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휴지를 찾습니다! 제제의 그림책
권봄 지음 / 제제의숲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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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휴지를 찾습니다! (권봄 글그림/제제의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집 나간 휴지를 찾습니다!는 늘 곁에 있어 잊고 지내던 물건의 가치를

유쾌한 상상으로 되묻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휴지라는 아주 사소하고 흔한 물건에서 이야기가 출발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아무 생각 없이 휴지를 꺼내 쓰고, 금세 버립니다.

하지만 그 익숙함에서

없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순간

평범했던 물건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됩니다.

이 작품은 바로 그 지점을 기발하게 파고듭니다.



이야기는 한 가족이 집을 비운 사이,

집 안의 휴지들이 불만을 품고 모두 사라지면서 시작됩니다.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던 존재들이 사라진 자리에는

예상하지 못한 불편과 혼란이 찾아옵니다.

화장실, 식탁, 일상 곳곳에서 벌어지는 당황스러운 상황들은

웃음을 자아내지만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당연하게 소비하며 살아왔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이 책 코믹한 장면을 따라가며 왜 이렇게 되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휴지를 아끼지 않았던 태도,

한 번 쓰고 버리는 습관,

편리함에 길들어진 생활 방식이

어떤 결과를 낳는지 깨닫게 됩니다.

 

책은 과거 사람들이 휴지를 대신해 사용했던 것들을 떠올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일깨워 줍니다.

 

부드럽고 깨끗한 종이가 당연하지 않았던 시절을 상상하는 순간

지금의 일상은 더 이상 사소하지 않습니다.

이 과정에서 절약과 환경에 대한 감각을 키우게 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잊고 있던 감각을 깨우고,

당연함을 다시 바라보게 만듭니다.

작은 물건 하나가 사라졌을 뿐인데 무너지는 일상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삶을 지탱하는 것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무심코 버리던 한 장의 종이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이 이야기는

일상의 변화를 가져 올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집나간휴지를찾습니다! #권봄글그림 #제제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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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도전왕 밀리
브렌다 리 지음, 한성희 옮김, 조용민 해설 / 길벗스쿨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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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도전왕 밀리 (브렌다 리 글그림/한성희 옮김/길벗스쿨)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으라차차 도전왕 밀리는 실수와 실패를 마주한 아이가

생각을 바꾸는 순간

문제를 해결하는 힘이 자라난다는 사실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밀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실수를 합니다.

동생과 장난감을 두고 다투다가

아끼던 인형을 망가뜨리기도 하고,

정성껏 쌓아 올린 탑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리기도 합니다.

일이 꼬여 버린 순간,

밀리는 결국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립니다.



그러나 밀리의 하루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는 순간

이야기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꼭 처음 생각했던 방법이 아니어도

원하는 결과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사실은 다른 길을 찾을 기회임을 전해 줍니다.

오히려 실패 속에서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힘을 발견하게 합니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수없이 많은 문제를 만납니다.

친구와의 갈등,

생각처럼 되지 않는 숙제,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하루까지 작은 어려움들이 반복됩니다.

왜 나만 안 될까라는 마음에 머물러 있다면

다시 일어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질문을 바꾸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길은 하나가 아니라는 알게 될 것입니다.

 

으라차차 도전왕 밀리

실패 앞에서 어떻게 다시 생각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지,

넘어져도 다시 방법을 찾아보려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실패를 두려워하던 하루가

도전을 시작하는 하루를 만나 보세요.

 

#으라차차도전왕밀리 #브렌다리글그림 #한성희옮김 #길벗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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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3 : 절대 읽지 마, 신문 - 인물편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3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요미월드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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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3 : 절대 읽기마, 신문

(요미월드 원저 / 김지균 글 / 이정수 그림 / 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신문 기사 형식을 결합해

세상의 다양한 인물과 사건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신문은 낯설고 멀게 느껴지는 매체입니다.

짧은 영상과 빠른 콘텐츠에 익숙한 시대에

긴 글로 이루어진 신문을 읽는 일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책은 신문이라는 형식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현대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인물들의 삶을

신문 기사 형식으로 쓴 초등 교양서입니다.

이야기와 만화, 그리고 기사 형식을 엮어

부담 없이 읽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입니다.



책에는 사회, 정치, 경제, 문화, 과학, 스포츠 분야를 대표하는

49인의 인물이 등장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한 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상황 속에서 인물의 업적을 이해하게 되고,

기사 형식의 글을 통해 사건의 의미와 배경을 차분히 정리하게 됩니다.

읽는 재미와 배우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인물과 관련된 논쟁적 주제나

서로 다른 관점을 함께 제시하여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하나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어휘와 시사 용어를 쉽게 풀어

신문 읽기가 처음인 아이들도 책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세상을 이해하는 힘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작은 이야기 하나, 흥미로운 기사 한 편을

읽는 경험이 쌓이며 만들어집니다.

이 책은 그 첫걸음을 의미 있게 내딛게 합니다.



#요미월드도와줘!초등신문3 #요미월드원저 #김지균글 #이정수그림 #서울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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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비문학의 힘 - 제대로 읽고 쓰고 생각하는
이현옥 지음, 김슬옹 감수 / 가로책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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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비문학의 힘

(이현옥 글 / 김슬옹 검수 / 가로책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초등 문해력 비문학의 힘은 글을 읽는 방법 자체를 바꾸어

이해의 깊이를 키우도록 돕는 초등 비문학 독해 안내서입니다.

 

글을 여러 번 읽고도 내용을 정확히 설명하지 못하거나

단어의 뜻은 알지만 문장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건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배운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글을 대하는 태도와 읽기의 순서를 새롭게 정리해 주며

독해 과정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안내합니다.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핵심 생각을 찾고, 개념을 정리하고,

질문을 만들고, 생각을 확장하며, 다른 지식과 연결하는 과정을 제시됩니다.

이 과정은 글을 이해하는 사고의 길을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은 글을 읽으며 어디를 봐야 하는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교과 개념을 공부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넓히게 됩니다.

학교 공부와 현실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읽는 과정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짧은 글을 통해 핵심을 파악하도록 돕고,

이어지는 질문과 활동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글을 읽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고 설명해 보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사고의 깊이가 단단해집니다.



글을 분석하고, 질문을 만들고, 생각을 확장하는 경험은

학습 전반의 기초 체력을 키워 줍니다.

빠르게 읽는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이해하는 힘입니다.

글 속에 숨겨진 신호를 발견하는 순간

읽기는 생각을 넓히는 탐험이 됩니다.



#초등문해력비문학의힘 #이현옥글 #김슬옹검수 #가로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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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속으로
이승연 지음 / 소동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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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속으로 (이승연 글그림/소동)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그림책 수평선 속으로는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경계에서 시작되는

상상의 여행을 담은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세상의 끝을 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길을 떠납니다.

걷고 또 걸어 마침내 바다에 이르렀을 때,

눈앞에는 끝없이 이어진 수평선이 펼쳐집니다.

수평선을 바라보며

선을 이야기와 상상이 시작되는 자리로 바꾸어 놓습니다.

 

수평선은 바람에 흔들리는 강아지풀처럼 느껴지고

세상을 비추는 거울처럼 다가옵니다.

반가운 인사가 되기도 하고,

밤바다 위에서 반짝이는 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오래도록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을 때,

어느 순간 거대한 고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고래는 말없이 길을 열어 주고,

주인공은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펼쳐지는 장면들은 낯선 세계를 더듬어 갑니다.

 

그림은 단 하나의 색,

울트라마린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깊은 바다를 닮은 이 파랑은 장면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때로는 낮의 바다처럼 밝고,

때로는 밤하늘처럼 고요합니다.

한 가지 색으로 넓은 세계를 보여줍니다.



길게 펼쳐지는 삽지에서는

수평선 속 풍경이 한눈에 이어지고,

투명하게 표현된 고래와 바다의 윤슬은

손끝으로 만지며 느낄 수 있습니다.

코팅하지 않은 표지는 종이의 결을 그대로 드러내며

바다의 잔물결을 떠올리게 합니다.

 

바다 앞에 서게 된다면

푸른 선을 오래 바라보게 될 같습니다.

그 앞에서 고래를 만나 나만의 수평선으로 가보고 싶습니다.

 

#수평선속으로 #이승연글그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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