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5 - 마케팅 전문가들이 주목한 라이프스타일 인사이트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이노션 인사이트전략본부 지음 / 싱긋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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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이 책은 작년에도 재밌게 읽었기에 올해도 기대하며 읽게 되었어요. 매년 말이 되면 최근 트렌드를 모아 다음 해를 겨냥한 아이디어를 받을 수 있는 트렌드서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몇 권의 트렌드 서적은 꼭 읽고 있답니다. 새로운 것들도 많이 배울 수 있고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어요. 요즘 세대는 정말 재미있게 사는 것 같아요.


첫 파트에서 올 한 해 정말 많이 들었던 전 국민 럭키 비키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인 장원영 이야기인데요. 원영적 사고로 어떠한 상황이 안 좋은 것 같아도 그걸 다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야식을 먹고 살이 찔까 봐 걱정할 때 원영적 사고는 야식을 먹었지만 소화시키기 위해 운동을 하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려 하는 게 앞으로는 오히려 더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럭키비키다~ 이런 식으로 사용됩니다. 비키는 장원영의 영어 이름이기에 각자 본인의 이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밈이 정말 유행이었는데요. 저도 간혹 안 좋은 상황일 때 실제로 ~해서 오히려 럭키비키야! 라고 생각하기도 했답니다. 그럼 정말 긍정의 힘이 생기더라고요. 저도 한참 어린 친구지만 이렇게 예쁘고 멋진 장원영이 '추구미' 랍니다.


그리고 이번 책은 부록도 아주 빵빵합니다. 공간에 대해서도 트렌드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너무 예쁜 스티커가 함께 들어있는데요! 요즘 잘파세대는 아무거나 다 꾸미는 게 트렌드라는데 카페만 가도 노트북에 이런 스티커들이 잔뜩 붙혀진 것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저도 노트북과 휴대폰에도 붙이려고요. 별걸 다 꾸며 동참!


이 밖에 다양한 트렌드를 알려주고 있는 책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5>입니다. 올 한 해를 정리하며 내년을 맞이할 아이디어와 인사이트가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꼭 놓치지 말고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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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가 - 최성락의 돈의 심리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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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인생에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돈이 인생의 전부가 될 수 있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가슴이 철렁했다. 돈이 인생에 전부가 아니야~라고 애써 자기 위로를 해보지만 돈이 없으면 매일 돈돈돈 거릴 수밖에 없게 된다. 무엇을 하든지 삶을 살아가려면 다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좋아하던 유튜버가 한 말 중에 인상 깊었던 말이 있는데 바로 그 말은 목표를 세울 때 아직 경제적 자유가 달성되지 않았다면 무조건 목표는 경제적 자유 달성하는 것 하나만 세우라는 것이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은 그 이후에 하라는 말이다. 이 말도 같은 맥락인 것 같다. 


어쨌든 돈을 벌어야 한다. 명품, 해외여행, 좋은 집, 좋은 차 이런 것들을 포함해 돈 걱정 없는 삶은 얼마나 좋을까?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이 100억 원은 되어야 부자라고 한다. 하지만 100억 부자가 되면 또 200억 부자가 되고 싶어 조바심이 나겠지?

그만큼 돈 걱정 없이 사는 진짜 부자는 정말 드물다고 한다.


사람들이 돈을 원할 때 보면 그냥 돈 자체가 아니라 돈을 사용해 다른 것들을 구할 수 있는 것을 원한다. 즉 돈은 바로 수단일 뿐이다.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이론처럼 생리적 욕구, 안전욕구, 사회적 욕구, 존중 욕구, 자아실현욕구 이렇게 5가지 욕구들을 충족하는데 필요한 게 돈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원한다. 


그렇다면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돈과 행복이 무조건 비례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물론 돈이 많으면 먹는 것, 입는 것, 돕는 것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기에 행복감을 느끼는 건 맞지만 돈만 가지고는 행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돈 이외에 다른 활동이 필요하다.


"가난할수록 아이를 부자 학교로 보내라" 부잣집 아이들과 함께 학교에 다닌 가난한 집 아이는 나중에 성인이 되어 평균 소득보다 20% 정도 많은 소득을 올린다. 그러기에 가난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결과에 원인이 무엇인지 추론을 했는데 가난한 집 아이가 부자 학교를 다니면서 높아진 기준이 중요한 원인이라고 본다. 자기 집과 이웃집, 동네에서 지낼 때는 다 비슷비슷하니 자기가 특히 가난하다고 못 느끼지만 부자 학교에선 좋은 의자, 책상, 도서관, 과학실, 급식 등이 어느 수준 이상의 기준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곳에서 생활하면서 본인의 기준이 높아져 성인이 되었을 때도 평균보다 높은 수입을 얻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결국 중요한 점은 높은 기준을 가지는 것이다. 


돈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선 '돈을 아는 지식'의 힘이 필요하다. 이 책에선 다양한 사례와 연구 통계 등을 통해 돈의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돈을 벌고 돈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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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철학 사전 - 일러스트로 만나는 3천 년 서양 철학 로드맵
다나카 마사토 지음, 사이토 데츠야 엮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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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어보았지만, 항상 뭔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인문서와 서양의 고전들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서양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어떤 철학적인 사고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그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습니다.


오늘은 일본 작가 다나카 마사토의 <1분 철학 사전>이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3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서양 철학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3천 년 간의 서양 철학을 한 권의 책에 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독자가 서양 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더욱 어려운 작업이었을 것입니다.

책의 시작은 사용법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탈레스로부터 시작한 서양 철학의 역사가 어떤 변화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큰 줄기로 알 수 있으며,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에 이르는 시간적 흐름에 따라 서양 철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72인의 위대한 철학자와 그에 따른 187개의 사상을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익숙한 철학자의 이름도 있었고,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이름의 철학자들도 있어 매우 흥미롭게 읽어갔습니다. 처음 책의 제목에서 느꼈던 '사전'이라는 말 때문에 약간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그 걱정은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바로 사라졌습니다. 시간적 흐름에 따른 전개와 각각의 사상, 철학자, 그리고 용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아 한결 읽기 편했습니다.


평소에 서양 철학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았던 저에게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3천 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의 곁에는 항상 철학이 함께했으며, 그러한 사상에 따라 현재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삶을 살아가며 어떤 상황을 만나게 되었을 때, 철학은 분명 우리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제가 추구하는 삶을 찾을 수 있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 책은 두고두고 보면서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나니 왜 이 책이 '1분 철학 사전'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서양 철학을 처음 접하시거나 다시 한 번 서양 철학의 기본을 다지고 싶으신 분께는 이 책을 꼭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통해 서양 철학의 매력을 느끼고,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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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요리하는 레시피 84 - 고전으로 배우는 직장인 처세학
이재토.이홍의 지음 / 굿모닝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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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이야기를 통해 현대에서도 다양하게 생각하여 처세술을 배워볼 수 있다. 직장인 필독서로 조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꼭 읽어보자. 고전의 지혜를 빌려 어려운 인간관계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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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요리하는 레시피 84 - 고전으로 배우는 직장인 처세학
이재토.이홍의 지음 / 굿모닝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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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얽혀있는 조직사회에선 상하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직장 상사와 부하와 같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 동기라도 알게 모르게 동등하게 느껴지지 않기도 하다. 그리고 어떤 이유든지 사람을 만나서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갑을 관계가 형성된다.


나는 어렸을 적부터 이런 상황에 자연스럽게 따라간다기 보다 내 마음이 내키는 대로 행동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친구나 동기 등 어울리는 사람들 무리 중에 주도하는 성향과 따르는 사람들이 많은 리더 타입이 있어도 내가 느끼기에 그 사람이 갑처럼 행동하거나 자기 마음대로 하는 성향이 있다면 나는 따르지 않았었다. 그런데 주변에 다른 사람들을 보면 꼭 따르는 경우가 참 많았다. 이 책을 보니 그런 게 세력이 아닐까 싶다. 자기의 세력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나는 이것저것 따지기 보다 순진하게 정당한 걸 더 중요하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이런 세력이 중요하고 나의 편에 사람들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나의 세력이 없이 혼자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절대 옳은 말이 되지 않는다. 직장 생활뿐만이 아니더라도 사회에선 어떤 상황이라도 이런 처세술이 필요하다는 걸 정말 많이 느꼈다. 


한 나라의 정치뿐만 아니라 작은 사회에서도 직장에서도 이런 정치가 벌어지고 있다. 나만 정직하고 순진하게 생각하고 있다간 사람들에게 상처도 많이 받고 일의 성과도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어려운 것 같다. 


이 책은 고전 이야기와 함께 생각하기를 통해 처세학을 배울 수 있다. 고전 이야기를 보니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다. 이 책은 사회생활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 번쯤 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사내정치질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남들의 의도는 파악하여 대처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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