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어떤 성질인지를 알아보려면 기본적으로 몇몇 개별 단어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단어들은 영화나 책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이야기해주는 문화상품보다 우리의 세계관, 사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에 훨씬 더 미묘하고 심오한 영향을 미친다. 문예학자빅토르 클렘페러Victor Klemperer는 언어 및 단어 비평에 대한 핵심 저술로 꼽히는 『제3제국의 언어 : 어느 문헌학자의 일기 LTI Tagebucheines Philologen』에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단어는 극소량의 비소와같다. 다시 말해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삼키면 아무런 작용을 하지 않는것 같지만 잠시 후 독성 효과가 나타난다.
아스트랄계의 최하위 차원은 가장 질 낮은, 성장 수준도 떨어지고동물에 가까운 영혼들로 가득 차 있다. 이들은 아스트랄계에서도 물질계에서 살았던 것과 똑같은 식으로 살기 위해 기를 쓰고 노력한다.이들이 아스트랄계에 머무르는 동안 그나마 얻어갈 가능성이 있는 유일한 것은, 물질에 대한 집착이 갈 데까지 간 후 더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지겨워져서 영적인 방향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다. 이런 반전이 일어날 경우 다음에 환생할 때 조금이나마 더 나은 조건으로 태어날 수 있다.
글이 형편없고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일 때도 그냥 계속해서 써 나가야 하네. 소설을 다루는 방법은 오로지 한 가지뿐일세.빌어먹을 이야기를 끝까지 밀어붙이는 거지.
글쓰기를 마친 시각부터 다음 날 다시 글을 시작하기 전까지 쓰고 있던 내용에 대해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법을 배웠던 것 역시그 방에서였다.나는 그런 식으로 잠재의식 안에서 글에 대한 생각을 계속하고,동시에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사물을 인식하고 싶었다. 아니 알게 되길 바랐다. 작업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그렇게 해서 내 자신이 무력해지지 않기 위해 독서를 했다.
생쥐 : 작가가 되기 위해 젊어서 하면 가장 좋은 훈련은 무엇이 있나요?Y.C. : 불우한 유년 시절을 겪는 거라네. 그걸 딛고 일어나 과거의자신보다 더 훌륭해지는 것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