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선형 글쓰기는 시간이 별로 없거나 할 얘기가 무척 많을 때 가장 유용하다. 이것은 말하자면 ‘끝장내버리기‘ 글쓰기다. 나는 제안서, 보고서, 다소 까다로운 편지, 혹은 에세이에 딱히 새로운 생각을 펼치려고하지 않을 때) 직선형 글쓰기가 적합하다고 본다. 글쓰기 경험이 부족하거나 초조할 때도 좋은 접근법이다. 단순할 뿐 아니라 다른 글쓰기 방법들에 비해 별로 뒤죽박죽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당수, 아니 대다수의 글이 - 사실은 출판된 글의 대부분이-별로라는 사실은 말할 나위가 없다. 그런 글은 독자에게 의미가 생생하고 명쾌하게 전달되지도 않을뿐더러 전달된다고 해도 필자가 의도한바와 다른 의미가 전달된다.사람들은 글을 쓸 때 평소보다 멍청하고 조리 없게 비친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나는 사람들이 글쓰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이미 상당 부분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면 글쓰기 실력이 훨씬 빠르고 쉽게 향상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비록 글을 쓸 때 그 기술들을 동원하기가 어렵기는하지만 말이다. 잘 쓰는 법을 배우는 것은 언어를 새로 배우는 일보다는낯선 상황에서 혹은 낯선 사람에게 말하는 법을 배우는 일에 가깝다. 이것을 깨달으면 도움이 된다.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은 만들어진 결핍이다.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돌아가려면 결핍이 있어야 한다. 이 체제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결핍을 만들어내도록 설계되었다. 수십 년 전 고등학교에서 처음 경제학을 접한 뒤로경제학의 논리에 대해 별로 고민해 본 적이 없었기에 나는 희소성의 원리를 자연적 사실처럼 그저 받아들이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선물이 멈추지 않고 퍼져 나가도록 한다. 그러면 선물은 축적되어 정체하는 일 없이 계속 움직인다. 베리의선물처럼 생태계를 넘나든다. 우리 생태학자들은 생태계의 화폐를 생물지구화학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이에 따르면 생명의 물질은 살아 있는 것과 살아 있지 않은 것 사이를 순환한다.
당신의 생각이 우주의 자연적 힘에 영향을 미치고비와 햇빛, 구름, 무지개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상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