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안 사셔도 괜찮아요
박현정 지음 / 미래와사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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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안사셔도 괜찮아요는 책 표지만 보아도 어떤 책인지 알 수 있다.

고객응대가 어렵고 세일즈가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읽어야 하는 책으로, 

백전불퇴의 세일즈,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세일즈와 관계된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판매를 업으로 하는 전문영업인에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항목들이다.


저자는 서비스 마인드 디자인 대표로 홈쇼핑 방송과 전문 프레젠터를 거져 설득스피치 전문가로 활약하였다고 한다.

현재는 서비스와 세일즈 전문강사로 활동중이며 다양한 기업과 관공서, 프랜차이즈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부터 잘 나갔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대한민국 사위 10% 부자들을 상대해야 하는 압구정동 최고의 명품관 하이주얼리 세일즈를 시작하면서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던 중 매니저님의 한마디가 저자의 마인드를 바꾸어놓았고, 

그결과 입사3년차에 한화갤러리아에서 고객추천우수사원까지 상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는 세일즈가 아니라더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을 얻어야 한다.

그것이 영업이든 아니든말이다.

우리는 상대방을 대할 때, 내가 아닌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파는 입장이 아니라 사는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야 하듯이 말이다.

쇼핑을 할때도 혼자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때가 있고 조언을 받고 싶을 때가 있고.

그럴때의 심리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파는 사람이 아니고, 사는 사람 입장에서.ㅎ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예로 들어놓았는데,

식사가 맛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잔반으로 확인하면 된다고 했다.

그렇든 고객은 항상 단서를 남긴다고 했다.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첫 대화를 쉽게 푸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아이스브레이킹부터 시작하여 상대방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런 간단한 것들이 모두 인맥을 연결해주는 것의 기초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도 그렇지만, 나를 먼저 가꾸어야 한다.

미소를 가지고 나를 먼저 아끼고.

이런 모습들이 세일즈의 기본이다.

영업을 하기위해서는 많은 것을 알고 가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책도 보고,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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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원하는 회사 직원이 바라는 회사 - 회사도 발전하고 연봉도 오르는 노사 문제 해결 방법
산군 지음 / 라온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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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원하는 회사 직원이 바라는 회사


사장이 원하는 회사 직원이 바라는 회사는 회사도 발전하고 연봉도 오르는 노사 문제 해결 방법을 위한 책으로,

각자가 가진 회사에 대한 이해관계를 좁히고 윈윈하는 관계를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산군 노무사 사무소 대표 노무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인사관리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진화 심리학, 인사심리학 등을 꾸준히 연구하며 노사관계를 명확히 알고자 하여 한국 노총에서 수년간 활동했으며, 노동위원회에서 최연소 나이로 위원 활동을 하고 있따.

이 책에서는 회사의 입장과 직원의 입장을 함께 적어놓았다.

사실 회사든 직원들이든 서로의 입장차이때문에 생기는 갈등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챕터를 누군가를 내쫓아야 하는 회사의 속사정과 버텨야 하는 직원의 속사정으로 시작하여,

회사는 아마겟돈이다, 적과의 동침, 아수라의 길을 걷는 조직, 초신뢰 조직이 살아남는다라는 제목으로 구성해 놓았다.

나는 직장인이지만, 회사의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아마 그것은 회사에 다니면서 쌓인 경력만큼 회사의 경영도 보이고, 이익도 따져봐야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인 것 같다.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을 다 데리고 가고 싶지만, 어려워지면 직원을 짤라야 하는 사정과

회사를 다니면서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직원들.

사실 회사의 목표는 발전하는 회사와 덩크가 커져야 하는 것, 직원의 목표는 입금을 많이 받는 것과 고용 안정 보장.

이런 서로의 속사정을 저자는 함께 담아놓았다.

나도 회사를 다니면서 제일 큰 불만은 바로 입금인상이다.

이번에도 서로의 입장차이가 있지만, 결국은 서로의 합의된 면에서 협상이 되었다.

이것도 아마 노사문제를 해결하는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크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은 직장인이 읽어도 좋지만, 사실은 회사를 관리하는 사장님, 경영진들이 보아도 좋고 중간 관리자들(매니저급)이 보아도 참 좋은 것 같다.

그래도 많은 회사들이 점점 직장인들의 복지와 입금에 대해서 많이 지원하려고 하는 편이지만,

아직까지도 더 많은 회사들이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

물론 우리회사도 말이다.

책을 보면서 사장과 직원의 이해관계가 바뀌어서 서로 윈윈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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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코딩 0교시 - 대세는 국영수코! 교과서보다 먼저 만나는 첫 코딩 꿈꾸는 10대를 위한
줄리 스웨이 지음, 임성국 옮김 / 프리렉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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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누구든지 프로그래밍을 쉽게 배울 수 있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다.

배우는 방법은 많이 있는데, 그중에 제일 좋은 것은 책과 함께 영상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이다.

프로그래밍을 위해서는 문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적인 개념이 있어야지 길게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기 떄문이다.

파이썬에 관한 책은 많이 있다.

하지만 내가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은 개발언어의 문법을 배우기 전에 간략하게나마 컴퓨터 하드웨어의 구조에 대해서 알았으면 했었다.

이 책에서는 그 구조가 간략하게나마 1장으로 나와 있어서 좀 좋았었다.

그리고 간단하지만 마무리퀴즈라는 항목으로 각각의 하드웨어를 구성하는 것들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 후에는 컴퓨터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0과 1로 구성된 이진수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설명을 시작한다.

왜 이진수로 구분을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과 함께 그림을 그려놓았는데,

이것은 꼭 파이썬이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언어는 동일하기 때문에 공부를 해놓으면 참 좋다.

파이썬 코딩 0교시는 총 20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짦막하지만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이 되어 있어서 1장씩 따라하는데 오래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더욱이 문법위주의 책들은 많았는데, 

문법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지만,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꼭 필요한 것들이 담겨져 있었다.

위에서도 언급헀지만 하드웨어에 대한 구조부터 이진법, 프로그램을 설계하는데 필요한 알고리즘, 순서도(UML) 작성, 주석달기와 개발 후 디버깅과 테스트 등 기본적이지만 알려주지 않는 설명에 대해서 나와 있었다.

특히 이제 코딩을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라서 그런지 처음에 코딩을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보면서 공부를 하면 참 좋은 책인 것 같았다.

물론 자세하게 기초적인 것을 공부하려면 다른책을 보면 좋지만, 대략적인 흐름을 알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책의 뒷쪽으로 가면 방과후 활동으로 작성을 해놓은 챕터가 있는데, 앞에서 배운 핵심 개념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따라서 할 수 있는 페이지이다.

역시 프로그램을 잘 배울 수 있는 것은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인데,

책을 보면서 프로그램을 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사는 환경이 바뀐 만큼 배우는 수업들도 많이 바뀌고, 직업들도 많이 바뀌었다.

아이, 어른 할 것없이 이런 시대의 흐름에 잘 따라 가기 위해서는 공부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우리가 더 잘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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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신기한 공룡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
페데리카 마그린 지음, 란그 언너 그림, 강나은 옮김 / 별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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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신기한 공룡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공룡 백과사전은 이탈리아 대표 어린이 백과사전 시리즈 중 하나이다.

그 전에 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을 보았는데,

정말이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용 백과사전은 마치 드래곤 길들이기에 나오는 책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 큰 어른이긴 하지만, 너무 재미있게 보았었다.

이 백과사전 시리즈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신기한 동물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이번에는 공룡이야기이다.

사실 조카를 위한다고는 하지만 개인 사심이다.

공룡공부도 해서 있어 보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남자아이들은 공룡에 대해서 많이 관심이 있다.

(아, 물론 여자아이들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나의 경우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남동생과 남자조카아이가 있기때문에 더 관심이 많다고 생각을 한다.)


책에서는 공룡이 살았던 곳, 환경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그림부터 너무 멋있게 시작해서 계속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공룡이 지구에 언제부터 살기 시작했을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후에는 육식 공룡, 공룡과 새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시조새, 하늘을 날아다니느 공룡, 초식 공룡, 그리고 공룡과 함께 하기 위해서 필요한 훌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공룡에 대해서는 알고는 있었지만, 대충 이름만 알고 넘어가는 정도였다면!

백과사전책에서는 말그대로 공룡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준다.

읽어주기만 해도 아이들에게 척척박사가 되는 기분!!


사실 이전에도 공룡책은 많았지만,

그림이 위주가 되고 옆에 설명이 있는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다.

어느부분에서는 그림이 커서 글씨는 별로 없지만,

설명임 많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그림과 함께 어울어져 아이들이 힘들게 읽지 않고 그림과 한부분처럼 여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기한 공룡 백과사전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또한 그림도 과하지 않고, 예쁜듯 흥미를 끌었던 것 같다.

사실 이제는 없는 동물?이라서 공룡과 함께 하는 훈련이라는게 왜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읽으면서 한편으로는 반려동물처럼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다른 동물들을 키울때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책을 읽고 설명해주면서 사실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꿈을 꾸게 해주는 것 같아서 내심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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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래잡이 - 라말레라 부족과 함께한 3년간의 기록
더그 복 클락 지음, 양병찬 옮김 / 소소의책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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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고래잡이는 지구촌 최후 생계형 고래잡이 라말레라 부족의 이야기를 저널리스트인 더그 복 클락이 3년에 걸쳐서 부족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일들과 부족들의 생활에 대해서 취재한 기록이다.

생계형 고래잡이 부족.

사실 이것은 환경의 문제와 함께 이전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고래를 잡고 이웃 부족들과 물물교환을 하면서 생활을 했었는데, 이제는 현대화된 문명이 부족들에게 들어오면서 전통적 생활 방식이 붕괴될 위기에 있었다.

책에서는 1994~2014년, 2015년, 2016년으로 총 3부에 걸쳐서 정리해 놓았다.

(저자는 2011년에 방문한 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라말레라 마을을 방문을 했다고 한다.)

단순히 그는 책을 쓰기 위해서 방문했다는게 아니라는게 느껴지는게 라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사람들과 함께 사냥에도 수십 차례 참가하고, 외국인 최초로 고래 소환식(이게게릭)을 처음부터 끝까지 참관했다고 한다.

또한 라말레라어를 공부하고 익혀서, 100명이 넘는 라말레라 사람을 인터뷰를 하고 정리했다고 한다.

그것은 저자가 우리와는 다르게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제대로 책을 써야겠다는 일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책의 내용 중에 나온다.


1부는 그가 부족들과 생활하기 이전의 내용을 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정리해 놓았다.

어찌보면 어른들의 옛날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정말 옛날엔 이랬구나 하는 느낌이었다.

과거와 너무 많이 바뀌기도 했지만, 엄마때 할머니때 이야기를 듣는 기분..

사실 라말레라는 내가 보았을 땐 원주민에 가까운 느낌이라서 생소하기도 했고, 학교 책에서 보았던 문명이 유입되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이 느껴졌다.

라말레라 부족의 전통 생활방식은 고래사냥이었다.

하지만 다른 원주민부족들과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밀려오는 정보들과 상품들, 기술들이 유입되면서 사람들은 전통과 현대의 유입으로 나뉘어지게 되었다.

누군가는 도시생활을 꿈꾸고, 누군가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생활을 꿈꾸고..

그리고 누군가는 꿈을 위해 도전을 하고, 누군가는 현실을 위해 꿈대신 현실을 받아 드린다.

마지막 고래잡이는 단순히 라말레라의 부족의 이야기만 담은 것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었다.


이 책은 개인적으로 많이 뭉클했던 느낌이 있었다.

발전과 전통사이에서 고민하던 모습도 느껴졌고,

그 사이에서 결정을 해야하는 모습도.

그리고 그 사라져가는 전통적인 방식과 마을이 말이다.

이 모든 것을 눈으로 마음으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노력한 저자의 모습도 대단하게 보였다.

진짜를 남기고 싶어서 언어를 배우고, 그 속에서 함께 생활하고 노력한 것이 말이다.

쉽지 않은 일인데 말이다.

그래서 일까, 이 책은 뉴욕 타임스 2019년 올해의 책, 로웰 토머스 북어워드 수상과 텔레그래프 올해의 최고 여행서, 햄프셔 가제트 2019년 최고의 책을 수상하였다.

이 책을 통해서 다른 부족의 삶과 저자가 그 삶에 들어가려고 노력했고, 또 그들의 기록을 보면서 그들의 삶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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