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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술 클럽
김지윤 지음 / 오리지널스 / 2026년 8월
평점 :
제가 취약한 장르가 있는데 힐링 소설입니다.
그래서 저자의 그 유명한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읽지 않았어요.
출간 당시에도 베스트셀러라 알고는 있었지만 손이 안 갔단 말이죠.
요즘 책태기때문에 기존에 읽던 장르가 다 손에 안 잡혔어요.
책태기 타파 중 한 가지 방법이 다른 분야 읽는 거거든요.
좋아! 힐링 소설 함 가자! 하고 읽었다가 마지막 장 덮을 땐 울컥했잖아요.
와... 뭐 이런 페이지터너가 다 있지?
뻔한 이야기인데 공감이 이렇게나 된다고?
범죄 사건도 녹여놨네?
한마디로 재밌어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호신술 클럽에 모인 생도들 이야기인데요.
연작은 아닌데 다양한 사건들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아요.
나 너에게 감동 줄 거야! 울 준비해!
그러지 않아요.
누구나 힘든 삶, 그래도 나아가자는 뻔한 메시지지만 소설 내용은 뻔한 듯 뻔하지 않아 재밌었어요.
오! 마지막 사건으로 마무리!
범죄 소설 좋아하는 저에게는 마무리마저 좋았다는.
(표지도 따지지만 결말도 따지는 여자)
범죄 소설 책태기 왔다면 이 책 읽어 보세요.
-호신술 프로그램? 정도의 눈이 번쩍 뜨였다.
나 자격증 있잖아?
<호신술 클럽 1기 모집>
나를 지키고 싶은 사람
-”우리의 건배사는 역시… 하이야!”
-인생은 여전한 도망인지도 모르겠다.
그대로 중요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일어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