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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는 별의 소리를 들어요 - 소리로 우주를 연구하는 시각 장애인 천문학자 이야기 ㅣ 너머학교 톡톡 지식그림책 16
완다 디아스 메르세드.에이미 S. 핸슨 지음, 로시오 아레올라 멘도사 그림, 지구 옮김 / 너머학교 / 2025년 11월
평점 :
「완다는 별의 소리를 들어요」
(완다 디아스 메르세드•에이미 S. 핸슨 글/로시오 아레올라 멘도사 그림/지구 옮김/너머학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완다는 별의 소리를 들어요』는
시각 장애인 천문학자 완다 디아스 메르세드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푸에르토리코 숲속 마을에서 자란 완다는
아홉 살 때 본 유성우를 잊지 못합니다.
쏟아지는 별빛을 보며 품은 질문은
그의 인생을 이끄는 나침반이 됩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하던 완다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찾아옵니다.
칠판의 글씨가 흐릿해지더니
결국 앞을 전혀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꿈을 향해 달려가던 길이 갑자기 막힌 듯했습니다.
눈으로 별을 관찰하지 못한다면
천문학자가 될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빛나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완다의 두려움과 좌절
그리고 조금씩 적응해 가는 과정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친구 에밀리오가 들려준 우주의 소리,
함께 걸음 수를 세며 걸어준 동료들,
완다가 직접 만질 수 있도록 부품을 하나씩 건네준 선배 과학자들
함께 만들어 내는 기적을 보여 줍니다.
감동적인 순간은 완다가 소리로
우주를 만나는 장면입니다.
별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귀로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시각에만 의존하던 천문학의 경계에서
청각이라는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순간입니다.
『완다는 별의 소리를 들어요』를 통해
차이가 세상을 더 넓게 보는 창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꿈을 지키는 용기를,
잊고 있던 호기심을 다시 일깨워 줍니다.
장애는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탐험하는 출발점이 됩니다.

자신의 꿈이 불가능해 보여 고개를 떨군 누군가가 있다면
이 책은 다시 하늘을 올려다볼 이유를 선물할 것입니다.
별은 여전히 그곳에서 우리 모두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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