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여기를 매만지고, 저기에 넣어보고, 삭제했다가 또다시 엮어 넣고,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새똥처럼찍찍 뿌려댄다. 이것이 가장 어려운 일일 수 있다. 그 단락은당신의 이야기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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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쓰기가 어떻게 슬픔을 치유하는지를 보여주는 수백 건의 이야기를 안다. 나는 마치 목숨처럼 자신의 고통을꽁꽁 싸매고 있다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에게 벌어진 일을 바라보는 완전히 새롭고 더 건강한 관점을 찾으면서 그 사람자체가 변화하는 현장을 직접 목격하는 특권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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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화려한 액세서리를 만드는 내 친구 주드는 같은 말을 이렇게 표현했다.
"초강력 접착제로 엉덩이를 의자에 딱 붙여." (주의: 주드가 24캐럿 금에 보석을 세팅할 때 초강력 접착제를 쓰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녀의 표현이 레이 브래드버리의 표현보다더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레이 브래드버리가 뛰어난 달변가였다는 건 온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지만 말이다.
다음에 거절 편지를 받으면 초강력 접착제를 기억하라. 또한 당신이 세기를 대표하는 천재라는 사실을 떠올리라. 그러면 돌아올 것이다! 심지어 더 성장한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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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조금씩, 치유되기 시작한다. 조금씩, 조금씩, 나는 집에 있는 것을 받아들인다. 미용실 예약은 취소한다.
1년 하고도 6개월이 지난 뒤 그때의 고통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러나 경험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그때 뉴욕에 가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 집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 "모든 일은 바셔르트"라는할머니의 논리는 내게 인정을 받았을 뿐 아니라 실제로 검증되었다. 나는 하느님의 설계가 궁극적으로는 그렇게까지.
완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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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글을 쓰는가, 왜 다른 사람들에게도 글을 쓰라고 권하는가 같은 질문을 자주 받는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디에서 막혀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지를 알기 위해서다. 게다가 운이 좋으면 새로운 통찰을 얻어서 치유의 길로 나아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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