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국어 문법왕 - 오! 놀라운, 미리 끝내는 중학 국어 만점 자신감!
신수정 지음 / 다다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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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 되니 해야 할 공부는 어찌나 많은지 모르겠다.
몇 달 전에 영문법 교재를 새로이 시작했는데 정작 우리말 문법에는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차에 아이가 중학교에 가기 전에 꼭 봐야 할 기초 국어 문법이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는 오! 놀라운 초등 국어 문법왕을 만나게 되었다.
오! 놀라운 초등 국어 문법왕은 초등 국어 교과 연계해서 초등 국어 문법을 한 권에 쏙쏙 담은 책이다.
책과 함께 오! 놀라운 혼공 플래너가 들어 있어 아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기 좋았다.
교재 안에는 오! 놀라운 칭찬 스티커가 들어 있어 아이의 학습의지를 북돋아주는 매개체가 되었다.
아무리 초등 고학년일지라도 뭔가 보상이 있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게 마련이다.
스티커 속 그림도 유머러스하고 재밌어서 아이가 좋아했다.
책의 목차는 음운에서 시작해서 단어, 어휘, 문장 순으로 되어 있었고 교재 안에 든 내용이 초등 전 학년에 걸쳐 학교 교과와 연계되어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가장 첫 장인 음운 편을 펼쳐보면 이번 장에서 배워야 할 내용을 우리말 나라의 음운 보물지도로 정리해놓았다.
앞으로 어떤 내용을 배울지 그림지도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학습에 대한 기대를 품게 했다.
어쩌면 처음 접해본 우리말 문법이 보물지도 속 보물을 찾는 것처럼 흥미진진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각 장의 구성은 문법 개념을 세분화해서 설명한 개념술술과 확인문제, 그리고 각 장에서 배운 문법 개념을 정리한 개념콕콕과 심화문제인 이해쏙쏙으로 되어 있었다.
가장 첫 단계인 개념술술에서는 문법의 기초를 익힌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기 쉬운 문법 개념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만날 수 있고 쉬운 말로 풀어놓았기 때문에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뭐든 기초를 배울 때는 쉽고 재미있어야 공부할 의지가 타오르고 학습의 능률이 오른다.
다음으로 개념술술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문제로 점검한다.
확인문제에서는 개념 이해에서 심화 단계까지 여러 단계의 문제가 나와 있어 배운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 단원을 마치면 개념만 콕콕 찍어 기억할 수 있도록 개념콕콕 코너가 있다.
단원의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놓았기 때문에 개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잘 모르는 부분은 참고 쪽을 펼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개념을 고루 담은 심화 문제로 탄탄하게 실력을 다지며 단원을 마무리한다.
한 단원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생활 속 문법 코너가 있어 우리말의 특징을 이해하고 진정한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며 우리말 지킴이로 거듭날 수 있다.
정답과 해설은 분권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불편하지만 해설이 잘 되어 있어 참고하기 좋다.

문법은 말소리와 낱말, 문장 등을 쓰는 일정한 규칙을 말하는데 국어 문법을 알아두면 말과 글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이고 글쓰기의 기초를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국어 문법이 다른 나라 말을 공부할 때도 도움이 되며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오! 놀라운 초등 국어 문법왕은 초등 과정의 문법을 총망라한 초등 국어 문법 교재로, 중학생이 되기 전에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교재로 추천한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영문법도 중요하지만 우리말 문법 또한 맞닥뜨리게 되면 만만치 않게 어렵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럴 때 쉽게 풀어놓은 오! 놀라운 초등 국어 문법왕을 통해 차근차근 공부해나간다면 중학교에 올라가서 배우는 국어 문법이 훨씬 수월해지리라 믿는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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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3줄 쓰기의 마법 - 아이의 영어와 생각을 키워주는 결정적 글쓰기
조성민 지음 / 키스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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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로 글을 쓰는 것도 어려운데 영어로 글쓰기를 하는 건 얼마나 어려울까?
영어 또한 언어라는 특성상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네 가지가 모두 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처음엔 듣기 위주로 진행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읽기로 이어지며 그 마지막 단계로 쓰기를 하게 된다.
사실 우리 아이 같은 경우엔 초등 고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쓰기를 등한시해서 짧은 단어 외에 철자가 네다섯 개만 되어도 제대로 쓰지를 못했다.
이번 겨울방학을 기회로 단어 공부를 부지런히 할 생각이고 여러 개의 단어를 모아 문장 쓰기까지 연습해봐야겠다.
이러한 계획을 세우고 있던 차에 만나게 된 책 한 권이 초등 영어 3줄 쓰기의 마법이다.

초등 영어 3줄 쓰기의 마법은 아이의 평생 능력이 될 영어 글쓰기를 3줄 일기로 시작하며 아이의 영어와 생각을 키워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조성민은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유학해서 공부하는 중이며 대학교를 가기 전까지 외국 생활을 해본 적 없이 순수 국내파로 영어를 공부했다고 한다.
저자가 미국에 가서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을 바탕으로 해서 영어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알려주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책 표지에는 민사고 선배가 알려주는 영어 글쓰기의 올바른 시작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다.
초등 3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접하게 되는 영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표현에 집중해서 초등 영어 마법 패턴 24가지를 엄선해놓았고 문법에 치중하기보다는 영어 글쓰기를 경험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쉽게 영어 3줄 쓰기를 완성하도록 했다.
또한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므로 영어 글쓰기를 통해 자신이 생각한 것을 써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고등학교 때까지 순수 국내파로 영어 공부를 했기에 미국 유학 생활 동안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그러한 경험 때문에 한국에 사는 평범한 아이들이 자신의 일상과 감정을 자신만의 글로 풀어내는 방법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책의 차례를 보면 문법과 글쓰기 둘 다 잡아주는 초등 영어 마법 패턴 24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틀에 박힌 문장을 쓰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관련 있는 주제와 이야기 등을 활용해서 자신에게 의미 있는 표현을 이끌어내는 훈련을 하게끔 되어 있다.
자기 일상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 답을 적는 것이기에 아이가 좀 더 흥미를 가지고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궁극적으로 영어 글쓰기를 하려는 건 자기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너무 문법적인 것에 얽매이기보다는 주어진 패턴을 통해 스스로 많은 문장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영어 3줄 쓰기의 문장이 그냥 단순한 문장의 나열이 아니라 말이 되는 구성이라서 논리적인 글쓰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부분이었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Who are you?에서는 내가 누구인지, 무얼 좋아하는지, 취미나 잘하는 건 뭔지 나에 대한 정보를 영어로 표현해본다.
마법 패턴 1은 I am ~으로, 이름이나 학년, 나이 등을 소개하는 표현을 배운다.
이름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는데 I go by~ 같은 표현은 옛날 사람인 엄마는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본명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싶을 때 쓰는 표현이라고 한다.
엄마도 아이랑 함께 공부하면서 배울 수 있는 유용한 책이었다.
패턴을 익힌 후에는 주어진 질문에 3줄로 답해보기 코너를 통해 3줄 문장을 연습하고 자신만의 표현으로 문장을 완성한다.
질문에 답할 때 참고하기 좋은 단어를 모아 단어 상자로 정리해두어서 편리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규칙적인 표현 덩어리인 패턴을 통해 쉽게 문장을 만들 수 있고 단 세 문장으로 개연성 있게 자신을 소개하는 글쓰기를 할 수 있다.
길지 않은 문장에 단 3줄 표현이고 자기에 대한 내용이기에 아이가 수월하게 잘 따라 할 수 있어서 부담 없는 영어 글쓰기가 되었다.
처음 영어 글쓰기를 한다면 막연히 뭘 적어야 할지 힘들 수 있는데 이렇게 일상과 관련지어 일기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점점 익숙해져간다면 한층 더 재미있고도 쉽게 영어 글쓰기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
단 꾸준하게 글쓰기 연습을 멈추지 않는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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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 : 그리스 신화 속 별자리 편 하루 한 문단 쓰기
손상민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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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 될수록 책을 읽기는커녕 글쓰기는 엄두도 못 내고 있다.
학교에서는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제대로 된 글쓰기 연습을 못하는 상황, 부담 없는 짧은 글을 쓰는 훈련부터 하기 좋은 휘리릭 시리즈를 만나게 되었다.


하물며 책을 좋아하는 아이도 글쓰기는 연습이 필요한데 책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 아이 같은 경우엔 더더욱 글쓰기 연습이 절실했다.
동양북스 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는 처음부터 긴 글을 써나가는 것이 아니라 글의 핵심 문장과 중심 문장을 생각하며 짧은 4문장으로 한 문단을 완성하는 글쓰기라서 마음에 들었다.
가뜩이나 글쓰기가 어렵고 하기 싫은데 처음부터 긴 글로 서술하라고 하면 얼마나 힘들까, 짧은 글쓰기부터 연습을 다져나간다면 그것이 긴 글로 이어져도 수월하게 해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글쓰기를 시작할 때는 아이가 관심이 있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소재가 좋은데 이번에 만난 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는 그리스 신화 속 별자리 편으로, 아이가 딱 좋아하는 재밌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흥미롭게 글쓰기 연습을 하기 좋았다.
아이는 자신의 별자리, 엄마 아빠의 별자리가 무언지도 잘 알고 있으며 올해 처음 접한 그리스 신화를 재밌어했기 때문이었다.
책의 차례를 살펴보니 흔히 알고 있는 생일에 따른 12개의 별자리 외에 이런 별자리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다양한 별자리가 수록되어 있어 얼른 읽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했다.


첫 번째 이야기는 봄철의 별자리인 위대한 영웅 헤라클레스의 첫 번째 과제이다.
하나의 이야기는 세 페이지에 걸쳐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첫 페이지에는 무슨 일이 펼쳐질지 유추해보게 하는 그림이 나와 있어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지어내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두 번째 페이지에는 혹시 궁금하지 않았나요? 코너를 통해 별자리에 대한 부가 설명을 하고 있으며 지문에 나오는 어렵고 낯선 어휘를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지문을 한 번에 읽어내려가기 편했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등장인물의 관계를 살피며 그림으로 요약한 부분이 있어 머릿속으로 내용을 되짚어볼 수 있었고 그림만 보아도 이해가 쏙쏙 되어서 글의 내용을 정리하기 좋았다.


글을 읽고 글쓰기 연습을 하는 마지막 페이지 구성은 총 4개의 단계를 거쳐 모아쓰기를 하게 되어 있다.
가장 먼저 본문에서 핵심 문장을 찾아 필사를 하며 내용을 정리하고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배워본다.
최근 고전인문이나 좋은 문장 필사를 하는 도서관 프로그램이 많은데 좋은 글을 체화시킴으로써 생각을 정리하고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어 유용하다.
그러한 맥락에서 필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며 글쓰기가 어려운 사람이 글쓰기에 익숙해질 수 있고 좋은 문장을 체득함으로써 글쓰기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부분이다.
글쓰기에서 중요한 건 다음 세 단계의 과정으로, 이해하는 문장, 생각을 발견하는 문장, 상상하는 문장 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
사실 글쓰기를 할 때 감상을 이끌어 내는 질문을 하는 게 힘든데 이렇게 주어진 질문에 답을 해나가며 자신의 생각을 모아서 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쓰기를 할 때 힌트를 줄 수 있는 질문이 나와 있으니까 글쓰기가 한결 수월해지는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따라 쓰기를 했던 중심 문장부터 질문에 답한 3개의 문장을 쭉 연결해서 모아 쓰면 근사한 글 한 편이 뚝딱 완성된다.

실제로 이 책에 나온 지문을 읽고 글쓰기 연습을 해보았는데 아이는 글의 내용이 흥미롭고 재미있어서인지 글쓰기 연습까지 일사천리로 해나갔다.
제우스 왕의 예언에서부터 헤라클레스가 해야 할 첫 번째 과제인 도망치는 사자를 물리치는 방법과 더불어 만약 내가 싸움에 진 사자라면 어떨까 상상하는 글까지 적어보니 금세 멋진 4문장의 글이 되었다.
읽은 글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해주고 또한 상상하게 하면서 표현력을 키워주는 글쓰기 연습이었다.


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는 부모님과 선생님이 아이의 글쓰기 지도를 돕기 위한 가이드북이 제공되어서 활용하기 좋았다.
아이가 글쓰기에 흥미를 잃지 않도록 틀린 맞춤법에 집중하지 말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 예시 답안을 강요하지 말아야 하는 것, 대신 논리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면 질문을 통해 아이 스스로 문제 파악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 등 글쓰기 지도에 대한 꿀팁이 들어 있어서 유용했다.
또한 각각의 이야기마다 가이드 tip, 정답 예시인 참고하세요 코너, 가이드의 읽을거리를 수록해서 부모님과 선생님이 아이들을 지도할 때 참고하기 좋았다.
글을 읽더라도 이렇게 정리하고 글쓰기를 통해 표현하지 못한다면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남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적은 문장이더라도 매일 꾸준하게 글쓰기 연습을 한다면 사고의 확장과 더불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믿는다.
휘리릭 초등 4문장 글쓰기 그리스 신화 속 별자리 편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키운 상상력으로 글쓰기 실력까지 쑥쑥 키워주는 초등 글쓰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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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수학 개념응용 초등 수학 6-1 (2025년용) - 수학 1등 되는 개념+응용 완성 큐브 수학 (2025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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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겨울방학은 길어서 아이의 부족한 학습을 보충하고 새 학기를 대비한 예습을 하기에 좋은 시기다.
수학 같은 경우에는 방학 기간 동안 충분한 예습을 통해 새 학기를 준비하는 편인데 작년까지는 개념을 잡는 정도에 그치다가 어느 순간 아이가 응용문제 풀이에도 잘 따라오는 걸 보고는 좀 더 욕심을 내어 학습을 진행하게 되었다.


동아출판 큐브수학 S 개념응용은 개념부터 응용까지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초등 수학 문제집이다.
늘 기본 개념 문제집 한 권을 마친 후에 유형별 문제에 들어가곤 했는데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해서 응용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였다.
무엇보다 개념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문제집이기에 따로 분권된 응용 강화북을 두어 그 효율성을 강화한 점이 돋보였다.
응용 파트만 따로 분리해서 연습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큐브수학 S 개념응용의 구성은 기본 개념에서 응용까지 도달할 수 있는 세 단계 과정과 단원 마무리로 되어 있다.
개념에서 응용으로 이르는 세 단계는 개념 꽉!, 문제 콕!, 응용 쑥!이라는 재밌는 표현으로 되어 있는데 차근차근 따라서 학습하다 보면 수학 개념과 응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알찬 구성이었다.
기존에 나왔던 큐브수학 S 개념과 큐브수학 S 실력 사이에 위치한 교재로, 진도를 조금 빠르게 빼고 싶을 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첫 단계인 개념 꽉!을 살펴보면 개념을 아주 잘게 세분화해서 설명해놓은 점이 눈에 띄었다.
1단원 분수의 나눗셈을 예로 들자면 자연수÷자연수의 몫을 분수로 나타내기, 분수÷자연수, 분수÷자연수를 분수의 곱셈으로 나타내기, 대분수÷자연수/분수의 혼합 계산으로 나누어 자세하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역시나 새로운 개념을 배울 때는 동아출판의 강점인 무료 스마트러닝을 활용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된다.
엄마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알아서 척척 개념을 쉽게 배울 수 있기에 새롭게 익히는 개념이 나온 경우엔 개념을 쉽게 풀어주는 개념 동영상 강의를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해나갈 수 있다.
개념 꽉!의 마지막 아랫부분에는 외우자 이 개념 코너가 있어서 꼭 알아야 할 핵심 개념을 정리해놓았다.
시각적으로 보기 좋게 되어 있어서 머릿속에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기본 개념을 동영상 강의로 쉽게 익힌 다음에는 문제 콕! 단계로 넘어간다.
기본 개념을 토대로 기본부터 응용까지 수준별로 다양한 문제 유형을 풀어볼 수 있었다.
특히 서술형 문제 같은 경우엔 정답 및 풀이에 감점 요인이 나와 있어 꼼꼼하게 답안 작성 연습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풀이 공간 또한 넉넉해서 따로 연습장을 두고 풀 필요가 없는 점도 좋았다.


마지막 단계인 응용 쑥!에서는 먼저 응용 심화 문제를 대표로 제공한 후 유사 문제에서 심화 문제로 이르는 3단계 학습을 하게 된다.
대표 문제인 경우 문제 풀이 동영상을 제공해서 응용문제해결력을 길러준 후 유사 문제와 심화 문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응용 쑥!에서는 외우자 이 법칙 코너가 있어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었다.


한 단원의 학습을 마치면 단원 마무리 문제가 2회 제공되어 해당 단원을 잘 공부했는지 확인하고 평가해볼 수 있었다.


진도북으로 충분히 개념 파트를 익히고 연습한 다음에는 응용 강화북을 통해 한 번 더 응용력을 강화할 수 있다.
마지막 단계인 응용 쑥!의 응용 심화 문제를 1:1로 매칭해 놓았기 때문에 응용 심화 문제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될 것 같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 과목인데 기본 개념부터 응용까지 함께 잡을 수 있는 큐브수학 S 개념응용으로 수학 실력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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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국어 독해 6단계 (6학년) - 초등 국어 독해와 어휘를 한 번에! 초능력 국어 독해 6
동아출판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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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1년 성적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다.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기도 하고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진도를 앞서 나가며 선행을 하기에도 충분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때를 잘 활용해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초등 저학년 때는 신경도 안 썼던 독해 파트였는데 동아출판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독해의 중요성에 대해서 처음 알게 되었고 이후 꾸준하게 독해 문제집을 풀이하며 아이의 실력을 다지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놓칠 수 없는 초등 독해 문제집 초능력 국어 독해다.


처음에 초능력이란 말을 들었을 때 인간의 힘을 벗어난 절대 능력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초능력 쌤이 우리집으로 온다!라는 재밌는 광고가 인상적이었다.
동아출판 초능력 시리즈는 기초 학습 능력을 강화하는 시리즈로, 국어 독해, 맞춤법 받아쓰기, 수학 연산 비주얼씽킹 초등 한국사, 비주얼씽킹 초등 과학, 급수 한자가 나와 있다.
그중에서도 초능력 국어 독해가 기초 학습 능력으로 꼭 필요한 이유는 독해력이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국어를 비롯한 다른 과목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해력을 기반으로 해야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


초능력 국어 독해는 예비 초등부터 초등 학년에 이르기까지 독해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다.
초능력 국어 독해의 강점은 국어뿐 아니라 사회, 과학, 국어, 미술, 도덕, 체육, 음악 등 교과 연계 지문을 수록해서 학교 교과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하루에 4쪽씩 같은 영역의 지문을 2회분 공부하면 총 6주에 걸쳐서 교재 한 권을 완성할 수 있다.
매주 교과서에 나오는 영역별 지문을 독해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1주 1주차 학습 영역은 사회 파트인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로, "닮은 듯 다른 문화를 말하다"와 "알로하! 하와이"라는 두 개의 지문을 공부하게 된다.
하루 2개 지문의 독해에 도전하며 사회 영역의 글을 읽게 되는데 독해는 무조건 글만 읽는다고 해서 길러지는 게 아니다.
평소 글의 중요 내용을 파악하고,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중요한데 초능력 국어 독해에서는 어떻게 하면 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었다.


동아출판 교재의 크나큰 강점이라고 하면 무료 스마트러닝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초능력 국어 독해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초능력 독해에서는 무료 스마트러닝으로 지문 분석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설명문, 논설문, 시, 동화 등 다양한 종류의 글을 접하면서 글의 앞뒤 맥락을 살피는 게 중요한데 글의 종류에 따라 독해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예를 들면 설명문, 논설문과 같은 글은 객관적인 정보나 글쓴이의 생각을 찾아보는 게 중요하고 시, 동화 같은 글은 표현 방법이나 글쓴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글이 조금만 길어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 지문 분석 동영상 강의에서는 독해를 할 때 지문 구조를 알기 쉽게 도와주고 글의 종류에 따른 독해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사실 독해의 절반은 단어 빨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 어휘를 알고 있거나 글의 흐름을 통해 유추할 수 있어야 글을 이해하는 기반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초능력 국어 독해는 초등 고학년이 될수록 어려워지기 쉬운 어휘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 놓아서 공부할 때 따로 사전을 찾을 필요가 없었다.
우리말에는 한자어 비중이 높기에 어휘 옆에 한자를 수록해서 뜻을 생각하기 수월했고 어휘 퀴즈에 초성을 도입해서 재밌게 익히도록 하였다.


초능력 국어 독해에서는 하나의 지문당 4개 정도의 문제를 수록하고 있어서 부담 없이 풀이할 수 있었고 글의 주제, 구조, 표현 방법, 배경, 인물 파악 등 다양한 유형의 독해 문제를 풀면서 중요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엄마의 마음에 쏙 들었던 문제는 다름 아닌 마지막 4번 문제인 30초 요약이었다.
글을 읽으면 그 글에서 핵심이 되는 중요 내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데 30초 요약을 통해 글을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하고 글의 핵심 내용을 한 문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해볼 수 있었다.


한 주의 학습을 마치면 독해 속 어휘 마무리! 코너가 있었다.
한 주 동안 익혔던 관련 어휘를 다양하고 흥미로운 어휘 문제로 공부하며 실력을 쌓아갈 수 있었다.
뜻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헷갈리는지, 아니면 전혀 모르겠는지 체크해볼 수 있어서 모르는 단어는 한 번 더 짚고 넘어가며 확실하게 공부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이렇듯 초능력 국어 독해는 독해력과 함께 어휘력까지 함께 잡을 수 있는 초등 독해 문제집이었다.
지문 분석 동영상을 통해 지문 구조를 생각하며 글의 종류에 따른 독해 방법을 배우고 30초 요약 문제를 통해 글의 핵심 내용을 파악, 요약하며 다양한 영역별 교과 연계 지문으로 학교 교과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더불어 어휘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교재라 다가오는 새 학기가 아주 든든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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