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자바다 이것이 시리즈
신용권 지음 / 한빛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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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시리즈가 몇가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것이 ~~ 시리즈이다.

예전에 학원 다니면서, 학원 친구들하고 이것이 C언어이다를 함께 공부한 적이 있었다.

파트별로 나눠서 공부하는데, 

아주 효과적이었다.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이것이 자바다를 받아봤는데,

C언어보다 엄청 두꺼웠다~

사실 책이 두껍다는 것은 어렵다기 보다는 쉽게 더 자세히 풀어주기 위한 것이라,

정말 초보자를 위한 책이 맞는 것 같다.

목차를 보더라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시작으로 자바에 대한 설명과 자바프로그램 시작하는 방법을 시작으로

문법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했던 사람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

변수와 타입, 연산자, 조건문과 반복문등으로 시작하는데,

이것들은 이미 다른 언어들에서도 동일하게 쓰여지고 개념이기 때문이다.


조금 다른점이라면 참조 타입이다.

그래봐야 비슷하지만 스펠링 차이(대소문자 구분)이다.

C언어를 기존에 사용했기에 실수하는 부분이 거의 여기서 시작되었다.


클래스, 상속, 인터페이스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이것 또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공부를 했던 사람이라면 어렵지 않은 부분이다.

C++이나 C#등을 사용했던 사람들은 쉽게 따라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API 클래스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오는데,

따라서 해보면 참 좋다.

실제로 프로젝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기본개념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 코드에서도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초보자를 위한 케이스였다면, 중급개발자로 넘어가는 사람들에게도 이해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챕터들이 있다.

람다식이나 JavaFX, IO기반 입출력 및 네트워킹, NIO 기반 입출력 및 네트워킹 부분인데,

설명과 함께 확인문제를 통해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아직 나에겐 어렵다...ㅠㅠ)


책은 새로 나오면 확실히 좋긴 하다.

하지만 문법은 변하지 않는 점이 있기에 기초가 튼튼하게 다져줄 필요가 있다.

이것이 자바다는 아마 그런 의미에서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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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어요 - 거짓일지라도 나에게는 꼭 필요했던 말
박광수 지음 / 메이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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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미운오리는 알고 보면 백조라는 이야기.
하지만 깨닫기 전까지는 백조라는 것을 모른다는 것.
저자는 만화가 박광수이다.
그는 광수생각이라는 일상만화로 행복과 감동을 그리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게 해주었다.
50년 가까이 그는 칭찬이 좋았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모든 어른들도 칭찬이 좋아하지만, 티를 내지 못하는 것 같다.
참잘했어요는 박광수 작가가 듣고 싶은 말이고, 지나온 날들이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해주는 말 같다.
힘든 시기의 사람에게는 격려는,
아픈 시기의 사람에게는 위로를,
외로운 시기의 사람에게는 따뜻함을 주고 있는 책이다.
지금의 나는 위로나 격려나 따뜻함 보다는 공감을 많이 하였다.
읽는 내내 웃음이 났고, 공감을 하면서 나도 그랬는데 하는 생각으로:)

잔잔한 감동이 있고,

부담스럽게 보지 않아도 되는 책이었다.


강릉의 커피숍에서,(굳이 강릉까지 가서 스벅을 간 이유는.. 글쎄올시다..)
여유롭게 바다를 보면서,
함께 한 참 잘했어요.
나도 오늘은 칭찬을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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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슈나무르티와 함께한 1001번의 점심 식사
마이클 크로닌 지음, 강도은 옮김 / 열림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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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가끔을 책을 읽고 싶을 때, 아무 생각없이 선택을 한다.

크리슈나무르티와 함께한 1001번의 점심식사가 딱 그런 케이스다.

책 표지가 예뻐서, 왠지 잔잔한 소설책 일 것 같아서 신청한 책.

설마하니 1001번을 함께 식사를 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지금은 이게 얼마나 생각이 짧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크리슈나무르티는 20세기의 가장 훌륭한 철학자이자 정신적인 스승으로 간주되는 명상가이다.

그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태어난 다음날 죽었다.

아마 함께 이 세상에 있었다고 하면, 하루정도?

뭐 여하튼 크리슈나무르티는 정말 대단한 철학자였던 것 같다.


저자는 그(크리슈나무르티)의 추종자(책에 나와있음)였으며,

10년동안 그의 식사를 담당하는 요리사였다.

그가 다른이들과의 점심 식사를 하는 동안 오갔던 이야기를 저자의 시선으로 썼는데.

많은 일화가 나온다.

철학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일상적인 대화에 대한 것도 있고.

그가 한 말 중에 멋진(그냥 말이었겠지만) 말이나 생각에 대해서도 나온다.

또한 전속요리사 답게 그가 좋아했던 요리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요리 레시피도 함께 알려준다.

요즘 관심있어 하는 분야라서 그런지 더 관심있게 읽었다.


예전에, 어릴때에는 철학이 쓸데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철학이라는 것이 결국에는 나의 삶과도 연계된 것이고 마음가짐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깨달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철학이라는 것이 마냥 딱딱하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크리슈나무르티와 함께한 1001번의 점심식사' 책은 더욱이 일상과 관련있게 부드럽게 작성된 것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더욱 어렵지 않게 읽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좋은 사상과 생각을 가진 크리슈나무르티와 10년여간을 함께 한 저자가 부럽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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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뭐든지 혼자 잘함 - 자립형 인간의 1인용 살림
가와데쇼보신사 편집팀 지음, 위정훈 옮김, 마이다 쇼코 외 감수 / 이덴슬리벨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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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살다가 나와서 살게 되니,

해야 할 것이 참 많은 것 같다.

빨래부터 시작하여, 요리와 정리, 청소까지!

살림을 해야하다보니 우왕자왕.

책에서는 동생과 누나가 함께 하는데, 누나는 잘 하는 것이 없다.

나와 비슷한 상태이다.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대충대충.

다행히 세세하게 알려준다.


세탁 수업에서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지만, 놓치는 세탁기호.

세탁 기호를 확인함으로써, 의료 소재와 세탁 포인트를 알 수 있다.

세제, 유연제, 표백제 역할을 알려준다.


요리 수업에서는 저자가 우리나라사람이 아니라,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환경이라고 생각된다.

식사는 가정식을 권하고, 

요리법!

주먹밥, 오니기리 만드는 법!

밥 맛있게 짓는 방법, 달걀 프라이 제대로 만드는 방법.

간단하지만, 우리가 흔히 해먹는 요리를 제대로 알려주고,

식칼 사용하는 방법과 여러가지 제료 써는 방법, 재료 손질 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정리 수업에서는 정리 정돈하는 것에 대해서 알려준다.

물건을 모두 꺼내서, 물건의 양을 알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줄이고, 수납을 하고.

그렇게 양을 줄이면서 정리를 한다.

책을 보면서 오래간만에 냉장고와 방정리를 하였는데,

정리를 하며서 마음도 편해지고,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이제야 정말 독립했다는 생각도 들고,

뿌듯한 연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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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부동산 경매왕
김지혜 지음 / 진서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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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점점 내 집에 대한 생각이 들고 있다.

부모님집에서 나오기도 했고,

버는 월급으로는 전세도 빠듯하다.

이런 현실에 내집마련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드는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민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 텔레비전에서 부동산 경매를 하는 것을 보았는데,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경험이 없다보니,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책을 보게 되었다.ㅎ


왕초보 경매 공부를 하는 방법으로는 3단계로 나뉜다.

1단계 물건검색, 2단계 권리분석, 3단계 입찰과 명도.

아직까지도 단어가 생소해서 어렵지만,

책을 보고 Play 스토어에서 경매공매가이드 앱을 다운받아서 물건을 찾아가면서, 유튜브로 '김지혜 경매 방송 채널'을 시청하는 방법으로 알려준다.

그냥 책으로만 보는게 아니고 실습도 하고 동영상을 보면서 배울 수 있어서 좋다.


또한 서울, 수도권, 지방으로 나눠서 알려준다.

아파트, 오피스텔, 원룸, 빌라, 상가, 단독주택 등 여러가지 종류의 집이 있다.

생각보다 다양한 건물과 종류에 따라서 입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경매를 처음 하는 사람들은

부동산의 교육장인 법원부터 방문하고,

소액투자자는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로 시작을 하라고 권유한다.


경매는 7단계로 진행이 되는데,

아래와 같은 순서다.

경매신청 후 개시 - 배당요구종기결정, 공고 - 매각 준비 - 매각기일 공고 - 경매실시 - 매각허가결정, 확정 - 잔금납부, 소유권 이전


초보자를 위한 조언으로는 싼 물건만 찾지 말고 목표를 정해서 경매를 시작하고,

감정가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고 한다.

또한 권리 분석을 잘 못하면 입찰보증금을 날리는 것을 예시를 통해서 알려준다.


경매물건을 검색하는 방법으로 몇가지 사례를 통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이전에 말한 경매공매가이드 앱에서 검색을 하거나,

대법원경매정보 사이트에 접속해서 물건을 보면 된다.


경매 후에는 명도(타협이 좋고, 강제집행은 협상카드로)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명도 실전을 하게 될 경우 궁금한 점에 대해서 Q&A로 알려준다.


경매를 할 때 돌발상황이 생기는데,

서울/수도권/지방에 따라서 설명을 하고 해결법을 알려준다.


아직 모르는 것이 많아서 어렵지만,

책을 보면서 공부를 하고,

나도 경매투자를 해서 내 집 마련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역시 투자도 돈이 있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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