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주식시오 - 주식 중독에 빠진 정신과 의사가 10번의 좌절 끝에 찾아낸 주식투자 심리의 법칙
박종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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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기법에만 몰두하는 경향이 있다. 나도 그랬고 많은 사람들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래 투자에 대한 저자의 말이 와닿아 옮겨본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도 결국은 노후에 노동으로부터벗어날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기 위함이다. 즉 시간이라는 재화를 마련하는 것이 최종목표다. 모순적이게도 우리는 주식투자에 과도하게 집착한 나머지 소중한 시간들을 낭비하고 손가락 사이로 흘려보내고 만다. 다양한 공부와 경험으로 자신을 발전시켜야 할 시간에 주식에만 몰두하느라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며, 연인 혹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야할 시간에 건성으로 임하기도 한다. 주식이 잘될 때는 세상 다정하고 여유로운 남편이었는데, 폭락하고 있을 때는 사소한 일에도 버럭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금쪽같은 시간을 돈 버는 일에만 소비해서는 안 된다. 가장 소중한 우량주는 바로 자기 자신이며, 내 일상의 행복이 투자의 안정성을 지탱하는 법이다."


주식 초창기 시절 주식창만 보고 있던 시절이 있었다. 내가 본다고 그 주식이 덜 떨어지거나 더 오르는 것도 아닌데 불안인지 호기심인지 몰라도 내가 산 주식 시세만 계속 들여다 본 적이 있었다. 일자리에서 그런적도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있었을 때도 그랬던 것 같다. 지금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것들이 내 인생을 풍요롭게 하나도 도움이 된 것 같지 않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귀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주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업 자체 혹은 주식 기법에 대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1. 운동

 2. 습관 변화

   -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보는 게 아니라 스트레칭을 할 것

 3. 루틴 만들기 

   - 아침에 세로토닌을 분비하기 위하여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아닌 적당량의 식사로 하루를 시작하자.

   - 밤 11시가 넘으면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것


행복한 인생이 선행되어야 주식투자에도 성공할 수 있다. 저자의 심리학 기초의 주식 솔루션이 많은 도움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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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금리책
장태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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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증권사 애널리스트 우라가미 구니오의 주식시장 4계절이론에 따르면 

주식시장은 금융 장세 → 실적장세 → 역금융장세 → 역실적장세 사이클을 따른다고 한다. 


코로나 19 이후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각 국 중앙은행에서는

유동성을 마구 늘렸다. 그래서 금융장세가 되었고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의 주식시장이

신고가를 기록하였다. 기저효과로 인해 각 국의 성장률도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주식시장은

실적 장세로 옮겨가는 듯하다. HMM 등 실적이 높은 기얼들의 주가도 탄력을 받아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위 사이클에 따르면 언젠간 금리가 다시 올라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역금육장세, 역실적장세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현재도 인플레이션 때문에 미국 연준에서 빠른 시일 내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걱정으로 주식시장이 파도를 탄 적이 있다. 


아쉬운 점은 책에서는 금리에 따른 투자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시중에 풀린 유동성(부동자금)대비 주식시장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곳이 있는데 실제로 분석을 해줬으면 더 와닿을 텐데 그렇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금리에 대한 투자 흐름을 읽힐 수 있는 책으로 경제를 모르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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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과학 - 과알못도 웃으며 이해하는 잡학다식 과학 이야기
지이.태복 지음, 이강영 감수 / 더퀘스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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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위한 과학은 어렵다. 그래서 멀리하게 되고 관심도 없게 된다. 

하지만 과학도 잘 알고 이야기를 잘 하는 사람이 알려주면 귀가 쫑긋해진다. 


주제마다 길지 않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출퇴근길 혹은 화장실에서 한 챕터씩 

읽을 수 있다. 그래서 평소에 알고 싶었던 내용을 골라보면 된다. 


좀 더 깊게 알고 싶은 경우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줬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과학에 높은 벽을 허물어뜨릴 수 있게 도움을 준다. 


 - 혈액에 대한 이야기 

 우리가 아는 ABO식 혈액형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오스트리아의 병리학자 카를 란트슈타이너다. 

 유전원리 라든지 이런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혈액형에 따라 성격을 이야기 하는 것이 '우생학'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되었다. 


이렇게 과학에 대한 지식과 그걸로 파생되는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소개해준다. 

다시금 과학과 친해지고 싶은 분들은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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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밝은 아이로 키워라 -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최강의 돈 공부
노충호.엄순태 지음 / 지식너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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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어릴 때는 돈 관리를 내가 해주겠지만 커서 스스로 돈 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나도 아직 지식과 경험을 쌓고 있는 단계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어떻게 전달해야될지 

고민을 해 볼수 있었다. 


또한 절세와 같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공부할 수 있었다. 20세 미만 자녀에게는 

10년 단위로 공제가 Reset되어 물려줄 자산이 있으면 빠른 시일내에 증여를 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다. 


홈텍스 증여세 신고 방법 

1. 증여받은 아이의 계좌 잔고 증명서, 가족 관계 증명서와 기본 증명서, 아이 명의의 공동인증서를 준비한다. 

2. 국세청 홈텍스에 접속해 아이의 이름으로 회원 가입을 하고 공동인증서를 등록한다.

3. 등록이 완료되면 홈텍스에 로그인 한다. 

4. 홈택스 신고/납부에서 '증여세'항목을 클릭한다. 

5. 일반 증여 신고(별지 10호)에서 '확정신고 작성'을 클릭한다. 

6. 증여세 신고 안내, 증여 재산 명세 입력, 세액 계산 입력에서 필수 사항을 입력하고 저장한다. 

7. 신고 내역 확인 후 증여세 신고서와 부속서류를 제출한다. 


돈을 물려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세상 변화를 어떻게 따라가고 그 흐름에 맞춰 어떤 투자를 해야되는지 몸소 가르쳐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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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 왜 대다수의 투자자는 시장에서 돈을 잃는가
켄 피셔.라라 호프만스 지음, 이건 옮김 / 페이지2(page2)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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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피셔가 생각하는 주식시장 미신들 중 몇가지 와닿는 내용에 대하여 정리해 봤다. 



1. 손절매

"손절매는 손실을 막아주지 못한다. 오히려 세금과 거래 비용만 높이는 경향이 있다. 게다가 손실을 막을 때보다 이익을 막을 때가 더 많다. 장기적으로는 돈을 날리는 기법이다. 이 값비싼 미신에 빠져들어서는 안된다."

스캘퍼와 같이 초단위 투자자의 경우 손절매가 꼭 필요하겠지만 장기투자자에게는 손절매보다는 싼 가격 주식을 사는것에 집중해야 될 것이다. 


2. 무조건 고배당주?

"현금 흐름의 원천이 무엇이든 세후 소득이 많은 쪽을 선택해야 한다고, 현금 흐름의 원처닝 배당이든 이자든 증권 매각이든 전혀 상관없다. 현금은 똑같은 현금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적합한 기준(벤치마크)에 따라 최적 자산배분을 유지하는 일이다. 그러나 고배당주가 잔뜩 들어있는 포트폴리오는 최적 자산배분이 되기 어렵다."

예전에 배당주 투자를 한적이 있는데 무조건 많이 주는 업체를 찾아 투자를 한 적이 있다. 하자만 기업 실적이 악화됨에 따라 반토막 난 경험이 있는데 그 이후로는 배당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을 위주로 투자한다. 


시행착오를 겪고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켄피셔가 말하는 미신도 결국 켄피션가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결론이라 생각한다. 켄피셔의 말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투자를 한다면 잃을 확률을 줄여 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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