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 최성락의 돈의 심리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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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인생에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돈이 인생의 전부가 될 수 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가슴이 철렁했다. 돈이 인생에 전부가 아니야~라고 애써 자기 위로를 해보지만 돈이 없으면 매일 돈돈돈 거릴 수밖에 없게 된다. 무엇을 하든지 삶을 살아가려면 다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좋아하던 유튜버가 한 말 중에 인상 깊었던 말이 있는데 바로 그 말은 목표를 세울 때 아직 경제적 자유가 달성되지 않았다면 무조건 목표는 경제적 자유 달성하는 것 하나만 세우라는 것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은 그 이후에 하라는 말이다. 이 말도 같은 맥락인 것 같다. 


어쨌든 돈을 벌어야 한다. 명품, 해외여행, 좋은 집, 좋은 차 이런 것들을 포함해 돈 걱정 없는 삶은 얼마나 좋을까?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이 100억 원은 되어야 부자라고 한다. 하지만 100억 부자가 되면 또 200억 부자가 되고 싶어 조바심이 나겠지?

그만큼 돈 걱정 없이 사는 진짜 부자는 정말 드물다고 한다.


사람들이 돈을 원할 때 보면 그냥 돈 자체가 아니라 돈을 사용해 다른 것들을 구할 수 있는 것을 원한다. 즉 돈은 바로 수단일 뿐이다.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이론처럼 생리적 욕구, 안전욕구, 사회적 욕구, 존중 욕구, 자아실현욕구 이렇게 5가지 욕구들을 충족하는데 필요한 게 돈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원한다. 


그렇다면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돈과 행복이 무조건 비례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물론 돈이 많으면 먹는 것, 입는 것, 돕는 것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에 행복감을 느끼는 건 맞지만 돈만 가지고는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돈 이외에 다른 활동이 필요하다.


"가난할수록 아이를 부자 학교로 보내라" 부잣집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다닌 가난한 집 아이는 나중에 성인이 되어 평균 소득보다 20% 정도 많은 소득을 올린다. 그러기에 가난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결과에 원인이 무엇인지 추론을 했는데 가난한 집 아이가 부자 학교를 다니면서 높아진 기준이 중요한 원인이라고 본다. 자기 집과 이웃집, 동네에서 지낼 때는 다 비슷비슷하니 자기가 특히 가난하다고 못 느끼지만 부자 학교에선 좋은 의자, 책상, 도서관, 과학실, 급식 등이 어느 수준 이상의 기준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곳에서 생활하면서 본인의 기준이 높아져 성인이 되었을 때도 평균보다 높은 수입을 얻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결국 중요한 점은 높은 기준을 가지는 것이다. 


돈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선 '돈을 아는 지식'의 힘이 필요하다. 이 책에선 다양한 사례와 연구 통계 등을 통해 돈의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돈을 벌고 돈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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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철학 사전 - 일러스트로 만나는 3천 년 서양 철학 로드맵
다나카 마사토 지음, 사이토 데츠야 엮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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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어보았지만, 항상 뭔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인문서와 서양의 고전들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서양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어떤 철학적인 사고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그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습니다.


오늘은 일본 작가 다나카 마사토의 <1분 철학 사전>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3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서양 철학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3천 년 간의 서양 철학을 한 권의 책에 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독자가 서양 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더욱 어려운 작업이었을 것입니다.

책의 시작은 사용법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탈레스로부터 시작한 서양 철학의 역사가 어떤 변화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큰 줄기로 알 수 있으며,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에 이르는 시간적 흐름에 따라 서양 철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72인의 위대한 철학자와 그에 따른 187개의 사상을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익숙한 철학자의 이름도 있었고,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이름의 철학자들도 있어 매우 흥미롭게 읽어갔습니다. 처음 책의 제목에서 느꼈던 '사전'이라는 말 때문에 약간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 걱정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바로 사라졌습니다. 시간적 흐름에 따른 전개와 각각의 사상, 철학자, 그리고 용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아 한결 읽기 편했습니다.


평소에 서양 철학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았던 저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3천 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의 곁에는 항상 철학이 함께했으며, 그러한 사상에 따라 현재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살아가며 어떤 상황을 만나게 되었을 때, 철학은 분명 우리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삶을 찾을 수 있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책은 두고두고 보면서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나니 왜 이 책이 '1분 철학 사전'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서양 철학을 처음 접하시거나 다시 한 번 서양 철학의 기본을 다지고 싶으신 분께는 이 책을 꼭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서양 철학의 매력을 느끼고,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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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요리하는 레시피 84 - 고전으로 배우는 직장인 처세학
이재토.이홍의 지음 / 굿모닝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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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야기를 통해 현대에서도 다양하게 생각하여 처세술을 배워볼 수 있다. 직장인 필독서로 조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꼭 읽어보자. 고전의 지혜를 빌려 어려운 인간관계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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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요리하는 레시피 84 - 고전으로 배우는 직장인 처세학
이재토.이홍의 지음 / 굿모닝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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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얽혀있는 조직사회에선 상하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직장 상사와 부하와 같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 동기라도 알게 모르게 동등하게 느껴지지 않기도 하다. 그리고 어떤 이유든지 사람을 만나서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갑을 관계가 형성된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이런 상황에 자연스럽게 따라간다기 보다 내 마음이 내키는 대로 행동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친구나 동기 등 어울리는 사람들 무리 중에 주도하는 성향과 따르는 사람들이 많은 리더 타입이 있어도 내가 느끼기에 그 사람이 갑처럼 행동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하는 성향이 있다면 나는 따르지 않았었다. 그런데 주변에 다른 사람들을 보면 꼭 따르는 경우가 참 많았다. 이 책을 보니 그런 게 세력이 아닐까 싶다. 자기의 세력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나는 이것저것 따지기 보다 순진하게 정당한 걸 더 중요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이런 세력이 중요하고 나의 편에 사람들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나의 세력이 없이 혼자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절대 옳은 말이 되지 않는다. 직장 생활뿐만이 아니더라도 사회에선 어떤 상황이라도 이런 처세술이 필요하다는 걸 정말 많이 느꼈다. 


한 나라의 정치뿐만 아니라 작은 사회에서도 직장에서도 이런 정치가 벌어지고 있다. 나만 정직하고 순진하게 생각하고 있다간 사람들에게 상처도 많이 받고 일의 성과도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어려운 것 같다. 


이 책은 고전 이야기와 함께 생각하기를 통해 처세학을 배울 수 있다. 고전 이야기를 보니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다. 이 책은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 번쯤 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사내정치질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남들의 의도는 파악하여 대처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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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만 먹어야 두 배 오래 산다 - 간과 신장을 해독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간헐적 단식의 과학
후나세 슌스케 지음, 오시연 옮김 / 보누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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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의 효능에 관하여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책도 보고 정보를 찾아보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내가 단식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에 선뜻 시도하기 어려웠어요. 그런데 요즘엔 간헐적단식과 24시간 단식을 꾸준하게 시도하고 있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단식할 마음이 든다는 것은 생물적 본능에 눈을 떴다는 뜻이다"라고 미국의 유명 사회비평가 업튼 싱클레어가 말했다고 합니다. 저도 뭔가 생물적 본능에 눈을 뜬걸가요?

저는 저녁 7시경 식사후 다음날 점심 12시까지 14~16시간 정도를 공복으로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과 일주일에 두번은 저녁 7시경 식사후 다음날 저녁 7시에 식사하는 24시간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공복감을 견디기 힘들었지만 반복하는 횟수가 많이질수록 점점 참을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피부가 맑아지고 피부결이 부드러워지고 체지방이 빠지는걸 경험했습니다. 따로 병원에서 검사는 안해봤기에 나쁜 수치가 좋아졌다거나 하는건 모르겠지만 제 느낌으로는 확 와닿을만한 변화를 느꼈어요. 항상 더부륵했던 속도 편해졌구요. 정말 야식이나 과식은 우리 몸에 얼마나 무리를 주는건지 알겠더라구요.

이 책에서도 단식을 하면 내 몸에 생기는 문제점이나 병도 나을수 있다고 합니다. 단식의 장점으로 체질을 바꾸고, 기억력이 상승하고, 에너지를 올바르게 사용하고, 숙변과 환경 독소를 배출, 혈관이 젊어짐, 유전자의 활성화, 스태미나 강화, 면역력 높임, 활성산소를 줄임 등이 있습니다.

감기나 장에 문제가 있을땐 약을 먹기보단 음식을 먹지않고 그냥 며칠 푹 쉬어주는게 회복이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야생에서 동물들은 아플때 음식도 먹지않고 그냥 푹 쉬는것도 같은 이치이지요.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데 자기가 속이 않좋거나 어디가 아프면 그냥 굶더라구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배가 쏙 들어가도 절대 먹지 않습니다. 보통 2틀정도 굶고나면 다시 건강하게 잘 먹고 활동도 잘 합니다. 강아지가 어릴적엔 이럴땐 병원에 데려갔었는데 10년이상 키우다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낫는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단식이 우리몸에 주는 좋은영향으로 암, 당뇨병, 심장병, 아토피, 동맥경화, 신장 간질환 등의 병들이 호전되는것에도 영향을 주지만 또하나 새롭게 알게된 놀라운 사실이 있었습니다. 바로 단식으로 난임을 해결한다는 점 이었습니다. 일본의 단식도장에서는 임신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고 합니다. 수천만원의 난임 클리닉 보다 부부가 함께 하는 단식이 임신에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점은 정말 깜짝 놀라고 신기했습니다. 난임 치료를 원한다면 클리닉에 뛰어들기 전에 생활양식을 개선해야 합니다. 소식과 단식이 좋습니다. 배를 60퍼센트 정도로 채우는 식생활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환경호르몬이 나오는 음식이나 생활용품 화장품을 주의하고 전자파, 꽉끼는 속옷도 바꾸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저자는 책에서 5초 근력운동방법을 알려주는데 따라하기도 쉬워서 일상생활에서 자주 할 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웃음이 만병통치약이라는 이야기 처럼 많이 웃을수록 몸에 좋은 면역세포가 많이 생성되므로 많이 웃으면 더욱 건강해집니다.

이렇게 단식과 근육, 웃음으로 우리 몸이 더 건강해질수 있다면 꼭 따라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니 돈도 안들고 오히려 음식에 대한 스트레스와 식재료도 아낄수 있으니 절약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공감하였고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제 건강을 생각해야 될 나이인만큼 더욱 건강에 신경쓰며 살아야 겠어요. 저처럼 단식을 하고 계시거나 해보고 싶으신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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