.
그 아픔에 대해서 공부하고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쓰여져있다.
.
책을 읽고 있다는 것이 이렇게 나에게 큰 위로가 되고, 소통하고 있음에
기쁨이 주어진단 말인가?
실패가 두려운것이 아니다.
실패하고도 일어설 용기가 없는 것이 두려운 것이지.
이렇게 생각하고 살 던 나이다.
이런 나의 생각.
작가님의 글에서 또 힘을 얻는다.
"실패의 경험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축복은 바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용기이다"
내가 좋아서 읽는 책이고, 내가 좋아서 쓰는 글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데 더이상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는 일은 이제 그만!!
내 인생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싶다.
나는 나의 열매맺는 삶을 위하여
독서와 계획을 세우고 그것를 자세하게 쓰는 습관을 만든다.
실천해야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