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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쫄지 마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6년 9월
평점 :
벌써 홀리가 나온 지 2년이 지났네요.
저는 홀리부터 읽기 시작했지만 홀리가 나오는 것은
빌 호지스 시리즈부터예요.
넷플릭스에도 있는 <미스터 메르세데스> 가 시작입니다.
홀리부터 읽어도 충분하지만 가끔 이해 안 되는 과거는 빌 호지스 시리즈인 것 같더라고요.
홀리 좋아하는 저는 조만간 <미스터 메르세데스>부터 읽어 보려고요.
이번 사건은 600쪽의 분량답게 사건이 두 개입니다.
연쇄 살인범과 페미니즘 작가를 살해하려는 협박범.
복잡한 것 같지만 결국 하나로 모이는 사건.
역시 베테랑 작가답게 탄탄합니다.
더욱이 홀리를 좋아하는 이유가 성장형 탐정이여 서거든요.
잘난척하는 탐정들만 보다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자존감이 낮은 홀리를 보니깐 응원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독 이 시리즈는 도파민 팡팡보다는 휴머니즘 탐정 소설이에요.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게 되고, 그래서 홀리가 더 단단해지나 궁금하게 탐정의 내면에 집중하는 소설이에요.
도파민 팡팡 기대하면 실망하겠지만
탄탄한 범죄 소설 찾는다면 추천,
시리즈 소설 좋아한다면 추천입니다.
-나는 열세 명의 죄 없는 자와 한 명의 죄지은 자를 살해할 것이다.
그로써 죄 없는 자의 죽음을 초래한 사람들이 고통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이것은 속죄의 행위다.
-빌 윌슨
-트리그는 해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그는 발등을 쏘지도, 쫄지도 않았다.
청바지에 후드티를 입은 여자가 그의 속죄의 일부가 되어야 했던 건 미안하지만, 천국이 분명 있을 테고 그 여자는 이미 여기저기 인사를 하고 다니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을까?
그녀는 죄 없는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