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지음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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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8회 대상 수상작 <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에세이 / 민음사

 


 

개인적으로 이 책은 표지 디자인을 참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보았을 때는 귀여운 일러스트처럼 느껴지지만,

하나하나 물건들과 그 풍경들을 살펴보면

풀이 자라나는 초록 풀밭에

습한 곳에서 자라나는 버섯이 있다.

그것도 매ㅐ우 위험한 보이는 독버섯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런 습한 곳과 어울리지 않는 가을 낙엽들이 떨어져 있다.

또한 천장에는 노래방에 있을 것 같은 미러볼이 달려 있다.

또한 마치 독버섯을 키우는 듯한 통에 담겨 있고

그 통은 흘려진 물인지, 작은 물웅덩이인지

물 위에 올려져 있다.

또한 그 옆에는 맞추다만 큐브가 놓여있다.

그런데 큐브는 몇 개만 안 맞춰진 것이 아니라

아예 시작을 안 한 것 같기도 하다.

대부분 흰 조각을 중심으로 십자가 모양을 맞추는데

흰색ㄱ 십자가 모양조차 안 맞춰져 있다.

그리고 주변에는 구슬, 책, 시계 등이 놓여있고

풀밭이 아니라 카펫인 것인지 초록 풀밭인 줄 알았던 바닥 아래에 종이 한 장이 깔려있다.

그리고 선물상자와 주사위가 던져진 것인지 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발꿈치를 아래로 내리면 안경이 밟힐 것 같으며

물이 담긴 컵이 곧 바닥에 떨어져 깨지거나 물이 바닥 곳곳에 뿌려질 것 같은 위험한 상황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 가운데 있는 캐릭터는

뇌처럼 보이는 것을 들고 해맑게 웃고 있다.

그리고 뇌는 그런 자신을 어루만지며

찡한 눈물을 보인 채 옅은 미소를 짓고 있다.

처음에는 잘 몰랐던 이 디자인의 의미가

책을 읽고 나니 이해가 된다,

내가 부른 이는 나다.

결국 나에겐 나만이 유효하고 고유하다.

나는 너무 나답게 아름다워서 모든 타인에게 해석에 대한 실패를 주었다.

최후의 오해들을 아우르는 해답은, 그것들을 아예 풀지 않는 것이었다.

나는 오로지 내게만 나를 해명한다.

가끔은 그조차 필요 없다.

우리는 입으로 하는 말을 멈추고 필담을 나누기 시작했다.

내 글은 그 대화의 기록이다.

<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에세이 / 민음사

이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었다.

'ADHD'라는 단어를 떠나서

나에게는 저 문장이 위로가 되었다.

그리고 저자와 저자의 대화의 기록인 이 책을 통해

나도 나에게 말을 걸어보며 나를 불러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은 ADHD만을 위한 책이나

ADHD를 이해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그것과는 상관없이 삶에 대한 또 다른 시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서도

저자의 이야기가 이해되고 공감 되면서

나의 삶과 나를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되어주었다.

이 과정을 글로 담아낸 저자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글쓰기의 힘을 믿고 그것을 실현해 나간 저자의 이야기 가운데

ADHD에 대한 잘못된 생가과 편견도 알 수 있었고

저자가 만난 세계가운데 저자가 펼쳐낸 나와는 다른 또 다른 생각을 읽을 수 있었다.


 

세상은 양쪽으로 봐야 좀 더 재미있는 곳이다.

자꾸 깜빡깜빡 잊고,

아주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버리는 내가 예전에는 싫었다.

하지만 이제는 망각이 신이 주신 선물이고,

나는 남들보다 좀 더 많은 선물을 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든 것 없이 가벼운 인생'은 관점을 바꾸자

'잊음으로써 가뿐해지는 인생'이 되었다.

나는 계속 사사로이 절망스럽겠지만,

그것들이 지속되지 않기에 결국은 행복해질 것이다.

<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에세이 / 민음사

예전에는 싫었지만, 그럼에도 앞으로의 미래가운데,

그리곡 결말은 행복을 이야기하고 있다.

긍정적 삭고의 전환에 대한 책이 아니라

ADHD라는 판정을 마주한 개인의 에세이 이기에

이러한 사고의 전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ADHD 라는 판정 가운데

솔직히 이런 긍정적인 시선이나

스스로가 자신을 다독이거나

다시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어루만지는 이야기가

나올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정확히 말하면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나의 편견을 깨는 글들을 마주하면서

성인 ADHD, 젊은 ADHD의 판정 이지만,

낙심과 우울가운데 빠지는 허우적거림이 아니라

그 물결을 인정하고

묽결대로 흘러가는 과정을 살피면서

그 물결에서 자신의 방법으로 수여을 하는 삶의 과정을 마주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 또한 그러한 저자의 미래의 행복에 대해

같이 희망을 가지고 응원하고 싶었다.


 

내 생애 최고의 악재는 가난이 아니었다.

내가 나라는 것. 그 어떤 의술이나 마술로도 나 아닌 존재가 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엄마 아빠가 너무 사랑하는 나를,

나 자신은 정작 사랑할 수 없다는 것이 나를 절망케 했다.

나는 늘 성질을 부리거나 예민하게 굴었는데,

결핍을 티 냈던 것인지 자기애에 미친 듯 보이고 싶었던 것인지 모르겠다.

<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에세이 / 민음사

어린 시절 ADHD 판정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 ADHD를 판정 받는 것.

사실 어른이 되어 마주한 결과에

더욱 더 그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릭고 저자가 웩슬러 지능 검사에서 충격을 느끼고

자신의 특성이자 개성으로 생각해왔던 부분을

다시 되돌아보며 그것이 개성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정상이라는 범주에서 벗어나

다른 범주 가운데 자신을 놓는 과정이

마음이 아프면서도

그렇게 자신을 마주하는 저자의 태도가 대단하게 생각되었다.

ADHD와 우울증 진단을 받고 그 결과를 인정하고

여러 서적을 읽으며 그것을 신뢰하면서도

그렇기에 더욱 자신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그 질환의 특성이 느껴지는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자신을 규정하는 언어를 만난 기쁨과

단어들의 함의와 그 내용 가운데 무너지는 마음을

저자의 글과 과정 가운데 정말 잘 표현해 냈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적은 자신의 이야기 지만

하나의 질병을 규정하는 이야기 아니라

그러한 특성이 있는 삶을 살아가는 저자의 삶의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

읽으며 슬픈 감정과 아픔을 함께 마주하면서도

또 그 과정을 저자 답게 생각하고 경험해간 이야기 가운데

저자의 그러한 특성이 반영된 생각에 놀라면서도

그러한 놀람가운데 나의 편견을 반성하ㅔ 되고

그렇기에 더욱 저자의 이야기에 집중하여 읽게 되었다.

특히나 '뭐 어때 ㅑ용' 의 좌우명은

오타인줄 알았던 것과는 달리

나에게도 필요한 자세라는 생각이들었다.

독특한 것 처럼 생각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렇게 자신만의 방법과 생각으로,

그러한 과정으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이겨내는

저자를 응원하게 되었다.

책의 마지막은 해피 앤딩이었으면 하는 마음에

내 질환들을 무작정 사랑하려고도 해 보았다.

하지만 긍정은 흥정의 영역이 아니었다.

책다운 기승전결보다는 내가 여기 있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살아 낸다는 사실이 중요했다.

네모난 책장에서 만난 우리가 서로의 고통을 마모시켜 둥글어진다면

그제야 의문 없이 기쁠 것 같았다.

<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에세이 / 민음사

이제 나는 'ADHD 임을 숨길까 말까'보다 내 질환이 왜 숨겨져야 하는지 묻는다.

ADHD라는 사실을 털어놓아도 괜찮을지 오래 고민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면서,

이제는 그것이 전혀 쓸데없는 고민이 되기를 바란다.

<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에세이 / 민음사

'정신과' 혹은 'ADHD'에 대한 나의 인시은 어떠한가?

이 책을 읽음면서 잘 알지 못한채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가는 과정 가운데

처음 내가 가졌던 호기심이나 관심의 마음이

삶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적인 시선ㅇ로 변화되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말 하지 못하고 자신만의 고민으로

스스로 ADHD나 우울증을 고민하는 분들께 매우 도움이 되고 힘이 되어줄 것 같다.

또한 'ADHD'라는 단어를 넘어

많은 분들이 이 이야기를 읽어보며

삶을 살아가는 또 다른 시선을 알아가고

잘못된 편견을 지워가는 기회가 되고

삶에 대한 생각과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 대한

위로와 응원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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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만나면 그곳이 특별해진다 - 도발하는 건축가 조진만의 생각노트
조진만 지음 / 쌤앤파커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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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만나면 그곳이 특별해진다


처음에는 '도발하는 건축가'라는 표현이

어떤 의미인지 잘 감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읽고 나니 이 표현이 참 적절한다는 생각이 든다.

건축가의 생각노트를 읽어가며

그 가운데 건축의 의미와

공간 탄생의 목표와 과정을 사펴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건축대해 가지고 있던 좁고 얕은 시선을 확장 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

건축은 하나의 건물이 아니라

삶과 도시 그리고 관계를 아우르는 공간을

만들고 그 가운데 의미과 가치를 나누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흔히 건물에 대해 평가할 때

'형태가 매력적이다', '쓰인 자재가 마음에 든다' 라고 말합니다.

이렇듯 건축에서는 다분히 개인적인 취향이나

예술의 표현적인 측면이 강조되는 면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건축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관계를 만들고 사회를 형성하는 틀'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남, 자연과 인간, 개인과 사회, 안과 밖 등

다양한 관계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사회는 발전했습니다.

<그를 만나면 그곳이 특별해진다> 조진만 지음 / 쌤앤파커스


''비움'은 시간, 순간, 상황, 모든 것들 사이의 여백' 부분에서 소개된 장소인

충남 공주시도심의 주요 보행공간인

제민철길 앞에 들어서 있는 서점 '블루프린트북''건물이다.

이곳의 1층은 대부분 비워져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비움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간을 내주었다.

경제적인 측면을 생각하면

막아서 카페나 다른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이

건물주에게 더 이익이겠지만,

이곳은 1층을 대부분 비워줌으로써

도시의 거싶과도 같은 공간이 되었다.

하천 산책로나 골목길을 거닐다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주민들의 약속장소가 되기도 한다.

또한 갑자기 내리는 비를 잠시 피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기도 한다.






건축과 마찬가지로 도시적 차원에서도 유의미한 여백은 필요하다.

그것은 복잡다단한 현대인의 욕구와 행위로

다채로이 쓰임을 갖는 가능성의 공간을 의미한다,

도시의 여백이 단순히 빌딩들 사이에 남은 공간을 정돈한 공개지나 필요 이상으로 크고 , 비워진 업무시설의 로비 같은 것을 말하지는 않는다.

나날이 급변하고 복잡해지는 사회 속에서 도시를

보다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패러다임의 전환에 의해 도시 여백의 존재는 부각된다.

<그를 만나면 그곳이 특별해진다> 조진만 지음 / 쌤앤파커스

빽빽히 테트리스처럼 한 건물에 여러 가게들이 모여 있는 모습은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비움이 있는 건물과

그 비움 가운데 새로운 의미와 가치의 공간이 되어주는 경우는

잘 보지 못햇기에 인상적이었다.

또한 돈이 아니라 정말 주민과 그 곳의 가치를 생각한

배려심과 깊이있는 마음이 느껴지는 공간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떠한 공간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같은 장소여도 그 의미와 가치가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통 박물관은 거대한 창고로서 외부의 빛과 풍경을 완젹히 차단하여

전시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그러나 이곳은 어떻게 주변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박물관 내부로 끌어오면서 외부에서도 공원의 풍경을 육중한 건물로 해하지 않을 것인지다 주된 설계의 목표였다.



두 번째로 인상 깊은 내용은

'바우하우스 뮤지엄'에 대한 내용이다.

독일 바이마르의 예술 종합학교인 바우하우스의 발상지 데사우의 중앙 공원에 지어진

바우하우스 뮤지엄.

그런데 이 부분에서 더 관심 있게 보게 된 것은

그 건물 자체보다도 저자의 이야기였다.

저자는 바우하우스 뮤지엄의 설계 공모전 당ㅇ시의 자신의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공모전이라면 그냥 하던 주된 초점을 따라 갈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저자의 목표는 그와는 달랐다.

오히려 외부의 풍경을 차단하는 주된 초점과는 반대로

주변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박물관 내부로 끌어오면서도

외부에서도 공원의 풍경을 육중한 건물로 해하지 않을 것인지를 목표로 삼았다.

이러한 목표 가운데 저자는

거대한 창고로 외부를 차단하는 이전의 박풀관과는 달리

전시공간의 비대한 건축 표면은 주변 공원을 투영하는 반사 재질의 재료를 사용하여

공원 풍경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고

공원 어느 방향에서나 열려있고 어디서 보아도 공원의 일부가 되는

공원을 담는 건축을 이루었다.


나의 건축은 장소성에 주목하여 견고히 관습화된 질서를 흐트러트리고,

주어진 상황에 대한 해답보다는 다양한 가능성의 모색을 목표로 한다.

<그를 만나면 그곳이 특별해진다> 조진만 지음 / 쌤앤파커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 드리고 싶은 내용은

'주거지의 경계를 허물고 이를 마을 전체로 확장하는 두레주택 설계안'에 대한 내용이다.

읽을 수록 저자의 시선 가운데

건축의 깊이가 느겨지고 ,

언제나 익숙한 그저 사각형의

채워지기 바쁜 건물이 아니라

각각 저마다의 쓰임과 필요, 목적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와 공간을 탄생하는

건축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그냥 아무렇게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 주변의 풍경과 사회, 도시를 살피는 시선이 있고

나아가 그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알아가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다.

산새마을의 경우 오늘날 쉽게 찾아보기 힘든 공동체 풍경이 남아 있었고

도시의 길과 사적 영역간의 경계가 굉장히 모호 했다.

이러한 점을 잘 알고 풍부한 과계들을 연결하는 역할 했다.

이렇게 나온 건축의 공간은

서구에서 말하는 광장이나 인위적인 공간보다 훨씬 생동적인 공간이 되었다.

장녀발생적이고 지형과 공동체에 순응하는 거주 풍경을 담은 공간을 만든 것이다.


우리의 일상을 규정하고

시대를 반영하는 건축,

그래서 창의적 건축이 필요하다

<그를 만나면 그곳이 특별해진다> 조진만 지음 / 쌤앤파커스

일반적인 의도나

일반적인 공모전의 방향을 추구하며

그저 당선되고 건물을 지어 돈을 버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정말 진정한 건축의 의미에 대해 탐구하고

그 건축 가운데 공간을 찬생시키고

그 탄생된 공간 가운데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실현 시키는 이야기라흔 생각이 든다.

처음에 저자의 수상 경력이 써 있어서

이름이 많이 알려진 건축인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정말 새로운 시선으로 건축을 하는

그리고 그 새로움이 일상을 지키고 삶에 더 의미있고 가치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그의 건축의 삶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정말 그가 말하는 공간은 네모난 테트리스와 같은 공간이 아니라

삶이 담기는 공간이라는 생가기 든다.

읽으면서 건축에 대한 시선이 확장되고

그 의미를 알아갈 수 있어

건축에 대한 조예를 향상시키고 싶어하시는 분들이나

건축이라는 티워드에 관심이 있는 분들,

혹은 공간과 도시,, 그 사이의 관계와 의미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도서라흔 생각이 들어 소개드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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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프랑스어 - 가볍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
가벼운학습지 지음 / 레모네이드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 이 책을 읽으면 이렇게 변화할 수 있어요!

- 프랑스어의 알파벳과 발음을 배우고 특유의 악성(강세 발음)을 익혀요.

프랑스어의 모든 단어와 문장을 바르게 읽을 수 있어요.

- 낯설 수 있는 프랑스어 문법을 차근차근 배워요.

이 책을 끝낼 때에는 기초 문장을 해석하고 쓸 수 있어요.

- 연습문제를 통해 스스로 학습 진단을 하고, 심화하여 익혀요.

복습을 통해 모르는 부분은 꼼꼼히 다져요.

<가벼운 프랑스어> 가벼운 학습지 / 레모네이드

이 책은 처음 페이지를 펼치면

책의 활용이나 구성 안내 전에

먼저 이 책을 읽고 변화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 책의 강점을 자신있게 이야기 한다.

프랑스어의 기초를 다지며

나아가 문장을 읽을 수 있다니

한 번쯤 말해보고 싶은 로망의 언어 프랑스어 이기에

이 책을 통해 배워나갈 프랑스어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설레였다.


 

사진을 보기만해도 설레이는 나라 '프랑스'

가보고 싶은 로망의 나라이면서도

한번쯤 내 입으로 발음하고 말해보고 싶은 언어 '프랑스어'.

특히 프랑스어는 발음이 매력적인 언어라고 생각하다.

프랑스어 알파벳은 영어와 구성이 같았다.

총 26개의 문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발음 비슷한 것도 있지만 많이 다른 것도 있었다.

신기한 것은 'o'는 똑같이 '오'라는 발음이었다.

그리고 신기했건 것은

프랑스의 명사는 '성(별'이 있다는 것이다.

생물을 가리키는 명사들에서 남성과 여성이 있었고,

무생물을 가리키는 명사들에도

남성형 어미와 여성형 어미가 있었다.

역시 새로운 다른 나라의 언어여서 그런지

새롭고 잘 알지 못하는 언어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배워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속도에 따라 학습을 설계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학습 플랜이 제시되어 있다.

4주 플랜, 6주 플랜으로 두 가지 프랜이 제시되어 있으니

배워가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맞는 프랜으로 학습해 가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이 책의 강점은

동영상 ㄱ강의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총 21강의 무료 강의가 제공되니 꼭 확인하고 잘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강의 뿐 만 아니라 MP3 음원과 강의 노트도 제공해주니

학습에 있어서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료가

아주 많다는 생각이 들고

그것이 이 책을 통해 학습하는데 얻을 수 있는

도움이자 장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책을 전체적으로 살펴보아도

쉽게 느낄 수 있지만

책이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필요한 정보를 잘 강조하여 알려주는 구성이어서

학습하는데 좋은 교재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배운 내용을 연습문제를 통해

스스로 적용해볼 수 있고

그 내용을 배우는 과정이나 문제로 확인하는 과정에서도

영어 시험 교재에서 느껴지는 딱딱한 내용이 아니어서

더 편안하게 살펴보고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가볍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제목부처 사실 학습에 대한 부담이 적다,

그리고 가볍게 읽어가는 과정에서

프랑스어를 직접 말해보고 알아간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다.

프랑스어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계신 분들께

이 책을 소개드리고 싶다.

이제는 로망의 언어로 남겨두기보다는

정말 말하고 사용하는 유익하고 힐링이되는 배움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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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있는 과일 고르는 법 - 과일MD의 아이들은 어떤 과일을 먹을까?
강야곱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더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챙겨먹으며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더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챙겨먹으며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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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있는 과일 고르는 법 - 과일MD의 아이들은 어떤 과일을 먹을까?
강야곱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건강이 중요시 되는 요즘 비타민제와 영양제를 챙겨먹는 분들이 많고

챙겨먹는 각종 비타민도 늘어나는 것 같다.

그런데 비타민과 관련해서

비타민제도 좋지만, 그보다 신선한 과일을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신선한 과일'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꼭지를 본다, 두드려 본다, 등등 ,,

이전에 어디선 듣고 본 내용들이 있는 것 같지만

정확하지도 않고 알고 있는 내용도 별로 없어서

그냥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으로 대충보고 구매했었다.

그리고 요즘 과일은 마트에 가면 여러 종류가 많이 있으니

계절이나 신선도 등에 대해 별 고민을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었다.

그냥 대충 사도 되는 시대가 아니라

과일 시장이 열린 만큼 그 가운데 과일을 보는 눈도 기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건강이 중요시 되는 요즘

이것 저것 챙겨먹는 알약들이 해결해줄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더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챙겨먹으며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가장 관심이 간 부분은

'이때 먹어야 제맛'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2장의 내용이다.

이 부분에서는 제철 과일에 대해 알려주는데,

요즘 마트에서 여러과일을 쉽게 만나니

어느덧 '제철'이 언제였는지 잊어버리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계절과 월을 알고 과일의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유익하면서도 흥미로웠다.

특히 여름이라 '수박'을 많이 찾게되는데,

세상에 수박에 남자와 여자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꼭지가 곧고, 밑의 배꼽이 큰 수박이 남자고

꼭지가 구부러지고 밑의 배꼽이 작으면 여자라고 한다.

그런데 이 내용은 그저 처음 알게된 신선한 내용이 아니라

원하는 수박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남자 수박은 여자 수박보다 씨가 많다고 한다.

나는 수박의 씨를 발라먹기 정말 귀찮아 하니,

아무래도 꼭지와 배꼽을 잘 살펴서

밑의 배꼽이 점처럼 작은 것과 꼭지가 구부러진 수박을 선택해야 겠다!

또 같은 크기라도, 들었을 때 묵직한 수박이 더 좋다고 한다!

그 이유는 금 나큼 당도와 영양분이 응축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맛있게 먹는 것과 관련하여

과일의 단맛은 주로 과당과 포도당에 의한 것으로

저온일수록 단맛이 더 느껴진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따라서 수박은 차게 먹을 수록 더 좋은 것이다.

어린 시절 수박을 냇가나 차가운 강물에 넣어 놓는 내용의 글을 읽은 기억이 있는데,

그러한 과정은 수박을 맛있게 먹는데 도움이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지만 모든 과일이 그런 것은 아니다.

수박과는 달리 바나나는 낮은 온도에서 오히려 당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세상에! 이런 과일이 있다고요?'와

'과일인데 그냥 먹을 수는 없어요!'와

'우리가 몰랐던 과일의 새로운 맛'등

TIP이 담긴 신선학고 유익한 정보를 알 수 있는 페이지가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제공되어지니

유익한 정보를 알아가고

또 흥미로운 과일의 이야기도 읽어보시기 바란다.

이 책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그리고 내가 먹고 싶어하는 과일을

더 맛있게 고르고

그 맛있는 과일을 먹으며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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