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테뉴는 죽음을 동경하지 않았다. 삶을 동경했다. 하지만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이러한 삶에 대한 동경을 온전히 실현할 수 없음을 잘 알았다. 우리는 삶과 죽음이 순차적으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먼저 살고, 그다음 죽는다. 하지만 몽테뉴는 사실 "죽음이 우리 삶 속에 평생 녹아들어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아파서 죽는 것이 아니다. 살아 있기 때문에 죽는 것이다.
몽테뉴는 내가 가능할 거라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죽음을 생각한다. 그는 죽음에 대해 숙고할 뿐만 아니라 죽음을 가지고 놀고심지어 (이상하게 들릴 거라는 거 안다) 죽음의 친구가 된다. "죽음이내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함께했으면 좋겠다. 죽음은 내 삶의 커다랗고 중요한 일부다."
이해하기 힘들다. 커다랗고 중요한 일부는 고사하고, 나는 애초에 죽음이 내 삶의 일부이길 원치 않는 것 같다. 궁금해진다. 어떻게 안전한 거리에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죽음을 받아들일 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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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철학은 미래의 고난을 상상하는 것은 미래의 고난에 대해 걱정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걱정은 모호하고 애매한것이다. 하지만 고난을 예상하는 것은 구체적인 행위이며, 더 구체적일수록 좋다. ‘나는 재정난을 겪는 모습을 상상한다‘ 보다, 집과차, 그동안 모은 가방 전부를 잃고 다시 어머니 집에서 살게 되는 모습을 상상한다‘가 더 좋다. 에픽테토스는 큰 도움이 되는 또다른 제안을 한다. 네가 말하고, 듣고, 걷고, 숨쉬고, 삼키는 능력을 잃었다고 상상해보라.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상함으로써 우리는 미래의 고난이 가진영향력을 빼앗고 지금 가진 것에 더욱 감사할 수 있다. 예상한 대로 대재앙이 닥쳤을 때 스토아주의자들은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열리거나 조타수가 맞바람을 만날 때처럼 태연하다고, 에픽테토스는 말한다. 예상된 고난은 힘을 잃는다. 구체적으로 표현된두려움은 그 크기가 줄어든다. 최소한 스토아철학은 그렇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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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중요하다. 장소는 생각의 보고다. 그래서 내가 여행을하는 것이며, 그래서 지금 에피쿠로스와 그의 정원의 흔적을 찾아 아테네에 와 있는 것이다. 쉽진 않을 것이다. 온갖 도구와 지식을 가진 고고학자들도 아직 정원의 정확한 위치를 짚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내 철학적 열정은 꺾이지 않는다. 자신이 무엇을 찾고있는지 알아야만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임기응변할 수 있는 재치가 가장 훌륭한 안내자다.
PIA몇번 길을 잘못 들어선 끝에 내가 찾던 첫 번째 랜드마크를 발견한다. 디필론Dipylon, 또는 더블 게이트라는 이름의 문이다. 아테네로 들어가는 관문이었던 더블 게이트는 고대에 세워진 가장 거대한 문이었다. 수 세기가 흐른 지금 이 문은 낮은 돌담이 되었다.
제이컵 니들먼과 일라이어스가 함께 앉아 질문을 경험하던 돌담이 이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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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우주는 하나의 생명체, 하나의 힘, 하나의 존재입니다. 우주 너머에 뭐가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장하고 있는 그 무언가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아버지가 세운 가업을 물려받아 큰일을 하기 위해 밑바닥부터 일을 배우며 훈련하는 수습생입니다. 더 큰 생명을 펼치는 대업에 참여하고 기여하기 위해 이곳에서열심히 힘을 기르며 노력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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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능은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능의 힘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원인을 논리적으로 파악하고 내면 깊은 곳에 숨어있는기억을 끄집어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현실을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는 바로 가슴입니다. 가슴은 정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고 말합니다. 머리를 짜내서 얻은 결과와 보상은 부질없는 경우가 많지만, 가슴으로 행하면 이기심, 탐욕, 질투심, 증오심을 초월하여 마음이 넓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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