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학 - 초감각적 세계의 인식과 인간 본질에 대한 고찰, 슈타이너의 인지학 3 슈타이너 인지학 3
루돌프 슈타이너 지음, 양억관.타카하시 이와오 옮김 / 물병자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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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생활이라면 자신에게 돌아오지 않는 행위의 결과도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의 생활이란 새로운 행위를 위해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험의 의미는 행위의 완성 속에 있다. 마치 치험하고 있는 도중에는 그 체험을 기억해 낼 수 없는 것처럼, 그 행위의 결과는 혼 앞에 나타날 수 없다. 이러한 체험에서 문제가 되는행위의 결과는, 그 행위를 하는 "나" 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질에는 전혀 관계가 없는 행위의 결과이다. 전생의 생활에서 유래하는 행위의 결과만 바라보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외부에서 다가오는것처럼 보이는 운명 체험이 마치 자아에 의해 "내부에서 만들어져자아와 밀접하게 결합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게 되어, 이 운명체험과 전생의 행위 결과가 깊은 관련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게된다. 이렇게 하여 사고의 빛에 비이 세상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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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학 - 초감각적 세계의 인식과 인간 본질에 대한 고찰, 슈타이너의 인지학 3 슈타이너 인지학 3
루돌프 슈타이너 지음, 양억관.타카하시 이와오 옮김 / 물병자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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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글을 통하여 초감각적 세계에 대한 약간의 시사를 던져 둘 생각이다. 감각적 세계만을 유일한 존재로 믿는 사람은 이 말을 공허한 상상의산물로 취급할 것이다. 그러나 감각계를 넘어 서는 길을 추구하는 사람은또 하나의 세계를 통찰해야만이 인간생활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는 본서의 관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길을 간다고해서 많은 사람들이 염려하듯이 현실 생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왜냐하면그 길을 통하여 우리는 살아가는 자세를 배우기 때문이다. 이 길은 인생의여러 가지 요인들을 인식하도록 가르친다. 이 길에 대한 통찰이 없으면 맹인처럼 인생의 결과들 속을 더듬으며 나아가야 할 것이다. 초감각적 존재가인식될 때, 감각적 "현실" 또한 의미를 가진다. 그러므로 초감각적 인식을가진 사람이 인생을 더 잘 살아갈 것임은 너무도 당연하다. 인생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실제적, 인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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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번의 생사
미야모토 테루 지음, 송태욱 옮김 / 바다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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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 소중히 간직해둔 이야기야. 그렇게 이상한 표정을 짓지 말게. 시시한 이야기를 오랫동안 지껄였다고 생각하는 거지? 얼른 본론으로 들어가고 싶지?
일부러 오사카에서 내가 사는 도쿄의 주택 단지를 찾아내 찾아온 자네의 본심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네. 그 라이터지? 그던힐 오일라이터는 코트 주머니에 넣어둔 채였네. 하루에 오천 번이나 죽고 싶어지기도 하고 살고 싶어지기도 하는 빡빡이 머리의 녀석한테 입혀준 코트 주머니에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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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번의 생사
미야모토 테루 지음, 송태욱 옮김 / 바다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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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지정해준 시간에 꽤 늦을 것 같아서 나는 화가 나아무 말도 하지 않고 담배를 여러 개비나 피웠다. 정차 지시를받은 차가 수십 대나 국도에 서 있었다. 다들 지긋지긋하다는표정으로 가끔 차창으로 얼굴을 내밀고 황실 사람을 태운 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엄청 다르다니까요. 같은 인간으로 태어나서 ……."
고모가 말했다.
"정말 그래요. 태어나서 곧 양자로 보내지고, 아홉 살에 매음굴에서 고용살이를 하게 되고, 머리에 주전자가 동여매지고....... 정말 너무 다른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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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 번의 생사
미야모토 테루 지음, 송태욱 옮김 / 바다출판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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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도 어딘가에 그 편지가 떨어져 있지 않을까 해서 다시 한 번합숙소 주변의 풀숲이나 깨끗이 포장된 네거리 구석을 둘러보았다. 한여름의 아침 해가 심한 피로에 절은 내 몸에 내리쬐었다. 죽을 때를 안 에미 히로시는 마지막 힘을 다 짜내 가와무라 세쓰라는 여자에게 편지를 썼을 것이다. 두 사람이 어떤 관계였는지 나는 모른다. 하지만 서툰 글씨로 쓰인 그 편지에는두 사람에게 무척 중요한 내용이 적혀 있었을 것이다. 나는 어떻게든 수신인의 주소인 가고시마현이라는 글자 뒤에 쓰여 있었던 것을 떠올리려고 애를 썼지만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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