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금리책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시리즈
장태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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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증권사 애널리스트 우라가미 구니오의 주식시장 4계절이론에 따르면 

주식시장은 금융 장세 → 실적장세 → 역금융장세 → 역실적장세 사이클을 따른다고 한다. 


코로나 19 이후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각 국 중앙은행에서는

유동성을 마구 늘렸다. 그래서 금융장세가 되었고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들의 주식시장이

신고가를 기록하였다. 기저효과로 인해 각 국의 성장률도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주식시장은

실적 장세로 옮겨가는 듯하다. HMM 등 실적이 높은 기얼들의 주가도 탄력을 받아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위 사이클에 따르면 언젠간 금리가 다시 올라갈 것이고 그렇게 되면 역금육장세, 역실적장세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현재도 인플레이션 때문에 미국 연준에서 빠른 시일 내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걱정으로 주식시장이 파도를 탄 적이 있다. 


아쉬운 점은 책에서는 금리에 따른 투자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시중에 풀린 유동성(부동자금)대비 주식시장이 어떤 위치에 있는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곳이 있는데 실제로 분석을 해줬으면 더 와닿을 텐데 그렇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금리에 대한 투자 흐름을 읽힐 수 있는 책으로 경제를 모르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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