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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레볼루션 - 행동하는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엔비디아 CEO 황의 법칙
우중셴 지음, 김외현 옮김 / 여의도책방 / 2024년 9월
평점 :

2024년 올 한해의 주식을 꼽으라면 나는 이 주식을 선택하겠다. 바로 ai반도체 칩의 선두두자인 '엔비디아'다.
엔비디아는 지난 6월 18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미국기업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정말 경이롭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은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이어 3위 지만 언제든 다시 1위를 할수 있는 기업임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이런 엄청난 회사를 만들고 이끌고 있는 사람은 누굴까? 그는 대만출신의 '젠슨 황'이다. 그는 1993년 엔비디아를 창업했고 현재까지 엔비디아의 CEO자리를 지키고 있다. (약 30년간)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오랜기간 CEO자리를 맡았으며, 그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 책에선 젠슨 황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엔비디아를 끌고가는 그만의 경영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책에서 이야기 하는 젠슨 황은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를 이을 새로운 '현상급 기업가'라고 말한다. 여기서 현상급 이란 '전설적인'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현상급 기업가는 한마디로 전설적인 기업가라는 뜻이다. 기업적인 측면에서 기존에 현상급 기업가에는 앞에서도 말했듯이 애플의 스티브잡스와 테슬라의 일론머스크가 있다. 실제 2020년 10월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 손정의는 젠슨 황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앞으로 10년 동안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칠 사람은 당신(젠슨 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지금 AI시대에 접어 들었으며, 이 기술은 점점 더 발전해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술이 될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ai기술에는 꼭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AI칩이다. 이 쪽 시장의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회사는 바로 엔비디아다. 그는 이야기 한다. "후발주자보다 10년은 앞서야 한다." 그만큼 독보적이어야 한다고!
그의 시그니처로 365일 가죽재킷을 입고 공식석상에 나온다. 어떤 인터뷰에서 그에게 질문한다. "왜 가죽재킷만 입고 다니냐고?" 그는 생각할 시간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대목은 그가 얼마나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진심인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스티브잡스가 검정폴라티만 입었던 것도 생각이 났다.
젠슨 황은 어린 시절부터 그만의 원칙을 가지고 본인이 하고싶은 일을 해왔다. 그는 지독한 일중독자다. 하지만 그는 이야기 한다. "힘들지 않다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데 왜 힘드냐고" 와... 이 말에 그냥 이 정도 마인드는 가지고 해야 성공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멋있다.
책에선 젠슨 황이라는 사람을 스티브잡스, 일론 머스크, 그리고 인텔, AMD등 다양한 경영인과 비교하며 그의 성향과 생각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는 미국 시가총액 3위의 엄청난 기업을 만드는 동안 3번의 큰 위기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그만의 안목으로 지금의 기업을 만들었다.
과연 현재 진행중인 현상급 기업가 '젠슨 황'은 앞으로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어떻게 놀라게 할지 너무 궁금해진다. 주식투자하는 개미로서도 기대가 된다. 엔비디아 지금이라도 사야겠지? 기회를 보며 꼭 소유해야겠다.
행동하는 ceo 젠슨 황의 마인드와 경영원칙 등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