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모든 차원에서의 불가침조약, 평등주의적인 호의, 기본적인 인정을 받는 것(전쟁터나 경기장에서 경쟁적으로달성하는 명예로운 영광과는 구분된다)을 뜻한다.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한명예로운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존재로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존경과 인정을 얻는다. 내가 나에 대한 온전한 내러티브를 견지할 수 있을 때만 나는 도덕적으로 ‘선‘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문화권에서 명예와 도덕을 위반하는 사람은 ‘얼굴‘, 즉 ‘체면‘을 잃게 된다. 이러한체면 손상은 자기 정체성에 대한 서사적 지배권 상실에 대한 은유로서 이해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수치심은 명예롭지 못한 행동, 즉자신의 이야기를 좌절시키는 행동을 할 때 생겨나는 감정이다. 아피아는 이러한 윤리적 자기 서사의 일관성이 근본적이라고 생각한다.
"진정으로 존경할 만한 사람은 자신이 숨쉬고 있다는 사실만큼 자신의 명예로운 행동을 자랑스러워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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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끝없는 소비주의적 작동을 유지하기 위해 생존과 기본적인 욕구를 지향하는 실용적 소비는 오래전부터 쾌락주의적 소비로 변질하였다. 철학자 게르노트 뵈메Gernot Böhme는 자신의 저서 「미학적 자본주의Ästhetischer Kapitalismus』에서 특히 미학적으로 소비가 이루어질 때상품의 ‘연출가치‘가 본래의 ‘사용가치‘로부터 분리될 수 있다고 쓰고 있다.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것은 실행되지 않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목표라면 실행되지 말아야 한다. 뵈메에 따르면 거울의 대량 제조가 공장 생산의 전신이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다. 말하자면 현재의경제 구조는 생필품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점점 의식적으로 서사하는 인간의 사치품을 통해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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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문화 개념이 정치적인 담론, 대부분 보수적인 담론에서 사용되는방식은 명확하게 정의될 수 있는, 기본법을 능가하는 사회적 (공동)존재의 문화적 윤리를 암시한다. 이러한 문화적 윤리는 보편적으로통용되기도 하고 동시에 절대적으로 독일적인 것이 되기를 원하기도한다. 근본적으로 생각해볼 때 주도문화는 일부는 단순히 사회적 계약이고 다른 일부는 습관이며, 또 다른 일부는 의도적이고 역사적으로 발생한 사회학적 자기 서사의 빈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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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간의 삶에는 큰 변화, 아마도 가장 큰 변화가 시작되는 순간이있다. 그것도 본인의 의지와 전혀 관계없이 말이다. 10~14세 사이에는 뇌 아래에 위치한 뇌하수체에서 호르몬이 분비되기 시작한다. 호르몬은 신체에 명령을 내리는 데이터 운반체라고 볼 수 있다. 사춘기가시작되면서 전송되는 명령은 간단히 말하면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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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자면 자아는 다른사람에게서 들어서 알고 있는 자신에 대해내가 말하는 이야기일 뿐이다. 나는 다양한 변형을 할 수 있고 여러다른 존재가 될 수 있으며, 우리는 모두 여러 존재가 되어 기능적인정체성과 관계를 서사적으로 함께 형성할 수 있다. 달리 표현하면 우리는 내면에서 연극을 하는 원숭이 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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