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클럽 3 - 암흑 박사와 비밀 연구소 탐정 클럽 3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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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가 좋아하는 추리 탐정 소설인 탐정 클럽 세 번째 이야기를 읽었다.
탐정 클럽의 표지는 제목처럼 암흑과 비밀이 잠재해 있는 듯 어둠 속에서 푸른빛이 두드러지게 표현되었고 생동감 있는 애니메이션 느낌의 삽화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따라 그리고 싶게끔 만들며 많은 영감을 주는 그림이었다.
이번엔 또 쌍둥이 남매인 라일라와 제이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리고 수수께끼를 어떻게 해결할까,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물론 앞서 나온 시리즈 책과 마찬가지로 책갈피와 엽서가 들어 있어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탐정 클럽 첫 번째 시리즈인 마술사 왈도 윈체스터 실종 사건을 멋지게 해결한 후 유령 마술사 왈도와 친구가 된 쌍둥이 남매!
2년 전에 갑자기 사라진 엄마의 비밀도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이번 권에서 어느 정도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학교와 집, 왈도 윈체스터 마술 박물관, 이 세 곳을 배경으로 해서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번에는 라일라와 제이크가 좋아하는 핑커턴 선생님이 수상한 협박 편지를 받은 후 사라졌다.
선생님의 실종이 걱정되었던 라일라와 제이크는 왈도의 도움을 받아 선생님이 감금된 암흑 박사의 비밀 연구소를 찾아낸다.
이 과정에서 과학적 사실과 약간의 마술을 이용해서 암흑 박사를 체포하는 데 성공하고 핑커턴 선생님뿐 아니라 그리운 엄마와도 재회를 하게 된다.
하지만 정부를 위해 비밀 요원으로 활약하는 엄마의 정체가 발각되면 안 되기에 짧은 포옹 후에 다시 헤어진다.
엄마가 무사히 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었고 엄마가 하는 일을 자랑스러워하는 쌍둥이 남매의 모습이 훤히 그려졌다.
이 책에 나오는 과학과 마술 이야기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던져주었고 과학과 마술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정말 재밌게 잘 읽을 만한 내용이었다.
원더우먼을 만들어낸 윌리엄 몰턴 마스턴 박사가 거짓말 탐지기를 발명한 과학자란 사실을 알게 되니 원더우먼의 무기 중 하나인 진실의 올가미 설정이 이해되었고 같은 작가가 쓴 암호 클럽에 나오는 암호 풀이는 학창 시절 배웠던 주기율표와 연관된 것이라 신박했다.
또한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를 통해 알게 된 네바다 주에 있는 공군 비밀 기지 51구역을 언급하며 암흑 박사의 비밀 연구소를 찾는 쌍둥이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사랑스러웠다.
책 뒤편에는 라일라와 제이크의 과학 & 마술 코너가 나와 있는데 아이들이 실험 삼아 만들기를 해볼 수 있도록 준비물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거품이 보글보글 배스 밤 만들기와 자석 슬라임 만들기 같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이라서 실제로 하게 되면 재밌을 것 같다.
앞으로 엄마의 이야기나 왈도와의 우정 등 풀어나가야 할 내용이 많기에 계속해서 흥미로운 소재로 시리즈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탐정 클럽을 읽고 나면 유익한 과학 상식을 알아가고 마술 하나쯤 익히고 간다는 마음에 괜히 뿌듯해진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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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6-1 (2022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해결의 법칙 (2022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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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는 1학기에 비해 한 달가량 짧은 편이라 뭔가 학습을 다 마치지 못한 느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겨울방학이 있어서 다행이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일수가 긴 편으로, 2월까지 활용할 수 있어 지난 학기에 배운 것을 복습하고 새 학기를 예습하기 좋은 기간이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만큼은 방학 기간 동안 한 학기 정도 선행을 꾸준하게 하고 있는데 아이의 학습 상황에 따라 좀 더 분발해서 진도를 더 나가도 될 것 같다.


이번 겨울방학 초등 수학 선행 문제집으로 선택한 건 천재교육에서 나온 개념 해결의 법칙이다.
뭐든지 기초부터 탄탄해야 나중에 무너지지 않는 튼튼한 둑을 만들 수 있다고 믿어서 수학 또한 늘 개념부터 다지는 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개념을 바탕으로 공부해야 단순하게 문제 유형을 습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형이나 심화 과정을 배운 것을 토대로 풀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유형만 달달 푸는 것보다 개념을 이해하고 알아야 처음엔 느린 듯해도 확실하게 알고 넘어갈 수 있다.

천재교육 해결의 법칙 시리즈는 개념부터 시작해서 유형, 응용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개념 과정을 탄탄하게 다진 후 한 학기에 이 과정을 순서대로 마스터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개념 해결의 법칙이 좋은 점은 교재 내에 연산의 법칙이 들어 있기 때문에 개념과 더불어 연산 연습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학에 있어서 연산 연습은 빠뜨릴 수 없는 과정인데 이렇게 교재 내에 수록되어 있으니 개념을 이해하며 계산력까지 기를 수 있어서 좋다.

6학년 1학기 과정을 살펴보면 분수의 나눗셈, 각기둥과 각뿔, 소수의 나눗셈, 비와 비율, 여러 가지 그래프,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를 공부하게 된다.
특히나 초등 고학년 과정은 중학 수학과도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정말 제대로 공부해야 하는데 개념 해결의 법칙에서는 이 모든 과정을 3단계로 나눠서 차근차근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개념 파헤치기, 개념 확인하기, 단원 마무리 평가가 그것이다.

단원의 첫 장은 교과서 개념과 연관된 재밌는 만화로 학습에 들어가기 위한 워밍업을 하며 흥미를 돋워주고 이번에 배울 내용이 이미 배운 내용과 어떤 관련이 있으며 앞으로 배울 내용으로 어떻게 연결될지를 보여준다.


개념을 이해하는 첫 단추가 되는 첫 번째 단계는 개념 파헤치기로 시작한다.
개념을 설명하고 개념을 체크하며 기본 문제와 쌍둥이 문제를 통해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이 부분에서는 처음 접하는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개념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는데 QR 코드만 스캔하면 바로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무척이나 편리하다.
무엇보다 교과서 개념을 하나하나 익히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야 한다.


두 번째 단계인 개념 확인하기에서는 개념 설명을 들은 후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앞에서 배운 개념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연습을 한다.
교과서 유형이나 익힘책 유형 등 다양한 형식의 문제가 나와 있어서 배운 개념을 활용하며 실력을 쌓아갈 수 있다.
문제를 풀 때 꼭 알아야 할 개념, 주의해야 할 내용 등은 해결의 창으로 정리해 놓아서 아이가 공부할 때 참고하기 좋았다.
해결의 창을 통해 풀다가 막히는 문제는 다시 한번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보며 풀어나갈 수 있었다.


마지막 단계는 한 단원의 개념 공부를 마친 후 단원 마무리 평가를 풀면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다.
단원 마무리 평가에는 다양한 형식의 문제가 수록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응용문제의 경우 해결의 법칙을 제공해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응용문제 풀이를 도와주었다.
해결의 법칙은 응용문제를 단계별로 자세히 분석해서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순서대로 따라가면 수월하게 원하는 정답에 이르게 된다.
또한 조금 난이도가 있는 문제에는 유사 문제 QR 코드가 있어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에 대해 충분한 연습을 하며 실력을 다질 수 있었다.

그 외 단원이 끝나면 창의·융합 문제가 나와 있고 문제집 마지막에는 생각이 커지는 수학 : 조건에 맞는 도형 나누기가 있었다.

개념 해결의 법칙은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을 쉽게 설명해서 처음 개념을 익힐 때 좋은 교재인데 개념 동영상이나 유사 문제 등을 통해 모바일 코칭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더욱 좋았다.
바로 옆에서 선생님이 설명해 주는 듯 자세하고 정확한 설명을 들으며 교과서 내용을 더욱 충실하게 익히면서 수학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었다.
영상에 익숙한 세대라서 그런지 아이가 모바일 코칭 시스템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공부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개념북과 분권되어 있는 꼼꼼 풀이집에는 정답과 함께 상세한 해설이 나와 있었고 서술형 문제인 경우 서술형 가이드에 채점 기준이 나와 있어 채점할 때 도움이 되었다.

개념 해결의 법칙은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을 미리 익히면서 수학 실력을 탄탄하게 다지기 좋은 교재였고 특히나 모바일 코칭 시스템으로 개념 설명을 더욱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고 유사문제를 통해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었다.
겨울방학이 끝나기 전에 한 권 풀어놓으면 왠지 든든하게 여겨지는 초등 수학 문제집이었다.

- 이 글은 천재교육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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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지도로 펼쳐 보는 세계사 - 인류 등장부터 2000년까지
존 판던 지음, 크리스찬 코르니아 그림, 신재일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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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곳곳엔 세계지도가 있다.
아이 방 벽, 거실 창, 냉장고 장이 그곳이다.
세계지도를 보고 있노라면 괜히 내 마음이 붕붕 떠서 지금 살고 있는 이곳이 아니라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 듯한 묘한 즐거움이 느껴졌다.
지금 같은 코로나 시기에는 마음속의 여행을 조용히 그리며 앞으로 여행이 자유로워질 날이 언젤까를 꿈꾸곤 했다.
실제로 가보지 않았지만 상상을 더하게 되는 현실 속 땅의 세계였고 더 많이 알고 싶어졌다.
지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차에 그림지도와 함께 세계 역사를 배우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림지도로 펼쳐보는 세계사는 그림지도를 보면서 세계사 공부를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었다.
보통 세계사라고 하면 하나의 땅에서 일어난 일을 쭉 설명한 후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서 공부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한눈에 보는 그림지도를 가지고 보게 되면 같은 시기에 세계에서 일어났던 역사적인 일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다.
그림지도로 세계사를 익히는 방식이라서 한 장의 지도를 통해 동시대의 사건들을 사진을 찍듯 기억하기 좋은 장점이 있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크게 4부로 나눠져 있는데 최초의 도시와 제국(인류 등장~476년), 정복자와 왕조(476년~1500년), 탐험과 혁명(1500년~1900년), 급변했던 최근 백 년(1900년~2000년)을 다루고 있다.
인류 등장부터 최근 2000년까지를 요약하면서 각기 그 시대에 맞는 키워드를 정말 잘 뽑아서 제목으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크게 연대 구분을 해놓으면 기본적인 세계사의 흐름을 잡기에 딱 좋았다.
다시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하나의 챕터 안에 10개의 소제목으로 나눠져 소제목마다 한 장의 지도로 인류사의 핵심적인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다.

각 챕터의 처음 페이지는 세계지도를 통해 그 시대에 일어난 큰 흐름을 설명한 후 각 대륙마다 어떠한 굵직한 사건들이 발생했는지를 알려준다.

각 챕터마다 세분화된 열 개의 지도에는 당시에 일어난 세계사의 한 장면을 지도 위에 표현해놓았다.
지도 아래에는 연대기 표가 있어 세계 각국에서 벌어졌던 사건들을 시간의 흐름대로 정리해 볼 수 있었다.
특히 이 부분에서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은 붉은색으로 표시해 놓아서 세계사적 흐름 안에서 우리나라는 어떠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어 유용했다.
그림지도로 펼쳐보는 세계사는 글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라도 일단 그림이 있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펼쳐들 수 있는, 지도와 세계사를 접목한 책이었다.

한 시대의 지도를 다 읽고 나면 누가 누구일까? 와 세상에, 이런 일이! 코너가 있어 세계사에 대한 읽을거리를 제공했다.
누가 누구일까? 코너는 역사 속에 등장한 다양한 인물을 시대순으로 나열해 놓은 것으로, 어떠한 사람들이 역사를 움직였는지 알아보며 인물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코너에는 역사에 나오는 기이한 이야기를 소개해서 세계사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더해주었다.
이 책을 통해 세계지도와 함께 알차게 배우는 세계사가 전혀 지루하거나 따분하지 않고 좀 더 재미있고도 수월하게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지도와 세계에 관심이 있는 아이에게 지도를 통해 역사를 알려주는 신박한 책이었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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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텅 100% 실전대비 MP3 중학영어듣기 24회 모의고사 1학년 (2021년) - 2020 NO.1 중학 영어 리스닝 만점을 위한 12차 개정판 마더텅 100% 실전대비 MP3 중학영어듣기 (2021년)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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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다른 나라 언어이기에 듣기, 말하기, 읽기와 쓰기를 위해 익혀야 할 게 많다.
발음을 배우고 읽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파닉스도 해야 하고 문장을 이루는 규칙인 영문법도 해야 한다.
물론 그 기반에는 무수히 많은 단어를 암기해야 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말하기도 중요하지만 듣기가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제대로 들을 수 있어야 거기에 맞는 말을 할 게 아닌가!

마더텅 교재는 영문법 분야의 1등 교재이기도 하지만 듣기 부문에서도 최강 교재이다.
마더텅 100 실전 대비 MP3 중학 영어 듣기 24회 모의고사는 중학 영어 듣기 부분 국내 주요 서점에서 최다 판매되었는데 최신 개정판 2020년까지의 총 판매량이 무려 199만 권에 달했다.
이렇게 많이 찾는 데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며 책을 펼쳤다.

와우, 앞표지 바로 뒷면부터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이런 교재는 처음 보았다.
교재 첫 부분은 적어도 여러 장에 걸쳐 교재 구성이나 특성 및 장점을 나열하기 마련인데 처음부터 실전 문제에 들어가다니 어디서도 보지 못한 놀라운 배치였다.
그러고 보니 교재의 앞과 뒤표지를 이용해서 교재 특성 및 목차를 실어놓았고 속지는 정말 알차게 문제로만 구성되어 있었다.
놀란 건 그것만이 아니었다.
듣기 평가 문제는 QR 코드를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음원을 재생해서 들을 수 있는데 미국식 발음뿐 아니라 영국식 발음까지 나와 있어서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미국식 영어 발음뿐 아니라 특색 있는 영국식 영어 발음까지 함께 익힐 수 있었다.
마더텅 홈페이지에서는 실제 시험 속도, 일상회화 속도(1.25배 빠른 속도), 1.5배 빠른 속도의 3가지 MP3 파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그 외 문제별 MP3, 단어 MP3, 단어장 및 단어 테스트 등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 회분의 영어 듣기 모의고사가 끝나고 다음에 나오는 건 앞에서 나온 문제 그대로를 듣고 받아쓰는 Dictation Test였다.
이 또한 신박했다.
같은 문장을 한 번 더 들으며 받아쓰기해보고 다시금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해서 완벽하게 복습할 수 있었고 영어 듣기 실력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Dictation Test를 마치고 나면 Word & Expressions Review로 듣기 평가에 나왔던 단어와 표현을 다시 한번 익히게 된다.
여기에도 QR 코드가 있어서 정확한 발음을 들으며 연습해볼 수 있다.

마더텅 MP3 중학 영어 듣기 24회 모의고사는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주관 중학 영어 듣기 능력 평가 및 서울시 중학 영어 듣기 문제를 완벽 반영해서 총 24회의 모의고사를 통해 듣기 평가를 연습해 볼 수 있다.
마지막 1회분은 한 학년 높은 수준의 고난도 모의고사를 수록해 놓아서 자연스럽게 다음 학년으로 학습을 이어가도록 했다.

정답 및 해석은 분권되어 보기 편했는데 페이지를 넘길 필요도 없이 바로 뒷면에 깔끔하게 정답표가 나와 있어 총 24회분 모의고사 문제의 정답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다.
정답과 해석 안에는 학습 계획표가 수록되어 학습 날짜를 적은 뒤 학습결과 및 딕테이션 점수를 체크해볼 수 있었다.
정답과 해석에는 듣기 대본과 우리말 해석, 단어 및 표현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잘 모르거나 틀린 부분을 다시금 확인하기 좋았다.

교재 뒤편에는 중학 영어 듣기 필수 표현이 정리되어 있어서 중요 표현만을 따로 익히며 공부할 수 있었다.

마더텅 100% 실전 대비 MP3 중학 영어 듣기 24회 모의고사는 영어 듣기 모의고사로 한 번, 딕테이션 테스트로 한 번 더 완벽하게 듣기 능력 평가에 대비하며 단어 및 표현까지 익힐 수 있는 알찬 구성의 리스닝 만점을 위한 교재였다.

- 출판사를 통해 교재만을 지원받아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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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초등 필수 사이트 워드 하루 한 장의 기적 하루 한 장의 기적
Samantha Kim.Anne Kim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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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에서 뭘 어떻게 진행할지 고민이 참 많다.
파닉스를 두 번이나 했는데도 자음이 나오는 건 그나마 철자와 리딩을 해내는데 여전히 모음은 어렵다.
다양한 변칙이 많은 단어를 읽어내고 적는 게 역시나 쉽지 않은 일이다.
발음으로는 무슨 말인지 아는데 막상 글로 적어놓으면 뭔지 모른다.
비슷한 알파벳이 들어가는 단어를 매우 헷갈려 하는 아이, 쓰기와 영단어에 좀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가장 쉬운 초등 필수 사이트 워드를 만나게 되었다.

가장 쉬운 초등 필수 사이트 워드는 영어를 막힘없이 술술 읽게 해 주는 미국 초등 과정 필수 등장 단어 200개를 담고 있다.

책의 차례를 보면 이 책에서 익히게 될 단어가 쭉 나와 있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2년 동안 영어 공부를 했기에 아는 단어가 많은 편이다.
책 속에 사이트 워드 차트를 제시해서 수록된 단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단어를 다섯 레벨로 나눠서 색깔별로 정리되어 있다.
가장 첫 단계의 사이트 워드를 공부해 보기로 했다.
첫 페이지에 레벨 1에서 배울 단어가 나오는데 아이에게 한 번 읽어보도록 했다.
알고 있으면서 읽을 수 있는 단어가 제법 많긴 하지만 away나 funny처럼 처음 들어본 단어도 있고 down이나 find처럼 발음을 들으면 알아도 철자와 매치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으며 said나 three처럼 뜻과 철자를 sad나 there로 착각하는 단어도 있었다.
아무튼 단어 공부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동양북스 가장 쉬운 초등 필수 사이트 워드는 하루 한 장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 하루에 두 페이지를 공부하도록 되어 있다.
처음부터 away라는 잘 모르는 단어가 나왔다.
하지만 괜찮다.
책 표지에 QR 코드가 있어서 단어와 예문의 발음을 원어민 발음 그대로 들어볼 수 있다.
먼저 단어를 어떻게 발음하는지 익힌 후에 문제 풀이에 들어갔다.
알맞은 철자로 된 단어 찾기, 단어 따라 써보기, 철자 연결해서 단어 만들기, 철자를 순서대로 나열하기, 문장을 듣고 빈칸 채우기 등 문제 자체가 부담이 없으면서도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가 수월하게 학습해 나갈 수 있었다.
더구나 철자가 길지 않은 아는 단어가 나와서 더 신나게 풀어나갔다.

우리 아이의 경우 하루 한 장이 아니라 두 장씩 진행해도 무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해서 모르는 단어의 연속이 아니라 익숙한 단어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간혹 알지 못하는 단어가 섞여 있는 양상이었기에 가능했다.
하루에 두 개씩 다양한 액티비티와 함께 쉽고 재밌는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이트 워드를 배울 수 있어서 초등 저학년이 풀기에도 부담이 없는 구성이었다.

어느 정도 유닛을 학습한 후에는 Review를 통해 앞서 배운 단어를 복습할 수 있었고 모든 학습을 끝낸 후에는 Final Test 2회가 수록되어 있었다.
사이트 워드는 여러 번 반복해서 익혀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기에 꾸준하게 연습하는 수밖에 없다.
아주 자주 들여다본 만큼 자신의 것으로 온전히 체화될 것이다.

이쯤 되면 사이트 워드가 뭔지 궁금해지지 않는가?
사실 엄마도 사이트 워드에 대해 제대로 잘 알지 못한 채 그냥 영단어 공부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책에 나오는 Tip을 하나씩 읽어보며 사이트 워드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사이트 워드는 리딩을 할 때 즉각적으로 인식해야 하는 단어로, 보자마자 첫눈에(at the sight) 바로 인식해야 하는 단어라서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어 리딩을 잘하기 위해서는 물론 발음 규칙인 파닉스도 알아야 하지만 여기에 적용되지 않는 예외적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파닉스에 따라 암호 해독하듯 읽지 않고 한눈에 바로 읽어내야 할 때도 있다.
사이트 워드는 어린이 책 리딩에 자주 나오는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고 파닉스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단어가 많기에 사이트 워드를 지속적으로 연습해서 단어를 보자마자 바로 읽어낼 수 있다면 아이의 리딩 유창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사이트 워드는 리딩을 처음 시작할 때 필요한 핵심 단어이자 학교 수업에서 꼭 알아야 하는 필수 단어로 파닉스와 함께 사이트 워드를 익혀 두면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수월하고 영어 책 읽기가 편해져 흥미를 느낄 수 있다.

교재 뒤편에는 사이트 워드를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보드 게임 판이 있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고 수록된 사이트 워드 카드를 잘라서 여러 가지 게임을 아이와 즐기면 더욱 재미있게 단어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사이트 워드 단어 카드를 활용한 게임은 Tip 3과 4에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고할 것!
이러한 사이트 워드는 영미권 아이들도 배우는 방식이라고 한다.

가장 쉬운 초등 필수 사이트 워드는 파닉스 단어를 넘어 사이트 워드를 함께 익혀서 문장을 유창하게 읽는 단계로 진입할 수 있게 도와주며 단어를 보는 순간 바로바로 읽어내는 능력을 길러준다.
단순하게 단어를 익히는 게 아니라 영어 리딩에 꼭 필요한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의 리딩 유창성에 도움을 주는 아주 실용적인 책이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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