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받아치는 기술 - 무례한 말로 선 넘는 상대에게 보내는 통쾌한 스톱 사인!, 개정판
이오타 다쓰나리 지음, 서수지 옮김, 주노 그림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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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받아치는 기술」 (이오타 다쓰나리 지음/ 주노 그림/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무례한 말 한마디는 사람의 하루를 망가뜨립니다.

별 뜻 없이 던졌다고 하지만

듣는 사람의 마음에는 오래 남아 자존감을 깎아내립니다.



『되받아치는 기술』은 그런 상황에서

참고 넘기기만 했던 사람들에게

말로 나를 지키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감정을 폭발시키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침묵으로 스스로를 소모하지도 않게 만드는

현실적인 대화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싸우는 말’이 아니라 ‘제압하는 말’을 알려줍니다.

상대를 이기기 위한 언어가 아니라

관계의 주도권을 되찾는 언어를 다룹니다.

 

무례한 사람을 만나면 보통

참다가 상처를 쌓아두거나

욱해서 분위기를 망치거나입니다.

이 책은 그 사이의 길을 보여줍니다.

짧고 단호한 한마디로 상대의 흐름을 끊고,

더 이상 함부로 말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내용은 유형별 상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막말을 던지는 사람,

비꼬는 말투가 습관인 사람,

불평만 늘어놓는 사람 등

한 번쯤 겪어본 인물들이 등장하며

실전 중심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대를 몰아붙이거나 비아냥거리지 않고

책임을 돌려주고,

화제를 전환하고,

주도권을 가져오며

감정을 키우지 않는 방식으로

관계 기술을 알려줍니다.



『되받아치는 기술』은 나의 기준으로

대화를 멈추고 조절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말 때문에 상처 받아왔던 사람이라면

앞으로의 관계를 바꾸는 연습장이 될 수 있습니다.

 

#되받아치는기술 #이오타다쓰나리지음 #주노그림 #서수지옮김 #사람과나무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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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지음 / OTD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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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랑과 꽃과」 (나태주 저/ OTD)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사람과 사랑과 꽃과』는 나태주 시인이

평생 써 온 언어를 한 권에 모은 시집입니다.

 

시인은 사람과 사랑,

그리고 꽃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사는 순간들을 바라보게 합니다.

 

나태주의 시는 언제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지 않습니다.

사람을 얼굴로 부르고,

사랑을 오늘의 안부처럼 건넵니다.

시집을 읽다 보면

누군가의 이야기를 조용히 듣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보고 싶다는 말,

기다림의 시간,

서툰 고백이 과장되지 않은 언어로 놓여 있어

경험을 자연스럽게 포개게 됩니다.

 

나태주의 사랑은 불타오르기보다 스며들고,

흔들리기보다 머뭅니다.

그래서 마음에 잔잔한 파문이 남습니다.


시집에서 꽃은 삶의 태도로 등장합니다.

풀꽃, 목련, 동백, 들국화는 모두

그 자리에 묵묵히 피어 있기 때문에 의미를 얻습니다.

시인은 꽃을 통해 존재의 방식과 시간을 말합니다.

누군가의 기도처럼 쌓여 피는 꽃을 바라보며

하루 또한 그렇게 지나가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여백이 많고, 머무름이 많습니다.

『사람과 사랑과 꽃과』 시집은 천천히 가까워집니다.

 

이 책을 읽으며 위로를 받고

한 문장 한 문장 기억에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사람을 배우고, 사랑을 돌아보고,

꽃처럼 살아가는 방법을 묻는 이 시집을

하루의 끝에서 펼쳐 봅니다.



마음이 조금 지쳤을 때,

누군가의 말이 필요할 때,

세상을 다시 부드럽게 보고 싶을 때

오늘은 시 한 줄만으로도 충분히 따뜻해질 수 있습니다.

 

#사람과사랑과꽃과 #나태주저 #OTD #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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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는 별의 소리를 들어요 - 소리로 우주를 연구하는 시각 장애인 천문학자 이야기 ㅣ 너머학교 톡톡 지식그림책 16
완다 디아스 메르세드.에이미 S. 핸슨 지음, 로시오 아레올라 멘도사 그림, 지구 옮김 / 너머학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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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는 별의 소리를 들어요」

(완다 디아스 메르세드•에이미 S. 핸슨 글/로시오 아레올라 멘도사 그림/지구 옮김/너머학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완다는 별의 소리를 들어요』는

시각 장애인 천문학자 완다 디아스 메르세드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푸에르토리코 숲속 마을에서 자란 완다는

아홉 살 때 본 유성우를 잊지 못합니다.

쏟아지는 별빛을 보며 품은 질문은

그의 인생을 이끄는 나침반이 됩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던 완다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옵니다.

칠판의 글씨가 흐릿해지더니

결국 앞을 전혀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던 길이 갑자기 막힌 듯했습니다.

눈으로 별을 관찰하지 못한다면

천문학자가 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빛나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완다의 두려움과 좌절

그리고 조금씩 적응해 가는 과정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친구 에밀리오가 들려준 우주의 소리,

함께 걸음 수를 세며 걸어준 동료들,

완다가 직접 만질 수 있도록 부품을 하나씩 건네준 선배 과학자들

함께 만들어 내는 기적을 보여 줍니다.

 

감동적인 순간은 완다가 소리로

우주를 만나는 장면입니다.

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귀로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시각에만 의존하던 천문학의 경계에서

청각이라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순간입니다.

 

『완다는 별의 소리를 들어요』를 통해

차이가 세상을 더 넓게 보는 창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꿈을 지키는 용기를,

잊고 있던 호기심을 다시 일깨워 줍니다.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탐험하는 출발점이 됩니다.



자신의 꿈이 불가능해 보여 고개를 떨군 누군가가 있다면

이 책은 다시 하늘을 올려다볼 이유를 선물할 것입니다.

별은 여전히 그곳에서 우리 모두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그림책소개_릴레이 #그림책출판사신간도서소개 #완다는별의소리를들어요 #완다디아스메르세드•에이미S.핸슨글 #로시오아레올라멘도사그림 #지구옮김 #너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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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아구 ㅣ 책가방 속 그림책
박윤규 지음, 김종도 그림 / 계수나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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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아구」 (박윤규 글/김종도 그림/계수나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마구아구』는 욕심과 분노가 어떻게 따뜻한 마음으로 바뀌는지

유쾌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멧돼지 마구아구는 무엇이든 혼자 차지하려 하고

누구에게나 거칠게 대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 모아 둔 양식을 지키는 일에도

온 신경을 곤두세우며 자기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참지 못합니다.



월악산 덕주골 양식을 모조리 긁어모아

마구마구 아구아구 먹을 욕심쟁이 마구아구가

잃어버린 양식을 찾아 나서는 모습에서

무슨 큰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그러나 어느 날,

소중히 모은 먹을거리가 사라지면서

마구아구의 마음에도 작은 균열이 생깁니다.

혈기 가득 담아 도둑을 잡기 위해 떠나는 마구아구는

과연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는 범인을 찾기 위해 꾀를 내는

마구아구의 모습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웃음과 감동을 전합니다.

 

마구아구가 문제를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뜻밖의 변화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의심과 경계로 움직이지만

다른 동물들과 마주하고 나누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욕심을 지키려던 행동이

어느새 관계를 회복하는 행동으로 변합니다.

 

누구나 자기 것을 챙기기 위한 욕심의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사람은 그 시선을 주변으로 돌릴 때

나눔과 이웃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 싹이 트며

아름다운 관계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마구아구가 발견하는 것은

자신도 몰랐던 따뜻한 마음,

누군가와 함께할 때 느껴지는 충만함,

비워 낼수록 채워지는 이상한 기쁨입니다.



우리 마음속 작은 욕심을 돌아보고

나눔의 진짜 의미를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림책소개_릴레이 #그림책출판사신간도서소개 #마구아구 #박윤규글 #김종도그림 #계수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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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열리는 나무
구스노키 시게노리 지음, 다무라 세쓰코 그림, 송지현 옮김 / 하우어린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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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열리는 나무」 (구스노키 시게노리 글/ 다무라 세쓰코 그림/ 송지현 옮김/ 하우어린이)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별이 열리는 나무』는 한 소녀의 작은 선택에서 시작해

한 마을의 풍경과 사람들의 마음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무지갯빛 씨앗이라는 환상적인 소재로 문을 열며

무엇을 행복이라 부르며,

무엇을 잃고 나서야 그것이 소중했음을 깨닫는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린은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한 아이입니다.

린이 씨앗을 심은 이유에는 욕망이 없습니다.

예쁜 꽃을 보고 싶었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나무가 자라며 마을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돈과 이익이 오가면서 분위기는 달라집니다.

 

이 책은 탐욕에 대해

사람들은 처음부터 나쁘지 않았고

나름의 이유와 기대를 품고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그 기대는 커질수록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일상의 리듬이 무너집니다.

밭을 일구던 손이 계산서를 쥐고

인사를 나누던 길이 거래의 공간으로 바뀝니다.

 

다무라 세쓰코의 그림은 이 이야기의 정서를 한층 깊게 만듭니다.

수채화처럼 번지는 색감은 꿈같은 장면을 만들기도 하고

사라질 수 있다는 불안도 함께 품고 있습니다.

 

화려함이 극에 달할수록 어딘가에 작은 틈은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풍요로움이란 무엇이며,

소유는 어디까지 우리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요?



『별이 열리는 나무』는

더 많이 가지는 삶이 아니라

잃지 않고 지켜야 할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합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한 번은 손에 쥐어 보아야 할

나무 한 그루를 건넵니다.

 

#별이열리는나무 #구스노키시게노리글 #다무라세쓰코그림 #송지현옮김 #하우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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