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동안 이런 생각에 잠겨 있으려니 대자연 속에, 타닥타닥 떨어지는 빗속에, 주위에서 들리는 모든 소리와 모든 광경 속에 실로 다정하고 친절한우정이 있음을 느꼈다. 그 무한하고 설명할 수 없는 우정은 나를 지탱해주는 공기와 같았고, 근처에 이웃이 있을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여러 가지 이득이 하찮게 느껴졌다. 그 후로 다시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다. 솔잎 하나하나가 공감을 품고 부풀어 올라 친구가 되어주었다. 나는 사람들이 흔히 황량하고 쓸쓸하다고 하는 곳에서도 나와 비슷한 존재를 확실히 느꼈다. 또 나와 혈연적으로 가장 가깝고 가장 인간적인 존재가 꼭 어떤 사람이거나 이웃은 아니라는 걸, 이제 어떤 장소도 내게 낯설지않게 느껴질 거라는 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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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력을 가지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모든 것을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당신의 소망을 이루는 데 번번이 방해가 되는 요인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예측하라는 것입니다. 낙관주의 맹신에서 벗어나는 것이지요. 낙관주의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나 부정적인 감정을 숨깁니다. 앞서 얘기했듯, 장애물은 사실 중요한 연료가 되므로 결코 비난해서는 안 되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만약 불안하고 두렵다면 그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세요. 그래야만 장애물이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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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에서 삶을 이야기하고 삶의 의미를 제대로 발견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야기를 하는 과정은 우리의 생물학적 생존의 관점에서도 중요합니다. 경험과 해석, 감정들을 하나로 묶는 이야기라는 실마리가 없었다면 세상은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에 과거는 연결되지 않은 돌연변이 조각들의 연속으로 보일 것입니다.
당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능력에 당신의 삶이 달려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여기저기에 몇몇 변화를 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삶의 이야기를 수정하고 재구성하는 것은 학습 장애 등의 인지 장애나 정서 장애를 치료하는 데도매우 유용하다는 게 입증되었습니다.
거짓말을 하라는 게 아닙니다. 삶을 편집하는 법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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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경제학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자기 절제 및 조화로운 관리를 주제로 삼아야 하며, 시간과 삶을 조화롭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게으름이 중추에 있어야 합니다. 특히 창의적인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게으름은 창의성에 반드시 필요하며, 우리는 지루함을 느끼는 순간 아이디어가 생깁니다. 무언가를 억지로 하려고 들지 말고 몸과마음, 영혼이 시키는 대로 따라가세요. 그래야만 활동적인 삶과 관조적인 삶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으며, 그렇게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곧 하나의 미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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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살아가며 경이로움, 놀라움, 공포를 맞닥뜨릴 때 비로소 탄생합니다. 버려진 느낌. 크고 작은 위기 앞에서느끼는 피로감, 또는 불가해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생각의 도구를 발견하고 싶다는 자각에서 탄생하기도 하지요. 우리는 철학이라고 하면 일단 멀리하고 싶고 깊게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지만 삶에서 정말 원하는 것을 이루고, 삶을 지속시키는 에너지를 얻고, 매순간 자유로움을느끼려면 철학을 곁에 가까이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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